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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 묻고 삶으로 답하라

철학으로 묻고 삶으로 답하라

(뤽 페리의 인생론)

뤼크 페리 (지은이), 성귀수 (옮긴이)
책읽는수요일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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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 묻고 삶으로 답하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철학으로 묻고 삶으로 답하라 (뤽 페리의 인생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62609301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5-06-26

책 소개

전 프랑스 교육부 장관이자 유럽의 대표적 지성 뤽 페리가 전하는 삶을 위한 인문학. 외딴 휴가지에서 친구들과 그 자녀들에게 들려준 강의에서 시작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은 생생하고 친근한 대화체로 철학의 주요 사상들을 명쾌하게 풀어낸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는 말_어떻게 하면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을까?

1장 철학의 약속 ― 이성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
신 없는 구원
지혜로 나아가기

2장 영원한 우주의 한 조각으로
스토아철학, 구원의 문제에 답하다
질서 정연한 세계
짜 맞추기
죽음은 소멸이 아니라 이동이다

* 크라테스, 에피쿠로스, 제논, 클레안테스, 크리시포스, 세네카, 루푸스,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3장 신을 따르는 자, 부활할 것이다
기독교가 내놓은 매력적인 해답
“한 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인간은 모두 평등하게 존엄하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 사도 바오로, 사도 요한, 유스티누스, 크레센스, 아우구스티누스, 피에르 다미앵

4장 지상의 구원을 약속하다
근대의 시작 ― 닫힌 세계에서 무한한 우주로
우리 스스로 질서를 만들어야 하는 세계
인간이 세계의 중심에 서다
이데올로기라는 새로운 구원론

* 조르다노 브루노,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이작 뉴턴, 장 자크 루소, 르네 데카르트, 이마누엘 칸트

5장 지금 이곳의 삶을 사랑하라
니체의 망치 ― 모든 우상을 깨부수어라
상충하는 힘들의 집합
위대한 양식 ― 조화를 이루는 삶
조금 덜 희망하고, 조금 덜 후회하고, 조금 더 사랑하라

* 프리드리히 니체, 카를 마르크스, 지그문트 프로이트, 테오도르 아도르노

6장 우리가 서로 가꾸어야 할 사랑의 지혜
해체 이후, 선택의 갈림길
새로운 휴머니즘
인간의 신격화에서 비롯한 인도주의
사는 법을 배우다, 죽는 법을 배우다

* 위르겐 하버마스, 칼 오토 아펠, 칼 포퍼, 존 롤스, 루이 알튀세르, 자크 라캉, 미셸 푸코, 질 들뢰즈, 자크 데리다, 마르틴 하이데거, 에드문트 후설, 앙드레 콩트-스퐁빌

나오는 말_조금 더 지혜로운 삶
더 읽어보기를 권하는 책들
옮긴이의 말_새로운 표제를 위한 산책

저자소개

뤼크 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현대 철학자. 알랭 르노, 질 리포베츠키 등과 더불어 루이 알튀세르, 장 보드리야르, 미셸 푸코, 피에르 부르디외, 자크 데리다 같은 프랑스 68혁명 세대를 비판적으로 계승하는 소장학자다. 파리4대학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랭스대학에서 정치학으로 국가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캉대학, 파리7대학 등에서 교수를 지냈다. 알랭 르노와 함께 쓴 책 《68 사상La pensee '68》(1985)으로 처음 작가로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으며, 이후 1994년부터 2002년까지 교육부 국가자문위원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2년부터는 장 피에르 라파랭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철학자로서 뤽 페리는 그동안 주로 종교와 분리된 인문주의를 주창해 왔다. 그의 저서는 지금까지 전 세계 30여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두려움을 극복하다Vaincre les peurs》, 《인간이란 무엇인가?Qu'est-ce que l'homme?》(장 디디에 뱅상과 공저, 한국어판 제목은 《철학적 인간, 생물학적 인간》)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프랑스 인권문학상을 수상한 《인간-신 또는 삶의 의미L'Homme-Dieu ou le sens de la vie》, 메데치상(에세이 부문)과 장 자크 루소 상을 받은 《새로운 생태학적 질서Le Nouvel Ordre ?cologique》, 도덕?정치과학 아카데미 에르네스트-토렐 상을 수상한 《현대인의 지혜La sagesse des modernes》(앙드레 콩트-스퐁빌과 공저), 《사랑 혁명La R?volution de l'amour》 등 의미 있는 저작 활동을 활발하게 계속해 오고 있다. 특히 지은이가 외딴 휴가지에서 무료함을 못 견딘 지인들에게 서양철학의 흐름을 이야기로 풀어 들려주는 《철학으로 묻고 삶으로 답하다Apprendre ? vivre》는 프랑스는 물론 영어권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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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귀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음절배열자, 번역가.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시집 『정신의 무거운 실험과 무한히 가벼운 실험정신』과 '내면일기' 『숭고한 노이로제』가 있고, 옮긴 책으로 아폴리네르의 『일만 일천 번의 채찍질』,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 아멜리 노통브의 『적의 화장법』, 장 폴 브리겔리의 『사드-불멸의 에로티스트』, '스피노자의 정신'의 『세 명의 사기꾼』, 디누아르의 『침묵의 서』, 샤를 루이 바라의 『조선기행』,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꽃의 지혜』(선집 3권), 폴린 레아주의 『O 이야기』, 장 퇼레의 『자살가게』, 크리스티앙 자크의 『모차르트』(4권), 토르케마다의 『카인의 턱뼈』, 모리스 르블랑의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10권), 수베스트르와 알랭의 『팡토마스』 선집(5권), 앙리 코뱅의 『막시밀리앙 헬러』, 래그나 레드비어드의 『힘이 정의다』, 알랭 로브그리예의 『진』, 장 주네의 『꽃피는 노트르담』, 조르주 바타유의『불가능』 등 100여 권이 있다. D. A. F. 드 사드 사후 200주기를 맞아 2014년부터 사드 전집을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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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 여러 사상가들이 지적하고 있듯 철학은 즐기기 위한 것도, 단순히 세상과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것도 아니다. 철학은 때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기도 한 것이다. 무릇 철학에는 삶을 마비시키는 두려움을 극복할 무언가가 존재하며, 심리학이 오늘날 철학을 대체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은 착각에 지나지 않는다. _‘들어가는 말’ 중에서

그리스 철학자들은 과거와 미래를 인간의 삶을 짓누르는 두 해악이라고 생각했어. 단지 유일한 실재라는 이유만으로도 진정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유일무이한 삶의 영역, 곧 ‘현재’를 망치는 모든 불안이 바로 그 두 소굴에서 만들어져 나온다고 보았지. 그들이 즐겨 강조하는 말이 과거는 더 이상 없고 미래는 아직 없는 거라지만, 우리는 거의 온 생애를 추억과 계획, 미련과 기대 사이를 오가며 살아가기 일쑤야. 우리가 만약 새 구두라든가 좀 더 나은 사양의 컴퓨터를 가졌다면, 다른 집에서 살거나 다른 방학 여행을 떠나거나 다른 친구들과 사귀었다면, 그래서 이것저것을 누렸다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할 텐데……라는 상상을 하는 게 우리야. 하지만 그렇게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갈망하다 보면 막상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유일한 삶은 놓치고 말지. 지금 이곳에 속한 삶, 사랑받아 마땅하지만 우리가 제대로 사랑해주지 못해 안타까운 바로 그 삶의 순간을 말이야. _1장 ‘철학의 약속 ― 이성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 중에서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가 우리를 사랑하는 것, 그리하여 사랑받기 위해, 사랑하기 위해 우리 모두 각자 자신 안에서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것은 단순한 개별적 속성도 아니고 추상적(보편적) 자질도 아니야. 서로의 존재를 대체할 수 없는, 어느 누구와도 다른 자기만의 단독성 그 자체여야 하지. 그럼으로써 우리는 몽테뉴가 말했듯이 남자든 여자든 사랑하는 상대에게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해. ‘당신이어서, 그리고 나여서’ 서로 사랑하노라고. ‘당신이 아름답고, 힘이 세며, 똑똑해서’가 아니라……. _6장 ‘우리가 서로 가꾸어야 할 사랑의 지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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