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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그리너리

시티 그리너리

(도시를 걸으며 생태를 발견하다)

최성용 (지은이)
동아시아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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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그리너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티 그리너리 (도시를 걸으며 생태를 발견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태학
· ISBN : 9788962621914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17-08-02

책 소개

도시생태운동가가 쓴 도시 속 생명 이야기. 저자는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우리가 그냥 지나친 다양한 생명현상을 관찰하고 기록했다. 저자가 직접 찍은 여러 사진은 우리가 어떤 친구들을 그냥 지나쳤는지 일깨워준다.

목차


1. 부풀어 오른 꽃눈_식물의 계절감지
2. 풀밭의 봄나물_식물의 방어물질
3. 똥을 먹는 개_소화
4. 꿀벌의 빠는 입, 말벌의 씹는 입_생물의 계통분류
5. 벚나무 잎에 꿀샘_개미를 이용하는 동식물
6. 보도블록 틈새에 자란 질경이_인간을 이용하는 동식물
7. 자동차에 쌓인 송홧가루_생물의 출산 전략
8. 잘라진 가로수_나무의 관다발
9. 벚나무 잎마다 애벌레?_곤충의 집

여름
10. 개미의 혼인비행_사회성 곤충의 출생의 비밀
11. 웅덩이에 날아든 소금쟁이_물의 강한 극성과 생명
12. 말라 죽은 지렁이_호흡
13. 빤짝빤짝 빛나는 파리_색소와 구조색
14. 냄새를 잘 맡는 개_생태적 틈새
15. 나무에 붙어 있는 매미 허물_외골격
16. 덩굴식물의 덩굴손_식물과 중력
17.산수국의 헛꽃_이성의 유혹
18. 낮에 오므리는 나팔꽃_식물의 감각

가을
19. 귀뚤귀뚤 귀뚜라미_울음소리
20. 비 온 뒤 피어난 버섯_버섯의 실체
21. 풀잎에 맺힌 이슬_증산을 통한 물의 순환
22. 손대면 톡 하고 터지는 봉선화_씨앗 퍼트리기
23. 크고 작은 크기의 열매_공진화
24. 수백 송이 국화꽃_고정관념 또는 기준
25. 혹시 알락꼬리마도요?_생물의 이름
26.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다_나무의 겨울 준비
27. 눈앞에 드러난 겨울눈_광합성

겨울
28. 두꺼운 털옷_털의 역할
29. 베란다에 날아 들어온 무당벌레_곤충의 겨울나기
30. 눈에서 빛이 나는 고양이_빛 이용하기
31. 광택 나는 사철나무 잎_지질
32. 겨울에도 푸른 소나무_생명의 사다리, 생명의 나무
33. 이팝 열매 식사 중인 직박구리_도시의 자연
34. 별이 빛나는 밤_원소의 탄생
35. 늦겨울 불어오는 찬 바람_질소
36. 느티나무 열매_안다는 것

저자소개

최성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숲해설가. 도시에서 나고 자랐으며 도시에서 살고 있는 ‘뼈시인’(뼛속까지 도시인). 몇 시간이고 도시를 걸으며 관찰하고 탐사하는 것을 사랑한다. ‘도시’를 ‘걷는’ 것을 좋아해서인지, 시민단체에서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십여 년간 했다. 한양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인간들로 북적이고 시멘트로 뒤덮인 도시에서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자연을 만나고 사귈 수 있다고 말하는 지은이는 자연과 가장 멀리 떨어진 곳처럼 보이는 도시에도 수많은 자연의 생명들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음을 유쾌한 필체로 보여준다. 도시를 탐사하며 만난 생태를 다룬 『시티 그리너리』(2018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를 쓰면서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국악방송 〈꿈꾸는 라디오〉에서 ‘최성용의 일상에서 본 자연’ 코너를 진행했고, 〈한국일보〉에 ‘최성용의 도시연서’를, 《고교독서평설》에 ‘생태가 숨쉬는 도시이야기’ ‘근대를 걸으며 도시를 읽다’를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가 도시를 바꿀 수 있을까?』(2020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내일의 도시를 생각해』(2021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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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뭘 찍는 거예요?” 이 책을 쓰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 사진기 하나 들고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멈춰서 무언가를 찍고 있으면 지나가던 사람들은 나에게 질문을 했다. 그들이 매일 지나가는 곳에서, 별로 특별한 것도 없어 보이는 것을 계속 찍어대고 있으니 궁금했나 보다. “거미 새끼들이 알에서 깨어났어요”, “나나니벌이 오전 내내 집을 짓고 있어요”, “황조롱이가 나타났어요”라고 대답을 하면 “와! 이런 것도 있었네?”라며 내가 찍고 있는 것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벚꽃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지만 정작 벚나무는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 잎이 나기 전 나무 전체에 흰 꽃을 일시에 피우는 벚나무 는 사람들에게 봄이 왔음을 극적으로 알려준다. 동시에 꿀벌들에 게도 여기에 꽃과 꽃가루가 있음을 극적으로 알려준다. 벚나무의 관심은 꿀벌에게 있다. 사람이 몰려 소란스러운 벚꽃축제의 현장에서는 듣기 어렵지만, 동네의 조용한 벚나무 아래에서는 꿀벌들이 윙윙대는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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