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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88963033594
· 쪽수 : 100쪽
· 출판일 : 2023-05-17
책 소개
목차
06 인사말─박종달
08 기획의 글─윤소림
14 인터뷰─유홍준
21 1부. 신구화도(新舊畵道): 옛 그림을 연구하여 새 그림을 그리다
37 2부. 한국 그림의 실경(實景)
49 3부. 전통적 소재와 새로운 표현
65 4부. 중도의 세계: 오늘의 표정
77 에필로그: 생활과 그림
84 아카이브: 동산방화랑 주요 기획전
90 동산방화랑 연혁
94 출품작 목록
책속에서
《동녘에서 거닐다: 동산 박주환 컬렉션 특별전》에서 '동녘'은 기증자의 호 '동산(東山)'을 기념하는 동시에 해가 떠오르는 이상향의 자연을 상징한다. 본 컬렉션의 기증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의 한국화 소장품 수는 총 1,542점이 되어 보다 폭넓은 한국화 연구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근현대 한국 화단의 모습뿐만 아니라 작품 수집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윤소림, 「기획의 글」
윤소림: 박주환 대표가 화랑 운영자로서 현대 한국화단에 기여한 내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유홍준: 동산 박주환 선생은 우리 현대 미술의 전개 과정 또 현대 미술의 형성 과정에서 참 큰 족적을 남기신 분입니다……나는 박주환 선생 얘기할 적에 동산방화랑만 얘기하는데 표구라고 하는 장황의 전통을 지켰다고 하는 것을 굉장히 높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화 전개 과정에서도…… 당시 전시 공간이 없었기 때문에 초대받았다고 하는 것은 큰 선택이고 혜택이었거든요. 그런 것을 통해서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한국화단의 전통 회화하는 분들은 거의 다 동산방을 거쳐서 나아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신진 작가들도 많이 초대를 해 줘서 그 점에서는 한국 화랑사 또 한국화 전개과정에서 동산방화랑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죠.
윤소림·유홍준, 「유홍준과의 인터뷰: 동산(東山) 박주환(1929-2020)의 화랑 운영과 그 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