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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법칙

권력의 법칙

(권력의 형성과 역사적 운행의 법칙, 개정판)

프리드리히 폰 비저 (지은이), 현동균 (옮긴이)
진인진
4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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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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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권력의 법칙 (권력의 형성과 역사적 운행의 법칙,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88963476322
· 쪽수 : 901쪽
· 출판일 : 2025-07-01

책 소개

프리드리히 폰 비저 남작(男爵)이 서거하기 6개월 전인 1926년에 출판한 마지막 저술인 《권력의 법칙》(Das Gesetz der Macht 1926)을 번역하고 동시에 독자의 편의를 위하여 상세한 주석과 해제, 그리고 색인을 추가하여 완성한, 인류의 역사를 권력의 운행으로 개관한 무려 900여쪽이 넘는 대 서사시이며,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폰 비저의 저술이다.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폰 비저의 대 서사시
본서는 칼 멩거, 뵘 바베르크와 더불어 〈오스트리아 경제학파〉의 창시자인 소위 '위대한 3인방' 중의 한사람인 프리드리히 폰 비저 남작(男爵)이 서거하기 6개월 전인 1926년에 출판한 마지막 저술인 《권력의 법칙》(Das Gesetz der Macht 1926)을 번역하고 동시에 독자의 편의를 위하여 상세한 주석과 해제, 그리고 색인을 추가하여 완성한, 인류의 역사를 권력의 운행으로 개관한 무려 900여쪽이 넘는 대 서사시이며,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폰 비저의 저술이다.
이번 판본은 하드커버 양장본으로 제작되었고, 초판에서 발견된 오류를 바로잡은 2쇄로 다시 선보인다. 학문적 가치를 넘어 경제학·정치철학·역사학을 아우르는 사상적 통찰을 담고 있어 연구자와 일반 독자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아담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에 필적하는 대 저술
일찍이 그의 사상을 계승하는 정통 제자인 조셉 슘페터는 본서를 아담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에 견줄 수 있는, 경제학자가 저술한 가장 뛰어난 사회학적 저술이라고 평가한 바 있으며, 제도주의자로 유명한 미국의 워렌 사무엘스 교수는 비저를 막스 베버, 파레토, 슘페터, 좀바르트, 그리고 갈브레이스에 비유한다. 또한 본서는 현대에 있어서는 슘페터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그리고 노르베르트 엘리아스의 《문명화의 과정》에 필적하는 위대한 저술이라고 할 수 있다.

권력의 형성과 운행에 대한 분석을 통한 인류 역사의 재해석
본서의 주제를 한마디로 요약하여 표현한다면, 권력의 형성과 운행에 대한 분석을 통한 인류 역사의 재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공동체 생활이 존재하는 한, 지도자와 추종자의 관계, 그리고 그 관계에서 불가피하게 생성될 수 밖에 없는 권력에 의하여 '지배와 피지배의 사회구조'가 형성되며, 그 권력에 의하여 인간의 정서, 경제, 사회, 문화 생활이 규정되고, 그러한 권력에 내재한 법칙에 의하여 역사가 변천된다는 거대이론의 체계를 비저는 본서에서 제시하고 있다.
본서에 의하면 권력의 발생과 그로 인 한 지배-피지배의 관계가 형성되는 것은 사회의 내부에서 자생하는 어쩔 수 없는 인간 조건의 한계이다. 하지만 권력은 그 사용 목적에 따라서 압제적일 수도 있고, 반면 진보를 가져다 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사회의 진보를 위하여서는 위대한 지도자가 존재하여 그의 권력을 공동체를 위하여 사용하여야만 함이 필요하다. 하지만 동시에 그 지도자가 권력을 남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서는 우선적으로 대중이 도야(陶冶)되어야만 하고, 도야된 대중이 자신들이 가진 '힘'을 바탕으로 지도자 에 대한 저항권력을 형성시킬 때야 비로서 권력 간의 균형이 달성되고 따라서 진정한 민주주의와 평화에 도달할 수도 있다. 단, 대중이 성숙하 지 못한 경우, 그들은 대중선동적인 '우연적' 지도자들의 먹잇감으로 전 락할 수 있는 위험성이 상존한다.

오스트리아 학파 창시자와 마르크스적 유산의 결합
비저는 마르크스의 유산에 대하여 비판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르크스와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마르크스의 사회 동학에 대한 사고와 혁명적 수사에 동감을 표하였으며, 오히려 마르크스보다도 더욱 문제의 근원을 깊게 파헤치고 들어간다. 마르크스는 소수가 부를 독점함으로써 사회를 지배한다고 하였지만, 비저는 '왜' 소수가 부를 독점하고 권력을 가지게 되었는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제기한다. 즉, 비저는 마르크스에 비하여 더욱 깊이 〈사회현상〉을 분석하면서, 그 이면에는 인간의 정서를 지배하는 권력이 존재한다고 본 것이다.

자유의 허상: 비저, 그리고 사생아들인 신자유주의자 (하이에크, 미제스)
비저의 문하에서는 슘페터, 하이에크, 미제스 등의 오스트리아 학파의 거장들이 수학하였던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자유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시장의 역할을 강조하는 〈오스트리아 경제학파〉의 이념적 성향과는 달리, 비저는 마키아벨리적인 솔직함과 살을 베는 듯한 날카로운 통찰로서 권력을 해부하고, '자유의 허상'을 폭로한다. 스피노자의 철학에 기초하여 비저는 권력이란 결국 '인간의 정서에 대한 지배'라고 정의하고, 그리하여, 인간의 자유라는 것은 결국 '권력에 의하여 규정되어진 자유'임을 강조한다. 즉, 그의 제자들인 하이에크나 미제스 같은 신자유주의자들이 강조하는 인간의 '자유의지'란 허상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비저의 본 저서는 하이에크나 미제스, 그리고 최근에는 밀튼 프리드먼 등이 경배하는 '신자유주의'라는 종교적 교리에 심취되어 있는 독자들에게 가히 경종을 울릴 수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스승인 '비저'가 그렇게도 강조하였고, 또한 비저와 친교를 하였던 당대의 최대 '지성'인 막스 베버가 가장 중심적인 테마로 간주한 '권력과 지배'라는 인간 사회의 필연적인 결과를 그들의 종교에서는 일부러 은폐하면서, 자신들의 맹목적인 '자유'만을 광신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들 신자유주의자들과는 달리, 그들의 스승인 비저는 파시즘이란 사회주의의 결과가 아니라, 반대로 성숙하지 못한 대중들을 이용하는, 우민 정치의 소산임을 주목한다. 즉, 저자에 의하면, 파시즘은 민주주의의 부정이 아니라, 성숙하지 못한 대중을 상대로한 맹목적 자유와 '민주주의의 남용'이다. 그러한 맹목적인 신자유주의 종교의 폐해는, 하이에크나 프리드먼이 일찍이 칠레의 피노체트 군사독재 정권이 자행한 납치, 살해, 폭정을 단순히 시장 주의를 도입하였다는 이유로 옹호하였던 사실에서 잘 드러난다. 그들 신자유주의자들은 파시즘을 부정하는 사상이 아니라 파시즘을 정당화하는 종교로 전락하였던 바 있던 것이다.

한국의 당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지침서
본 저서 《권력의 법칙》은 비저의 일생에 걸친 기나긴 노정의 결정판이다. 본서는 1차 세계대전이라는 혼돈의 시간과 사회체제의 변혁을 거치면서 축적된 비저의 경험, 그리고 경제학, 역사학, 철학, 문학, 사회학, 정치학 등의 인문학 전분야에 걸친 그의 다양한 지식, 이에 추가로 그의 번뜩이는 직관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녹아든 대작이며, 집필 후 거의 100년이 경과되었더라도 그의 분석과 영감은 현대의 〈권력현상〉을 이해함에 있어 현대 한국의 독자들에게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본서를 통하여 한국의 독자들이 작금에 당면하고 있는 혼란스러운 사회 및 정치적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램에서 출판을 기획하였다.
본서 『권력의 법칙』은 서유럽 오스트리아와 100년이라는 지역적 시대적 배경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에서 보여지는 '정치'와 '사회통합'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선행되어야만 하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를 원하는, 보다 열린 마음을 가진 독자들을 위한 영감과 통찰을 제공하는 역작이다.

목차

일러두기
역자 서문
저자 서문

제 1부. 권력과 사회의 일반구조
I. 외적 권력과 내적 권력
II. 권력의 기원과 성장, 그리고 권력집단에 대하여
III. 사회의 강령에 있어서의 근본 바탕: 지도자와 대중
IV. 권력심리
V. 국가와 사회에 있어서의 권력의 분할
VI. 법적 권력과 법적 형식
VII. 문화권력들
VIII. 사회적 의지결정
A. 개인과 사회적인 의지결정에 대한 일반적 고찰
B. 공론
C. 대중의 자결권(自決權)
D. 부록: 집단적 죄의 문제

제 2부 권력의 역사적 작용
IX. 제도, 역사적 형성체 그리고 역사적 도야
X. 역사적 권력, 그것의 형태와 변모
XI. 역사적 리더십
XII. 무력의 역사적 작용과 무력감소의 법칙
XIII. 자유와 평등 증가의 법칙
XIV. 소수의 법칙과 그것의 역사적 검증
XV. 역사적 권력의 순환과 시대의 구분

제3부. 현대에 있어서의 권력의 경로
XVI. 자유주의
XVII. 국민과 내셔널리즘
XVIII. 현대의 권력기구들
A. 현대의 자유적 기구
B. 정치 정당과 계급
C. 오래된 민주주의와 신흥 민주주의에 있어서의 정당들
D. 언론
E. 경제적 리더십기구와 대중기구
F. 현대적 독재
XIX. 현재에 있어서의 권력의 균형
A. 현재의 권력의 위기
B. 권력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에 대하여

역자해제
A. 비저의 연표
B. 비저의 생애
C. 비저의 경제 사회학,역사학적 접근방법
D. 비저의 《권력의 법칙》에 대하여
E. 본서에 대한 평가
F. 비저의 방법론
G. 비저와 오스트리아 경제학파 거장들과의 관계
H. 역자해제 부록
1. 비저의 순수 경제 이론
2. 방법론적 개인주의, 개인주의적 교리, 원자론적 환원주의
3. 역사학파와 방법론 논쟁

용어해설
역자 참고문헌
저자 인용 문헌
색인(주제)
색인(인명, 서명, 지명, 기타 명칭)

저자소개

프리드리히 폰 비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작 프리드리히 폰 비저는 오스트리아 경제학파의 창시자인 위대한 3인방 중의 한사람이며, 그의 문하에서 하이에크, 슘페터, 미제스 등의 거장들이 공부하였다. 그는 오스트리아 제국의 마지막 상공부 장관을 역임하였고, 많은 정치 및 사회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동시에 괴테로 통할 만큼 탁월한 문학적, 예술적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일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본 저서에서 개진된, 권력을 통하여 역사와 사회를 관철하는 이론을 정립함에 있었다. 그는 스피노자의 철학의 영향을 받았고, 경제와 사회를 보는 시각은 그와 친밀하게 교류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던 막스 베버, 그리고 그의 사상의 많은 부분을 계승한 슘페터와 그 방향성을 같이하였으며, 오스트리아 학파 내에서도 그 학문의 방향성과 이념에 있어서는 하이에크나 미제스와는 상이한 한 축을 형성한다. 또한 그는 마르크스의 문제의식을 공유하였고, 오히려 마르크스보다도 더욱 깊게 문제의 본질을 파고 들어간다. 마르크스는 소수가 부를 독점함으로써 사회를 지배한다고 하였지만, 비저는 ‘왜’ 소수가 부를 독점하고 권력을 가지게 되었는가라는 보다 근원적 질문을 제기하며, 사회와 역사 발전에 있어서 권력의 역할, 그리고 지도자와 대중이 상호 작용을 통해 수행하는 과업에 대한 분석을 개진한다. 그가 영면하기 6개월 전에 완성된 본 《권력의 법칙》은 그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한 그의 일생에 걸친 기나긴 노정의 완성판이다. 본서에는 사회, 역사 그리고 권력을 통합하는 거대한 이론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본서는 그 서술 방식에 있어서 극도로 직설적이며, 숨기고 싶은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기에 가히 마키아벨리와도 견줄 수 있고, 그 신랄함에 독자들은 통쾌함 마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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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동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 및 케임브리지대학의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메그나드 데사이(Meghnad Desai) 경, 로손(Robert Rowthorn) 교수, 그리고 포스트 케인지언 경제학계의 거장 제프리 하코트(Geoffrey Harcourt) 교수 문하에서 정치경제학 및 포스트 케인지언 경제학을 수학하였으며, 포스트 케인지언 및 제도학파의 시각에서 투자이론, 화폐이론 등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해외의 저명한 저널에 영문으로 발표하였다. 가장 최근 논문으로는 포스트 케인지언시각에서 투자의 금융 제약과 금융 주기 문제를 다룬 “A financial frontier model with bankers’ susceptibility under uncertainty”(Metroeconomica ? Wiley), 화폐와 권력의 문제에 대한 사회 철학적 분석을 담은 “A Theoretical Socio-economic Investigation into the Nature of Power in Money”(2021)가 있으며, 기타 논문으로는 “A Theory of the determination of Interest Mark-Up”(2020), “Bank’s Lending and Bank’s Profit Frontier”(2020) 등이 있다. 한국어 역서로는 “케인즈 경제학을 찾아서”(마크 헤이스 저), “포스트 케인지언 경제학에의 초대”(존 킹 저), “권력의 법칙”(프리드리히 폰 비저 저), “화폐, 계급, 사회”(빌헬름 게를로프 저), “권력이란 무엇인가” (스피븐 룩스 저)가 있으며, 본인의 저술로는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 경제학 퇴치 가이드?정치인과 대중을 위한 새경제학 여행”이 있다. 또한, 영문 역서로는 “Sacred Money”(신성화폐, Bernhard Laum), “The State Theory of Money”(국정화폐론, G.F. Knapp), 그리고 “The Theory of Money”(화폐론, Friedrich von Wieser)을 출판한 바 있다. 그는 또한 현재 일본,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사무소를 운영하는 금융 자문회사 Emerging Asia Capital Partners의 파트너로 근무하고 있으며, 과거 약 30년간 해외 대형 투자은행에서 인프라, 에너지, 전력 및 자원 사업의 사업개발 및 금융자문에 종사하였다. 최근에는 러시아 및 동구권 최대 투자은행인 러시아 국영 대외무역은행(VTB Capital)의 싱가포르 지점에서 아시아 지역 투자은행 부문 대표를 역임하면서 아시아와 러시아/CIS 지역 간 인프라, 에너지 등의 합작 대형 사업의 개발 금융, 프로젝트 금융 및 직접투자 등을 자문하였고, 그 이전에는 ABN AMRO 은행 홍콩 지점에서 동북아시아 에너지 및 광물자원 분 야 대표 및 씨티그룹(Citigroup-Salomon Smith Barney) 홍콩의 아시아 지역 본 부에서 투자은행 부문 부사장을 역임하며, 프로젝트 금융, 개발 금융, 기업인수합병, 직접투자 및 장기 자본조달 분야를 자문하였다. 또한 러시아 정부 소유 극동개발펀드의 고문과, 금융 이외의 실물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의 철도 회사인 러시아국영철도(RZD)의 아시아 지역 철도 및 항만 개발 사업의 고문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상아탑 내의 학자들과는 달리,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과거 30년간의 경험, 경제학 지식, 그리고 사회 철학적 지식을 결합하 여 여러 저술 및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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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서술가는 외적 권력과 내적 권력이 그 권력이 성취하는 성공을 통하여 대중에 대한 지배를 획득하고, 그 대중의 힘들이 변화함에 따라 권력 또한 함께 변화하는 모습을 서술하여야만 한다.

대중은 리더십이 없이는 행동을 할 수 없고 그들 자체로는 기존의 지도자에 대하여 대항하기에도 충분하지 않다. 대중들이 그들 자신에게만 의지하여 일어서려는 경우에는 그들은 언제나 우연적 지도자의 먹이로 전락하게 되며, 그러한 우연적 지도자들은 대중이 가진 가장 천박한 본능에 영합하고 질서를 혼돈으로 바뀌게 한다.

더 나쁜 상황은 권력을 추구하는 소수의 지배 의지가 자신을 다수파로 가장하는 경우이다. 사실 많은 곳에서는 대중들은 자신들의 의지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하지는 못하다. 몇 세대에 걸쳐 단지 우매한 복종 밖에 가르치지 않았던 역사의 뒤안길에서 대중이 어떻게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할 수 있었겠는가.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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