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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했던 천재들의 역사

은하수를 여행했던 천재들의 역사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스티븐 호킹까지 우주의 비밀에 도전한 사람들의 이야기)

위르겐 하멜 (지은이), 두행숙 (옮긴이)
  |  
다산초당(다산북스)
2009-07-3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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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했던 천재들의 역사

책 정보

· 제목 : 은하수를 여행했던 천재들의 역사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스티븐 호킹까지 우주의 비밀에 도전한 사람들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천문학/별자리/역법
· ISBN : 9788963700472
· 쪽수 : 344쪽

책 소개

인물과 사건으로 읽는 천문학의 역사, 세계사를 뒤흔든 11가지 천문학 이야기가 영화처럼 펼쳐진다. 원시 시대에 플라이아데스성단을 천문 원반에 기록했던 지성인들부터 문헌에 기록되지 않았던 여성 천문학자들, 획기적인 전환을 이루어 냈던 아마추어들과 철학자들의 스토리들까지 흥미진진한 내용이 가득하다.

목차

프롤로그
1. 플레이아데스성단을 발견한 원시 시대의 지성인들
2. 프톨레마이오스를 위한 변명
3. 암흑의 시대에 별처럼 빛났던 중세인들
4. 코페르니쿠스와 무명의 천재들
5. 천문학사 최초의 대중 저술가 페터 아피안
6. 달력을 개혁한 그레고리우스 교황
7. 태양 중심 우주관을 진보시킨 케플러와 갈릴레이
8. 과학사에서 사라진 여성들, 그리고 뉴턴 물리학의 승리
9. 천문학의 지평을 넓힌 아마추어 허셜과 베셀
10. 진화하는 우주를 그린 칸트와 쵤르너
11. 우리가 가진 지식의 한계

저자소개

위르겐 하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의 과학자이자 인문학자. 어린 시절부터 밤하늘을 보며 저 우주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골똘히 생각하던 호기심 많은 아이였다. 대학 졸업 이후 천문학에 깊은 관심을 가져 베를린의 아르헨홀트 천문대에서 일했다. 그는 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참신한 관점에 바탕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대중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스톤헨지에서부터 빅뱅 이론에 이르기까지 천문학의 역사를 따라가는 이 책에서 저자는 그동안 엘리트들의 역사로만 그려진 천문학사 읽기를 거부하며 원시 시대의 지성인들, 중세에 활약했던 아마추어들, 여성들, 그리고 역사의 행간에 감추어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준다. 저자는 천문학의 역사는 곧 인간에 대한 이해의 역사라고 말한다. 우리가 우주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이해하게 되면서 편협한 인간 제일주의를 넘어 다원주의적 세계관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동안 출간한 저서로는 《코페르니쿠스의 전기》, 《천문학사Acta Historica Astronomiae》 시리즈 및 《천문학의 역사Geschichte der Astronomi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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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행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서강대, 명지전문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독일문학과 철학을 강의했으며, 현재는 서강대에서 독일어와 독일문학, 독일문화사 강의를 하면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시간이란 무엇인가》, 《꿈꾸는 책들의 도시》, 《타이타닉의 침몰》, 《디지털 보헤미안》, 《거대한 도박》, 《의사결정의 함정》, 《레아》, 《은하수를 여행했던 천재들의 역사》, 《신의 반지》, 《여름의 마지막 장미》, 《헤겔의 미학강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오레스테이아》, 《스마트한 생각들》, 《스마트한 선택들》, 《데미안》,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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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원반에서는 무엇을 볼 수 있는 것일까? 플레이아데스성단이 보인다. 플레이아데스성단이 배경을 이루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오른쪽에는 초승달이 보이고 왼편에는 태양이 표현돼 있다. 양쪽 가장자리에는 궁형이 배치돼 있는데, 이것은 태양이 계절의 흐름 속에서 떠올랐다가 지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겨울이 시작될 때와 여름이 시작될 때 태양이 지평선에서 떠올랐다가 지는 현상을 나타낸 것인데, 위치는 북위 83도에 해당한다. 밑에 있는 작은 금색 궁형은 성스러운 태양선으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1장 <플레이아데스성단을 발견한 원시 시대의 지성인들>

중세 사람들이 지구가 구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무시해 해 온 것이 매우 이상하다. 그 이유는 아마도 중세를 암흑의 시대로 보는 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고대 그리스인과 로마인들에게 알려져 있던 많은 지식들이 이 시대에 와서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것만이 판단의 기준이라면 중세가 퇴보한 시대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 보면 카롤링거 왕조가 프랑크 왕국을 다스리던 8세기와 12세기에 학문의 부흥이 일어났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것은 처음에는 고대의 지식을 받아들이는 일이었지만 결국 중세 사람들은 고대의 사상가들을 뛰어넘게 됐다.
-3장 <암흑의 시대에 별처럼 빛났던 중세인들>


1920년대 이후 천문학자들의 시선은 수십 억 광년이나 떨어진 곳으로 나아갔으며 결국 우주의 맨 가장자리, 160억 광년이나 떨어진 은하들에서 나오는 빛을 포착해 냈다.
이로써 우주가 확장돼 가고 있음이 증명됐고 인간은 우주 속에서 차지해 온 위치를 상실해 갔다. 처음에는 우주의 중심에 있다가 수십억 개의 은하들이 있는 우주 속으로 밀려나고 만 것이다. …… 우주에서 인류란 존재는 거의 의미가 없다. 우리가 더 높은 목적을 위해 존재하지 않다는 것, 더 깊은 의미를 갖지 않는다는 것에 우리는 만족해야 한다. 결국 우리는 우리들 자신을 위해서만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10장 <우리가 가진 지식의 한계>


코페르니쿠스는 직접 수행한 60여 가지의 관측들 중에서 27가지만 자신의 책 안에 기록했다. 그리고 1543년 발표된 《천체들의 회전 운동에 관하여De revolutionibus orbium coelestium》에서 그는 태양이 중심이 되는 우주 체계를 규명했다. 그로써 그는 과학 혁명을 일으키고 사람들의 사고에 지대한 변화를 일으켰다. 이것은 긴 인류의 문화사 속에서 어떤 학자도 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그것은 천문학 분야를 넘어서는 변화들이었으며 철학, 신학, 그리고 세계관의 영역으로까지 파고들어가 새로운 질문들을 던지도록 자극했다. 코페르니쿠스는 무슨 혁명을 일으키거나 무엇을 전복시키려는 목적을 가진 적이 없었다. 그와는 반대로 시종일관 고대의 기본 원리들을 재고함으로써 ‘혼란’에 빠진 천문학에 질서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4장 <코페르니쿠스와 무명의 천재들>

갈릴레이는 태양 중심의 우주 체계를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찾아내는 데 있어서 - 그 자신은 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고 도전적으로 세상에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 거의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했다. 예를 들면 지구의 자전에 의해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것을 해명하려던 그의 노력은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갈릴레이는 업무적으로는 유능하고 냉정했다. 그는 목성의 위성들과 달의 변화 형태, 그리고 은하수에 있는 별들을 관측한 후 1610년 《별들의 사자Sidereus Nuncius》를 발표했다. 이 저서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대중의 인기를 얻었으며 극찬과 동시에 격렬한 반발을 일으켰다.
-7장 <태양 중심 우주관을 진보시킨 케플러와 갈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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