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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오월의 충치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3700922
· 쪽수 : 232쪽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3700922
· 쪽수 : 232쪽
책 소개
놀 청소년문학 시리즈 24권. 여덟 살짜리 주인공이 열세 살의 소녀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 가슴에 막 피어나기 시작한 달콤쌉싸름한 감정들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깨닫게 되는 인생의 복잡미묘함들을 투명하고 세밀하게 그려냈다.
목차
저자의 글_ 추억이여, 안녕
소나기구름이 사라지지 않기를
비닐 속 여자아이
새끼 새를 밀어내다
오월의 충치
별은 돌고 도니까
선생님 마음에 든다는 것
밤의 나팔꽃
옮긴이의 글
리뷰
책속에서
“어제 아츠시가 괜히 잠자리 잡아서 꼬리 잘랐잖아. 그전까지 잠자리는 그냥 잘 날고 있었는데. 그것과 똑같은 거야. 누군가가 아무 이유 없이 그 아이를 그냥 잡아간 거야.” (중략) “우리도 말이야, 당장 내일 어떻게 될지 몰라.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모두가 똑같이 소중해.” 누구에게 소중하다는 걸까. ‘누구에게’가 아니라 그냥 막연하게 소중한 거라면, 대체 왜 시노만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 걸까. 친구들에게 끊임없이 놀림당하고, 나한테까지 빈정거리는 소리를 듣고, 집은 불타고…….
“그 아이 여기에.” 엄마는 책에 얹었던 손을 허벅지 위로 옮기며 말을 이었다. “아파 보이는 상처, 있었지?” (중략) ‘아파 보이는 상처라니? 무슨 말이야?’ (중략) “센은 얼른 이해가 안 될지 모르지만……. 외국에서 시집을 오면 어려운 일이 생길 수도 있어. 물론 아무 문제없이 잘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엄마는 거기까지 말하고선 똑바로 누워 있는 내 이마에 손을 얹어 쓰다듬어주었다. “아자미를 잘 지켜보렴. 어려운 일 때문에 힘들어할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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