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링월드 프리퀄 1 : 세계 선단

링월드 프리퀄 1 : 세계 선단

레리 니븐, 에드워드 M. 러너 (지은이), 고호관 (옮긴이)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2013-11-11
  |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500원 -10% 470원 8,080원 >

책 이미지

링월드 프리퀄 1 : 세계 선단

책 정보

· 제목 : 링월드 프리퀄 1 : 세계 선단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63711195
· 쪽수 : 488쪽

책 소개

‘래리 니븐 컬렉션’ 세 번째 작품. 알려진 우주를 연대기적으로 정리하면 인류의 첫 태양계 탐사가 진행되는 1970년대부터 다양한 외계 종족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공존하는 인류의 삶이 그려지는 3101년까지 ‘끝없이 진화하는 미래의 역사’라고 요약할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지구력 2197년 _7
유배: 지구력 2650년 _29
임무: 지구력 2650년 _109
재탄생: 지구력 2650년 _279
오디세이: 지구력 2652년 _453

역자 후기 _483

저자소개

래리 니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8년생. 1964년 첫 작품을 발표한 이래 수많은 단편, 장편으로 각종 SF 관련 상을 수상한 미국의 SF 작가. 이론물리학적인 발상에 기반을 둔 하드 SF에 강세, ‘알려진 우주’라는 설정(나중에는 다른 작가들에게도 널리 채용되었다)을 바탕으로 오십 편이 넘는 소설을 썼고, 이 시리즈를 통해 외계 생명체와의 첫 접촉, 장쾌한 우주 전쟁, 복잡하고 아슬아슬한 태양계 정치와 음모 등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 냈다. 특히 세련된 하드 SF 『링월드』는 SF 최고의 영예인 휴고상, 네뷸러상을 비롯하여 디트머상, 로커스상을 휩쓴 고전이자 대표작이다. 소설 외에도 스타트렉 애니메이션 등 각종 영상물과 그린랜턴 등 그래픽 노블에 참여하였다.
펼치기
에드워드 M. 러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SF, 테크노스릴러 작가. 물리학자이자 컴퓨터 과학자로서 항공 우주 및 정보 기술 등 하이테크 분야에서 30년 넘게 일하는 틈틈이 SF 단편들을 발표하다가 2004년 《Moonstruck》을 출간하면서 전업 작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래리 니븐과 함께 2007년 《세계 선단》을 시작으로 2012년 《세계의 운명》까지 《링월드》의 속편 격인 다섯 권의 작품을 집필했다.
펼치기
고호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제9회 SF 어워드 대상 수상 작가(중단편 부문)로 현재는 수학과 과학을 주제로 저술하고 있으며, SF 소설 집필과 함께 번역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수학잡지 〈수학동아〉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며,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에게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재미있게 전달할지 오랫동안 고민했다. 《우주순찰대 고딱지》 시리즈는 초등학생 타깃의 〈어린이수학동아〉가 창간되면서 인기리에 연재했던 작품이다. 저자는 격주간으로 연재하며 아쉬웠던 부분과 수학 콘텐츠를 보강해 새롭게 시리즈를 준비했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서울 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 철학 협동 과정에서 과학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누가 수학 좀 대신해 줬으면!》 《30세기 소년소녀》 《술술 읽는 물리 소설책 1~2》《하늘은 무섭지 않아》 《우주로 가는 문 달》을 썼다. 옮긴 책으로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 1953-1960, 1960-1999》 《진짜진짜 재밌는 곤충 그림책》 《수학 없는 수학》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 말은 그게 아니야. 어쩌면 아예 연락해 보지 말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거지. 만약에…… 적대적인 외계인이면 어떡해?”
“고도의 문명은 평화적인 법이야.”
디에고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나도 알아. 전쟁은 사회적인 광기지. 태양계에는 우리가 쓰기에 충분한 자원이 있었고 출산 위원회도 인구를 일정 수 아래로 잘 조절한 덕분에 한 세기가 넘도록 평화로웠어.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자들이 변명거리로 삼곤 하던 빈곤의 시기와 함께 폭력은 과거가 됐지.”
그녀의 말은 마치 세속의 교리문답처럼 들렸다. 사실이 그렇기도 했다. 제이미가 불쑥 말했다.
“저들은 행성을 통째로 옮기고 있어. 인간이 가진 자원을 탐낼 이유가 없겠지?”
그녀는 몸을 떨고 있었다! 디에고는 일어서서 아내에게 팔을 둘렀다.
“그런데 뭐가 그리 걱정이야?”
제이미가 몸을 바싹 기댔다.
“외계인은 외계인이니까. 외계인 사회가 어떻게 발달했는지 우리 마음대로 가정해도 돼?”


오 년 전까지만 해도 일조 명의 시민들 중 누구도 은하의 핵이 폭발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 사실이 알려지자 자연 보존은 더욱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 오래전에 일어난 초신성 연쇄 폭발의 방사선은 앞으로 이만 년쯤 뒤에 은하의 이 부분을 불모지로 만들 터였다. 상상하기 어렵지만 시민들의 도주 본능이 대규모로 발동했다. 허스와 그 주위를 둘러싼 다섯 개의 자연 보존 지역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게 된 것이다. 그 와중에 협약체는 두 번째로 키어스틴의 동족을 구해 주게 된 셈이었다.
네서스는 은하핵의 폭발을 보고한 외계인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지난날의 여행에 대해 말을 아끼는 데조차도 그럴듯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았다.


독창적인 문명으로 가득한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이론적으로 아는 것과 실제로 그워스의 분투를 지켜보는 건 완전히 달랐다. 그 경험은 키어스틴으로 하여금 잃어버린 고향을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우주 어딘가에 그워스의 얼음 위성처럼 독특한 실제 세계가 있었다는 것을.
키어스틴은 마음속으로 희미하게나마, NP4를 닮았지만 창백한 푸른색 행성을 떠올렸다. 그녀의 조상들은 행성을 가꾸었고,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했으며, 누구의 도움도 없이 항성 간 우주여행을 시작했다. 그워스의 성취를 인정한다면 조상들 역시 인정받아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그들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어떻게 조직을 구성했을까? 어떤 목표를 세우고 싸웠을까? 어떤 언어로 말했을까? 분명히 시민들이 만들어 준 이 영어보다는 더 논리적이고 구조가 튼튼한 언어였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