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여시아문

여시아문

(이와 같이 나는 들었노라)

마이다 슈이치 (지은이), 이현주 (옮긴이)
삼인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여시아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시아문 (이와 같이 나는 들었노라)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64360521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2-10-25

책 소개

현대 일본 불교 사상가 가운데 하나인 마이다 슈이치가 스승인 아케가라수 하야에 관해 쓴 글을 주로 모은 책이다. 마이다는 열여덟 살 때 아케가라수의 강연을 처음 듣고 그 인격과 가르침에 감동해 자신의 인생 행로를 바꾸었다.

목차

책 머리에

무상을 만나던 날
내 생애 가장 중요한 일
좌탈

노선관
너 자산이 되어라
선생-학생 관계에 대한 토막생각
백팔십도 회심을 위한 조건
좋으신 분의 말씀
“비록 속는 일이 있다 하여도”
“나 신란에게는 제자가 단 한 명도 없다”
남의 선생 되기를 거절함
예배
“자기를 배운다”
자유를 배운다!
회고

고마운 마음으로

저자소개

마이다 슈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와 같이 나는 들었노라>
펼치기
이현주 (대담)    정보 더보기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났고,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목사, 동화 작가, 번역가이기도 한 그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들을 집필하고 강의도 하고 있다. ⟪바보 온달⟫ ⟪육촌 형⟫ ⟪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 등의 동화와 ⟪대학 중용 읽기⟫ ⟪길에서 주운 생각들⟫ ⟪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 ⟪이아무개의 장자산책⟫ ⟪예수의 죽음⟫ ⟪지금도 쓸쓸하냐⟫ ⟪사랑 안에서 길을 잃어라⟫ ⟪이현주 목사의 꿈 일기⟫ 등을 썼으며,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노자 이야기⟫가 세상에 나오는 데 산파역을 맡았다. 역서로는 ⟪우주 리듬을 타라⟫ ⟪우주는 당신의 느낌을 듣는다⟫ ⟪자각몽, 삶을 깨우는 기술⟫ ⟪티베트 명상법⟫ ⟪배움의 도⟫ ⟪바가바드 기타⟫ ⟪예언자들⟫ 외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섬광은 불꽃놀이와 같은 것입니다. 빛나는 순간 사라지는 거예요. 그래서 아케가라수 스님은, “만일 여러분이 말하기를, 내가 이런저런 말을 들었기 때문에 섬광이 다가왔다고 한다면 그런 섬광은 이미 고정된 개념이고 진짜 섬광일 수 없는 것이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저는 그분한테서 직접, 진리는 섬광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당신 이마를 가리키며 그분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지요. “내 얘기를 듣는 동안 번쩍 하는 빛을 본다면, 그게 그거요. 그러면 사흘 저녁 이 법회에 참석한 것이 시간 낭비는 되지 않을 것이오.”

-본문 ‘무상을 만나던 날’에서(62쪽)


그런즉 간단하게 말해서, 어떤 사람이 참 선생을 만나는 것은 업연(業緣)입니다. 참 선생은 나를 완전히 죽여 버리는 사람이에요. 그는 날카로운 칼로 내 정수리를 쳐서 몸을 두 동강냅니다. 달리 말하면, 나의 옹근 존재가 그의 품 안에 묻혀 버릴 때 비로소 그를 참 선생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참 선생은 나의 주관적 평가에 따라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 사실에 따라서, 업연에 따라서, 존재합니다. 그래서 저는 참 선생이란 ‘자아를 초월한 힘’이 우리에게 베푸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본문 ‘내 생애 가장 중요한 일’에서(83쪽)


선생님은 제 가면을 벗기고, 저를 대단한 스승으로 알고 있던 나가노의 어린 학생들 앞에서 철저하게 망신을 줌으로써, 결국 제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당신의 대자비심을 악마의 칼처럼 휘두르셨던 거예요. 그것은 정말 무자비하고 파괴적인 힘이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제 가슴은 선생님을 통하여 여래의 대자대비로 충만했지요. 제가 그분을 ‘평생의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제자의 인격을 박살내는 일 말고, 스승이 제자에게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스승은 절대부정(absolute negation)입니다. 그뿐, 다른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 절대부정을 만나는 것이 곧 참된 스승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 만남이 우리에게 일생일대의 큰 기쁨을 안겨주지요.
-본문 ‘좌탈’에서(92쪽)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