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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88964479261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3-08-07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옮긴이의 글
감사의 말
머리글
1부_ 세 명 중 한 명
1장╻임신했다는 이유로 아기를 낳아서는 안 된다
2장╻실제 삶 속에서의 임신중지
3장╻여성에 대한 공적 학대로서의 임신중지 정책
2부_ 왜 여성 혐오와 가부장제가 문제인가
4장╻여성 혐오는 지치게 한다
5장╻사회적 통제로서의 가부장제
6장╻결함 있는 도덕적 담론의 비극
3부_ 정당화에서 정의로 이동하기
7장╻임신을 재구상하기
8장╻도덕적 선택으로서의 모성
9장╻여성의 도덕적 용기를 축하하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도덕적 질문은 모든 문화에 공통적이다. 종종 이러한 질문의 대답은 명확하지 않다. 도덕적 질문은 우리가 인간 공동체로서 우리의 개인적, 집단적 가치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방식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다. 그 질문에 답을 구할 때 우리에게 도덕적 식별이 필요하다. 기독교인에게 도덕적 식별이란 우리의 신앙 전통과 공동체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로부터 지혜와 안내를 구하는 것과 관련된 특정한 도덕적 질문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옳고 그른 것을 식별하는 능력은 우리를 도덕적인 존재로 만든다. 인간 존재의 기본 과제로서 도덕적 식별은 문화와 사회의 기초를 형성한다.
“1부 1장_ 임신했다는 이유로 아기를 낳아서는 안 된다” 중에서
임신중지를 하는 여성에 대한 많은 가정 중 하나는 그들이 무책임하다는 것이다. 무책임이라는 낙인은 많은 경우 성적으로 활동적인 젊은 여성의 행동을 판단하는 태도의 코드이지만, 일부는 그들이 “더 잘 알았어야 했다”거나 피임을 해야 했다는 비난이다. 이런 비난은 미국에서 매년 임신을 하는 여성의 약 4분의 1이 피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다.9 미국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형태의 피임법의 엄청나게 높은 실패율을 감안할 때, 미국에서 발생하는 임신 중 50%가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라는 것은 놀랍지 않다. 놀라운 것은 그 비율이 더 높지 않다는 것이다.
“1부 2장_ 실제 삶 속에서의 임신중지” 중에서
노예 해방(Emancipation) 이후 정부가 여성에게 직접적으로 출산을 강요하지는 않았지만, 임신중지가 합법적인 나라에서 여성이 임신을 끝내려면 충분히 ‘수용 가능한’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는 문화적 기대는 임신 지속에 대한 지속적인 문화적 편견을 드러낸다. 이러한 편견에 대한 추가 증거는 우리가 논의해 온 최근의 법안에서 명백해진다. 우리가 검토한 모든 공공 정책은 주정부들이 임신을 지속하도록 여성을 장려하는 기득권을 가지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낸다. 이 출산 장려 입장은 그들 주 내에 있는 많은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보건, 주거, 음식 또는 교육을 제공하는 데 실패한 동일한 많은 주에서 가장 강력하다. 그 주들은 정책 결과로 태어난 실제 아이들의 복지보다는 여성이 임신을 계속하도록 하는 데 훨씬 더 중점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
“1부 3장_ 여성에 대한 공적 학대로서의 임신중지 정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