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내 안의 바다, 콩팥

내 안의 바다, 콩팥

(물고기에서 철학자로, 척추동물 진화 5억 년)

호머 W. 스미스 (지은이), 김홍표 (옮긴이)
뿌리와이파리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내 안의 바다, 콩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안의 바다, 콩팥 (물고기에서 철학자로, 척추동물 진화 5억 년)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진화론
· ISBN : 9788964620670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6-03-31

책 소개

콩팥이라는 특정 기관의 진화를 일목요연하게 다루며, 물고기에서 인간에 이르는 다양한 척추동물들이 어떻게 콩팥을 정교하게 다듬어왔는지를 보여준다. 콩팥의 진화 5억 년의 이야기를 담아낸 고전이다.

목차

추천의 말

01 지구
02 진화
03 원시 척추동물
04 콩팥
05 연골어류
06 폐어
07 양서류
08 경골어류
09 파충류와 조류
10 포유류
11 물 없이도 사는 동물들
12 인간
13 의식

참고문헌과 부연 설명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저자소개

호머 W. 스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근대 생리학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호머 W. 스미스는 덴버 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대 의과대학의 학장이자 생리학 교수로 재직했다. 미국 국립과학원의 회원이었으며 미국생리학회, 미국생물화학회, 미국외과의사협회, 실험생물학 및 의학 학 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콩팥의 구조 및 기능에 관한 실험을 폭넓게 수행했으며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지은 책으로 『카몽고Kamongo』, 『환상의 종말The End of Illusion』, 『인간과 신Man and His Gods』이 있다.
펼치기
김홍표 (옮긴이)    정보 더보기
무심코 지나치기 일쑤인 당연한 현상에도 과학적 물음을 던지고, 사소하게 여겨지는 일이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속에서 벌어지는 일에 과학적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하여 대단한 서사로 만들어 내는, 타고난 과학 이야기꾼이다. 특히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에 관한 진화, 의학, 생리학, 생화학, 생물리, 과학사, 최신 생물학에 관심이 많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이다. 국립보건원 박사후 연구원과 인하대 의과대학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피츠버그 의과대학,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연구했다. 천연물 화학, 헴 생물학, 바이오 활성 가스 생물학, 자기소화, 면역학과 관련된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지은 책으로 『작고 거대한 것들의 과학』, 『가장 먼저 증명한 것들의 과학』, 『김홍표의 크리스퍼 혁명』, 『먹고 사는 것의 생물학』, 『산소와 그 경쟁자들』이 있고 옮긴 책으로 『장 건강과 면역의 과학』, 『태양을 먹다』, 『탄소 교향곡』, 『내 안의 바다, 콩팥』, 『진화와 의학』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콩팥은 우리 신체가 태우고 난 재를 버리거나 소화기관을 통해 끊임없이 체내로 들어오는 외부 물질을 혈액에서 걸러낸다. 이런 배설 공정을 통해 우리의 내부 환경은 이상적이고 균형 잡힌 상태로 유지된다. 뼈나 근육, 분비샘gland, 우리의 뇌는 말하자면 한 가지의 생리적 기능만을 수행하지만 콩팥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역할을 묵묵히 해치운다. 뼈는 부러질 수 있고 근육은 위축될 수 있다. 샘이 빈둥빈둥 세월을 보낸다거나 뇌가 잠을 자는 동안 우리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콩팥이 제 일을 다하지 못한다면 근육, 뼈, 샘, 뇌는 아예 기능 자체를 수행할 수가 없다.


원시 척추동물에게 물은 모자라지 않았겠지만 주변에서 구할 수 있었던 소금의 농도는 아마도 매우 낮았을 것이고 강이나 호수에 따라 차이도 심했을 것이다. 우기일지라도 지역에 따라 소금의 농도는 달랐을 것이기 때문에 이 염류를 고집스럽게 지키는 것이 척추동물 콩팥의 가장 중요한―가장 우선적인 것은 아니었을지라도―기능이라는 점을 생각해내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마찬가지로 물을 지키는 것도 콩팥의 중요한 기능이었기에 척추동물들은 제각기 다른 해법을 진화시켰다.


콩팥이 취급할 수 있는 단백질 대사의 질소 노폐물은 휘발성이 없는 것이어야만 한다. 어류나 양서류에서 그것은 요소이다. 따라서 이들의 뒤를 이어 포유류까지 모든 양막류도 요소를 취급해야만 했다. 그러나 파충류는 해양 연골어류나 경골어류에게는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던 문제, 즉 물을 보존해야만 할 필요성이 절박해졌다. 이들은 단백질 대사 체계를 뜯어 고쳐 요소를 요산으로 바꿔버렸다. 요산은 요소에 비해 두 배나 많은 질소를 운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삼투압 측면에서 요산은, 요소와 같은 양의 단백질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물의 양을 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