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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 선역

한서 선역

(한 권에 담은 한나라 이야기)

반고 (지은이), 안예선 (옮긴이)
뿌리와이파리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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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 선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서 선역 (한 권에 담은 한나라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88964621127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19-03-20

책 소개

<한서>는 반고가 편찬한 전한의 역사서이다. 한 고조 유방부터 왕망의 신 왕조 수립까지 230년을 기록한 역사서로 중국 24정사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완역은 아니지만, 역사서 편집의 표준이 되었던 기.표.지.전의 체제를 그대로 따라 그중 가장 핵심적인 25편을 골라 풀어쓴 것이다.

목차

서문

기紀
무제기武帝紀

표表
제후왕표諸侯王表

지志
예문지藝文志

전傳
소이릉전李陵傳
소무전蘇武傳
사마천전司馬遷傳
여태자전戾太子傳
차천추전車千秋傳
양운전楊惲傳
주운전朱雲傳
곽광전霍光傳
김일제전金日磾傳
경방전京房傳
조광한전趙廣漢傳
한연수전韓延壽傳
장창전張敞傳
왕존전王尊傳
순리전循吏傳·황패전黃覇傳
혹리전酷吏傳·엄연년전嚴延年傳
화식전貨殖傳
유협전游俠傳·원섭전原涉傳
영행전佞幸傳·동현전董賢傳
원후전元后傳
왕망전王莽傳
서전敍傳

전한 제계표
전한 연표(기원전 206~8)

저자소개

반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는 맹견孟堅이며 32년(광무제 8년) 부풍군 안릉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반표의 유지를 이어받아 『사기 후전』을 집필하던 중 투옥되었다가 풀려나 전한의 왕조사를 편찬하라는 명에 따라 가업 『사기 후전』을 국사로 개편하여 본기 12편, 열전 70편, 지志 10편, 표表 8편을 더했다. 반고는 「양도부兩都賦」, 「답빈희答賓戱」, 「영사詠史」 등을 남겼고 「백호통의白虎通義」 편찬에도 참여했다. 92년, 『한서』를 완성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면서 반고의 유업은 누이동생 반소가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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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국 상하이 푸단[復旦]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에서 강의하며 중국 고전 산문을 연구하고 있다. 최초로 ‘수필’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남송南宋 홍매洪邁의 『용재수필容齋隨筆』(공역), 범성대范成大의 장강長江 유람 일기인 『오선록吳船錄』, 후한後漢 반고班固의 『한서漢書』를 선역한 『한 권에 담은 한나라 이야기-한서 선역』 등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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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반고가 『한서』를 편찬한 의도와 과정은 사마천의 『사기』와 비교해볼 때 더 분명히 이해할 수 있다. 『한서』는 『사기』를 전제로 한 사서이기 때문이다. 『사기』는 상고시대부터 전한 무제 시기까지를 기록하였다. 따라서 『사기』와 『한서』는 한 고조부터 무제까지는 동일한 시기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두 사서는 같은 기간의 역사를 상당히 다른 입장에서 기술하였다. 중국 근대 학자 전종서錢鍾書는 역사 서술이 근원적·필연적으로 현재와의 연관성을 벗어날 수 없음을 이렇게 언급하였다. “역사의 흐름에서는 과거가 현재를 지배하지만, 역사 서술에서는 현재가 과거를 지배한다.” 두 사서의 차이는 전한과 후한이라는 다른 시대적 맥락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반고는 『사기』에 실린 한 무제까지의 내용 중 조정과 황제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그대로 채택하였다. 한 왕조의 권위와 정통성을 위해 윤색을 가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전체에 걸쳐 무조건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았다. 무제 이후에서도 황제들의 무능함과 호색, 잔인함 등을 비호하지 않고 기록하였다. 이는 반고의 시대가 이미 전한을 어느 정도 객관화시켜 볼 수 있을 만큼 시간이 흐른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지배 질서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내용은 수정과 삭제가 필요했지만, 전한의 패인과 폐해는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었다. 사마천의 한 왕조에 대한 불만과 비난이 다소 감정적이었다면, 반고는 전한의 실패를 교훈 삼아 후한 왕조를 더 찬란하고 장구하게 유지하고자 했던 것이다.


고려와 조선시대의 글에는 전한前漢의 인물과 사건에 대한 인용, 고증, 평론 및 이를 소재로 한 작품이 셀 수 없이 많다. 당시 지식인들에게 중국의 역사와 전고에 대한 이해는 기본 요건이었으므로 『한서』의 독서는 필수적이었다. 16세기 중반 이후, 새로운 관점에서의 『한서』 읽기가 유행하게 된다. 기존에는 『한서』를 주로 역사서로 봤다면, 문학 작품으로서 『한서』를 보기 시작한 것이다. 명나라 전후칠자前後七子의 “문장은 반드시 진한 시대를 본받아야 한다(文必秦漢)”는 문학론이 조선에 본격적으로 수용되면서 『사기』와 『한서』가 고문의 전범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문인들은 작문의 요체를 습득하기 위해 『한서』를 익혔고 『한서』의 정수만을 선별한 다양한 선집본이 유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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