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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또 하나의 목소리

일본군 위안부, 또 하나의 목소리

(배춘희 말하고 박유하 정리하다)

배춘희, 박유하 (지은이)
  |  
뿌리와이파리
2020-08-28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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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또 하나의 목소리

책 정보

· 제목 : 일본군 위안부, 또 하나의 목소리 (배춘희 말하고 박유하 정리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88964621448
· 쪽수 : 306쪽

책 소개

'나눔의 집'에서도 고독했던, "적은 100만, 우리 편은 나 한 명"이라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배춘희 할머니. 이 책은 배춘희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나 지나서 세상에 나오는 그 대화의 기록이다.

목차

프롤로그 | ‘목소리’에 응답하기

01. 배춘희 할머니와의 대화

2013년 12월 18일 오후 6시 19분
사진/ 운명/ 귀국/ 침묵/ 일본?가치관/ 보상금/ 하고 싶은 일/ 기부금/ 고독/ 능력/ 지원단체

2014년 1월 4일 오후 6시 52분
김복동 할머니/ 이용수 할머니

2014년 2월 1일 오후 3시 18분
옛날 생각/ 일본인 친구/ 방/ 미국/ 일본군 위안부/ 여파/ 지원단체

2014년 2월 11일 오전 11시 22분
증언/ 관리/ 목소리/ 폭력의 기억/ 아시아여성기금/ 두려움

2014년 3월 6일 오후 2시 4분
병/ 추위

2014년 3월 7일 오후 4시 30분
호소/ 눈치

2014년 3월 8일 오후 7시 29분
소동/ 비밀/ 탄식

2014년 3월 11일 오후 5시 12분
불만

2014년 3월 11일 오후 6시 36분
유언

2014년 3월 13일 오전 9시 19분
고민/ 통곡

2014년 3월 19일 오후 7시 7분
간호사/ 안 소장/ 병원

2014년 3월 24일 오전 10시 4분
검사/ 나눔의 집/ 수면제

2014년 3월 28일 오후 5시
남기고 싶은 말

2014년 4월 13일
자기증명

2014년4월16일 오후 6시 42분
보호자

2014년 4월 23일
의구심/ 배상/ 불신

2014년 5월 3일 오전 10시 31분
분노

2014년 5월 3일 오후 2시 35분
장사/ 비난/ 방치/ 꿈

2014년 5월 7일 오전 8시 49분
이동 전야/ 기부

2014년 5월 16일 오전 8시 24분
발각

2014년 5월 18일 오전 9시 43분
체념

02. 또다른 목소리: 사죄.보상.기억

A 님
2013년 가을

B 님
2013년 초겨울

C 님
2014년 4월 10일
2014년 4월 25일
2014년 4월 27일

에필로그 |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

저자소개

박유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게이오 대학교와 와세다 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문학을 전공하고, 「내셔널 아이덴티티와 젠더—나쓰메 소세키·문학·근대」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명예교수. 동아시아역사화해연구소장. 2013년에 출간한 책 『제국의 위안부』가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논란을 불렀고, 2014년 6월부터 현재까지 소송이 진행 중이다. 학위논문에서 민족주의가 제국주의로 이어지는 구조를 지적했고, 이후 국가와 젠더의 상관관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근대 일본과 식민지 조선을 연구해왔다. 작금의 갈등을 제국과 냉전의 후유증으로 분석하고 그 양쪽을 함께 넘어서야 한다는 입장에서 국경을 넘어선 시민연대와 역사화해를 모색해왔다. 조직했던 모임으로 한일지식인모임 ‘한일연대 21’, 한일시민모임 ‘동아시아 화해와 평화의 목소리’가 있다. 주요 저서로 『반일민족주의를 넘어서』, 『화해를 위해서—교과서·위안부·야스쿠니·독도』, 『내셔널 아이덴티티와 젠더—나쓰메 소세키로 읽는 근대』, 『제국의 위안부—식민지지배와 기억의 투쟁』, 『<제국의 위안부>, 지식인을 말한다』, 『<제국의 위안부>, 법정에서 1460일』, 『귀환문학론 서설引揚げ文学論序説』(일본어)과 공편저 『한일 역사인식의 메타히스토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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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춘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3년 3월 12일 경북 성주에서 태어났다. 부모를 일찍 여의고 할머니 손에 자랐다. 연로한 할머니의 부담이 되지 않으려고 만 19세 때인 1942년 대구의 직업소개소를 찾았다. 이후 해방될 때까지 만주 하얼빈과 동안(東安) 등지에서 위안부 생활을 했다. 해방 이후에도 중국에 남아 있다가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일본으로 건너갔고, 그 뒤로 30년 가까이 일본에서 지냈다. 엔카 가수였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확실치 않다. 1979년에 귀국해 경북 왜관에서 살다가, 93년에 일본군 위안부였음을 신고했다. 97년에 ‘나눔의 집’에 입소했다. 별명이 예술가였을 만큼 노래도 잘하고 그림 솜씨도 뛰어났다. 캔버스 외에 ‘나눔의 집’ 돌멩이에 그린 그림도 남아 있는데, 미술지도교사가 그 돌멩이를 모아 벽화를 만들자는 제안을 했으나 응하지 않았다. 다른 할머니들에게 “총명한” 사람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결혼하지 않았으나 아이들과 동물을 좋아했다. 재산을 전부 절이나 승가대학에 기부하고 2014년 6월 8일에 작고했다. 위패는 해인사에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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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니까 막, 학생들이 나중에 보면 그걸 알고 막 울고 간다고. 아이고, 내가 막, 그러니까 [불명] 할마니들이 막 본 대로 말하고 나온 대로 [불명] 일본 사람한테, 뭐 속이야 어찌 됐든지 말았든지, 오면은 그저 ようこそいらっしゃいました(잘 오셨어요) 카고 인사나 하고, 일본도 참 이런 일 저런 일 고생이 많죠, 카고 빈말이라도 그런 말은 안 하고, ‘느그들 뭐하러 왔는데? 느그들 뭐하러 왔는데? 여기 뭐 할머니들 다 죽었나 안 죽었나 망보러 왔나?’, 일본, 뭐, ○○○이 그카면서 달려든다니까, 손님한테.


그니까 전부 그래가지고 옛날, 옛날에 집이 입장이 곤란해가지고 간다고 갔는 기(간 것이) 돈 때문…. 위안부라 카는 건 뭐냐 카면(하면), 위, 안, 부, 카는(하는) 글자 고대로(그대로) 옛날에 일본 군인들 お世話する(이것저것 챙겨주는), 그 母親たちが(어머니들이), [불명] 일본군 전선에 갈 때 전부 お世話お世話、前掛け 입고 お世話하는(이것저것 챙기고 앞치마 입고 돌보는) 그런 사람들을 위안부라 캤거든(했거든).


나는 오늘 죽어도 이판사판이라. 난 오늘 죽어도 괜찮아. 그렇지만 가만히 누워가지고 내일 죽을라는지(죽으려는지) 모레 죽을라는지 모르지마는, 밥도 못 먹는 게…. 그래도 오늘 가만히… 사람이 없으니까 내가 얘기하지만, 윤미향, 그거는 얼마나 재미있어. 일본에서 팬들이 돈도 몇십억씩 해서 부쳐주지, 그리고 ‘나눔의 집’은 ‘나눔의 집’대로 할매들 얼굴 팔아가지고, 그래가지고 돈 벌지. 그런 商売(장사) やめられないわけや(못 그만둔다고), 그게 가만히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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