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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때리는 한국사

뼈때리는 한국사

(닥터 본즈 우은진의)

우은진 (지은이)
뿌리와이파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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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때리는 한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뼈때리는 한국사 (닥터 본즈 우은진의)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고고학
· ISBN : 9788964621943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3-11-24

책 소개

그간 특별히 주목받지 못했던 인골을 이용한 옛사람 연구의 현재 상황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면서 생생히 보여준다. 다양한 생물인류학 분야의 연구 중 주로 유적에서 출토된 사람뼈에 남은 흔적으로 개인의 생애와 집단의 생활상을 복원하는 연구를 하고 있는 저자 우은진은 무덤 속에서 새롭게 수습된 뼈의 면면과 기록을 읽어내고 그 새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주기 위해 오늘도 뼈를 만진다.

목차

프롤로그 | 뼛속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제1부 | ‘응답하라, 삼국시대!’
제1장 주인을 위해 목숨 바친 소녀
창녕군 송현동 고분군 15호분의 송현이
제2장 머리뼈를 성형한 사람들
김해 예안리 유적의 편두
제3장 우물 속에 빠진 아이
경주의 동궁과 월지 일대 유적에서 발견된 사람뼈
제4장 항아리무덤 속 가족
군산 당북리 유적의 옹관묘
제5장 치아에 기록된 역사
사람뼈 집단의 충치 유병률

제2부 | 내 발밑의 공동묘지
제6장 학교 아래에는 정말 공동묘지가 있었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조선시대 분묘 유적
제7장 사대부의 무덤과 평민의 무덤
조선시대의 회묘와 토광묘
제8장 사라진 아이들
김해 유하리 패총 유적의 아이
제9장 뼈로 복원하는 집단의 평균 키
사람 키를 추정하려면 따져야 할 게 많다
제10장 뼈에 새겨진 자서전
하남시 감일동 유적의 조선시대 양반 부부

제3부 | 뼈에 사무친 아픔의 흔적
제11장 보릿고개의 흔적
치아에 새겨진 영원한 낙인, 에나멜형성부전증
제12장 조선시대의 교통사고
골절의 흔적
제13장 비타민 C가 부족해 죽어간 사람들
유소년 집단의 뼈대로 검토된 괴혈병의 빈도
제14장 지하철역에서 쏟아진 사람뼈
동래읍성 해자 유적의 사람들
제15장 구한말의 에이즈, 매독과 공창
서울 진관동 유적의 매독 사례

제4부 | 진화하는 뼈, 진화하는 연구
제16장 신석기 사람들의 사각턱
부산 가덕도 장항 유적의 사람뼈 집단
제17장 화장된 뼈에서 밝혀낸 것들
청주 오송 유적의 고려시대 화장묘
제18장 해부가 끝나고 난 뒤
뼈를 찾는 사람들
제19장 부검 시신을 이용한 연구
사후 CT 촬영과 인공지능
제20장 역사는 융합이다
뼈에 새겨진 기록

후기 | 뼈의 이야기를 마치면서
참고문헌
도판 출처

저자소개

우은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람뼈에 매료되어 그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듣고 찾아내는 ‘닥터 본즈’. 대학에서 생물인류학을 전공하고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감식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세종대학교 역사학과에 재직 중이다. 다양한 생물인류학 분야의 연구 중 주로 유적에서 출토된 사람뼈에 남은 흔적으로 개인의 생애와 집단의 생활상을 복원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사람뼈 집단을 연구하는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연구하고 있는 한편 대중에게 사람뼈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YTN <뼈를 보면 인생이 보인다> 외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였으며, 저서로는 『우리는 모두 2% 네안데르탈인이다』, 『뼈로 읽는 과거 사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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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송현동 15호분에 묻힌 네 명의 순장자는 남녀 각각 두 사람으로 확인되었다. 주인공 발치에서 가장 먼 북쪽 벽에서부터 여자, 남자, 여자, 남자 순으로 네 사람이 묻혔다. 무덤 봉우리의 층위가 교란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므로 관 위를 덮고 있던 흙은 단 한번에 쌓아올려졌으리라. 이 말은 무덤 속의 사람들이 모두 동시에 묻혔다는 뜻이다.


이렇게 고대사회에 존재했던 머리뼈 변형 풍습을 우리는 편두 풍습이라고 배운 적이 있다. 이 풍습에 대한 기록이 『삼국지・위서・동이전』에 남아 있는데, “아이를 낳으면 머리를 모나게 만들기 위해 곧 돌로 그 머리를 눌러서 납작하게 만들고자 하였기 때문에 지금의 진한 사람이 모두 편두(兒生, 便以石厭其頭, 欲其褊. 今辰韓人皆褊頭)”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서 진한은 3세기 중엽의 진한과 변한으로, 김해 지역의 가야도 여기에 속한다. 이렇게 기록으로 전하는 이야기를 1976년에서 1980년까지 예안리 사람의 뼈를 발굴하면서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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