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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쓸이 경제학

싹쓸이 경제학

(시간당 백만 달러를 버는 금융위기의 진짜 범인들)

레스 레오폴드 (지은이), 조성숙 (옮긴이)
미디어윌
1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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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쓸이 경제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싹쓸이 경제학 (시간당 백만 달러를 버는 금융위기의 진짜 범인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정책/비평
· ISBN : 9788964711132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14-04-20

책 소개

미국의 대표 진보 진영의 저널리스트인 레스 레오폴드는 신작. 이 책에는 초고소득을 올리는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보상이 정당한 것인지, 그리고 우리 사회와 경제에 도움이 될 만한 긍정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에 대한 솔직하고 날카로운 분석이 있다.

목차

서문

Step 1 시간당 최고소득자는 누구인가?
최상위 셀러브리티들의 시간당 소득 │ 미국의 억만장자 CEO들 │ 상위 1% 변호사들의 수입 │ 진짜 부자는 연봉을 숨긴다 │ 한 시간에 백만 달러를 버는 사람들 │ 헤지펀드 매니저는 무슨 일을 하는가? │ 얼마나 많아야 ‘너무’ 많은 것인가?

Step 2 벌지 말고 뺏어라
무조건 크게 베팅하여 승리하라 │ 헤지펀드의 수익은 마땅한 가치 창출의 대가다? │ 반박 1: 헤지펀드는 혁신을 이끌지 않는다 │ 반박 2: 헤지펀드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는다 1 │ 반박 3: 헤지펀드는 시장을 효율적으로도, 올바르게도 이끌지 않는다 │ 반박 4: 헤지펀드는 금융 리스크를 흡수하거나 줄여주지 않는다

Step 3 지갑을 두둑하게 하려면 국고까지 털어라
헤지펀드, 유럽을 먹어치우다 │ 탈규제와 백만 달러 파티

Step 4 남의 돈으로 굴려라
경제성장의 진짜 수혜자는 누구인가? │ 시급 백만 달러의 비밀 │ 그림자 금융으로 판돈을 마련하라 │ 국가도 인질로 삼는 금융 파워

Step 5 저위험 고수익 상품이라고 유혹하라
주택 거품 붕괴에 영웅은 없었다 │ 미국을 훔친 사기극 │ 판타지 금융의 기본 법칙 1: 주택 거품을 만들고 터뜨리는 법 │ 벌거벗은 보험상품의 정체 │ 악마와의 거래

Step 6 큰돈을 만들려면 큰 판을 벌여라
판타지 금융의 기본 법칙 2: 시장을 감쪽같이 속이는 법 │ 사상 최악의 거래

Step 7 돈을 벌 수 없는 진실은 묻어라
어느 월가 중독자의 고백 │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돈이다 │ 헤지펀드는 어떻게 시장을 속였는가? │ 살아남으려면 썩은 사과라도 팔아라 │ 이길 수 있다면 양심은 필요 없다

Step 8 내부 정보를 흘릴 사람을 물색하라
금융 비리의 온상, 내부자거래 │ 정보 불평등과 슈퍼리치 │ 그들이 즐기는 비대칭 게임 │ 루머의 진짜 목적은 ‘파괴’다 │ 비밀 정보와 부당 이익 │ 당신의 정보원은 누구인가?

Step 9 무엇이 이길지를 알고서 베팅하라
가지고 있기에 2초도 길다 │ 고빈도거래, 확실한 승리의 비결 │ 그들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법 │ 복잡성이 재앙을 만들어낸다

Step 10 특별 세금 감액으로 덤까지 챙겨라
금융 엘리트는 내는 세금도 다르다 │ 세금 구멍의 수혜를 받는 사람들 │ 미국의 조세 불평등 │ 세금 구멍보다 더 무서운 돈의 논리

Step 11 투기를 억제하면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우겨라
금융 효율성, 투기를 양산하다 │ 금융거래세의 역습 │ 로빈 후드는 부활할 수 있을까?

Step 12 똑똑한 반대 의견이 나오면 초점을 돌려라
당신을 범죄자로 몰면 무조건 협박하라 │ 국론의 초점을 월가에서 정부 부채로 돌려라 │ 월가를 점령하지 못하게 하라 │ 진보 진영의 ‘사일로’ 의식을 부추겨라 │ 금융 기억상실증을 조장하라

결론 363
주 367
참고 문헌 372

저자소개

레스 레오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벌린 칼리지와 프린스턴 대학교 우드로 윌슨 스쿨을 졸업했다. 뉴욕 노동 및 공공보건연구소의 집행이사이며, 진보 성향 웹사이트인 얼터넷(AlterNet)의 손꼽히는 인기 필자 중 한 명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저널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저서로는 《미국을 훔친 사기극(The Looting of America, 국내 미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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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상의 흐름과 사람들의 움직임을 탐구하고 예측하는 책들에 매력을 느껴, 10년 넘게 경제경영, 심리학 분야 서적을 전문으로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혼돈 속의 혼돈』 『스테이 더 코스』 『필립 피셔의 최고의 투자』 『초격차 투자법』 『부를 설계하다』 『내러티브 앤 넘버스』 『구루들의 투자법』 『피싱의 경제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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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를 위해 사고실험(thought experiment) 하나를 진행해보자. 헤지펀드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그들이 제공하는 유동성은 다 어디로 갈까? 부자 투자자들, 연기금, 기부금신탁은 침대 밑에 돈을 숨겨놓을까? 아니면 지금과 같이 적당한 투자 대상을 물색하고 다닐까? 답은 후자일 것이다. 어떤 이들은 직접 투자를 할 것이고, 어떤 이들은 뮤추얼펀드에 투자할 것이다. 또 어떤 이들은 은행 CD(양도성예금증서)나 정부 채권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주식 시장이 돈 가뭄으로 아사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헤지펀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사라지는 것은 유동성이 아니라 헤지펀드 투자에 으레 따라붙는 차입금인 추가 레버리지다. 또한 시장을 동요시키고 증권의 진짜 가치와 동떨어진 수준에서 거래가를 형성하는 수십억 건의 고빈도거래도 사라질 것이다.


사실 소로스는 이번 베팅이 ‘비대칭(asymmetrical)’임을 잘 알고 있었다. 비대칭 베팅은 모든 헤지펀드 매니저가 꿈에서나 그리는 것으로, 큰돈을 벌 가능성은 아주 높지만 큰 손해를 볼 가능성은 별로 높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소로스의 베팅에서, 영국 파운드화의 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있더라도 그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어쨌든 영란은행의 유일한 목표는 협약된 변동폭 이내에서 파운드화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협약에 정해진 변동폭 이상으로 파운드화 가치가 상승하는 사태는 영란은행도 절대 원하지 않았다. 반대로 파운드화 가치가 폭락할 가능성은 아주 컸다. 만일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소로스의 쇼트포지션은 한몫을 단단히 챙길 것이었다.


간단히 말해 뉴딜과 브레튼우즈 협정을 내던진 ‘자유 시장’ 경제학 혁명은 최상위 소득자들에게 단단한 돈의 장벽을 만들어주었다. 물론 그 결과 미국 내 계층 장벽은 과거보다 더 높이 솟아올랐다. 그리고 이 거대한 자본 집단으로 말미암아 헤지펀드와 대형 은행의 프롭트레이딩 부서가 양산되었다. 그렇게 많은 돈을 침대 밑에 숨기고 살 수는 없으니 말이다. 드디어 소로스와 환투기꾼들이 영란은행과 정면 승부를 하는 데 필요한 돈을 어디서 마련했는지 답이 나왔다. 바로 미국 시민들이었다. 장차 헤지펀드 매니저를 꿈꾸는 당신 역시 이 미국 시민들의 돈을 판돈으로 해서 시급 백만 달러 클럽에 진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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