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와 함께 나의 십자가, 나의 부활에 이르기까지

머리말 • 4

3월 2일(성회 수요일)_ 티끌과 잿더미 • 12
3월 3일(목)_ 화목의 기름 • 15
3월 4일(금)_ 입 • 18
3월 5일(토)_ 발 • 21

사순절 1주
3월 6일(일)_ 죄인이라는 고백 • 24
3월 7일(월)_ 죄의 고백 • 27
3월 8일(화)_ 씻어 주십시오 • 30
3월 9일(수)_ 정직과 솔직 • 34
3월 10일(목)_ 말의 심판 • 37
3월 11일(금)_ 넘어질 뻔한 믿음 • 40
3월 12일(토)_ 성소에 들어가서야 • 43

사순절 2주
3월 13일(일)_ 인과응보가 아니라 • 46
3월 14일(월)_ 부활에 대한 오해 • 49
3월 15일(화)_ 부활, 영적 변화 • 52
3월 16일(수)_ 모세의 부활 • 55
3월 17일(목)_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 58
3월 18일(금)_ 선택과 예정 앞에서 • 61
3월 19일(토)_ 영생에 이르는 양식 • 64

사순절 3주
3월 20일(일)_ 환대의 힘 • 67
3월 21일(월)_ 내 뒤에 서라 • 70
3월 22일(화)_ 갈릴리 바다에서 • 73
3월 23일(수)_ 시몬과 안드레 • 76
3월 24일(목)_ ‘곧’ • 79
3월 25일(금)_ 그물을 버리고 • 82
3월 26일(토)_ 잃어버린 하나, 완전을 이루는 그 하나 • 85

사순절 4주
3월 27일(일)_ 듣고 돌이키는 사람 • 88
3월 28일(월)_ 우리를 보시오 • 91
3월 29일(화)_ 눈여겨보고 • 94
3월 30일(수)_ 다비다의 병 • 97
3월 31일(목)_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다 • 100
4월 1일(금)_ 네 자리를 걷어 가지고 • 103
4월 2일(토)_ 너는 내 것이다 • 106

사순절 5주
4월 3일(일)_ 히브리 사람의 주 하나님 • 109
4월 4일(월)_ 고난이 깊을수록 • 113
4월 5일(화)_ 권력자들의 지혜 • 116
4월 6일(수)_ 하나님의 지혜 • 119
4월 7일(목)_ 기억하라 • 122
4월 8일(금)_ 아직 찾지 못한 소중한 것들 • 125
4월 9일(토)_ 나와 나의 집안은 • 128

고난주간
4월 10일(종려주일)_ 까닭없이? 까닭없이! • 131
4월 11일(월)_ 참 예언 • 134
4월 12일(화)_ 듣지 않았기에 • 137
4월 13일(수)_ 새로운 다윗왕조 • 140
4월 14일(세족 목요일)_ 징벌 속의 위로 • 143
4월 15일(성 금요일)_ 사라져 간 이들을 위한 구원 • 146
4월 16일(부활전야)_ 라마의 슬픈 소리 • 149

부활주일
4월 17일(부활주일)_ 다비다의 부활 • 152

코로나19 팬데믹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과도한 탐욕이 유발한 재앙입니다. 20세기 초만 해도 인간이 사는 땅은 지구 전체의 14%였는데 지금은 77%에 달할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이 땅의 유기체들이 살아갈 생명 공간의 생활 조건을 인간은 지속적으로 파괴해왔습니다. 자연 파괴로 서식지를 잃은 야생동물들은 인간 곁으로 다가왔고, 바이러스 또한 이동해 왔습니다. 오늘의 재앙은 그 결과입니다. 인간은 자연을 위해 그 어떤 것도 ‘남겨 두지’ 않았습니다. 자연을 자연 밖으로 내쫓았습니다. ‘남겨 둠’이 없이 ‘따름’은 없습니다. 당연히 구원은 없습니다. 심판만이 있습니다. 이젠 불편하지만 자연에게 되돌려주어야, 다시 남겨주어야 합니다.

- 저자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