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마르크스주의
· ISBN : 9788961952668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21-07-03
책 소개
목차
표와 그림 차례 8
영어판 편집자 서문 9
영어판 저자 서문 36
제1부 “III챕터 : 자본 일반”의 핵심 <노트> ― 자본의 생산과정 49
제1장 화폐가 자본이 됨 ― 외재성으로부터 총체성으로 52
1.1 새로운 삼단논법 : G-W-G 53
1.2 화폐 소유자와 노동 소유자의 직접 대면. 창조적 외재성 56
1.3 교환. 노동과정과 가치증식과정 64
1.4 자본의 두 가지 구성 요소 70
제2장 절대적 잉여가치 74
2.1 잉여가치 일반과 사회 계급 75
2.2 절대적 잉여가치 79
2.3 잉여가치의 본성과 “착취율” 80
제3장 상대적 잉여가치 85
3.1 상대적 잉여가치의 “본질” 86
3.2 포섭의 일반 형식 ― 협업 90
3.3 포섭의 두 번째 양태 ― “사회적” 노동의 “사회적” 분업 93
3.4 포섭의 세 번째 양태 ― 공장에서의 기계장치 99
제2부 범주들의 전체 체계의 비판적 대면 ― 이른바 “잉여가치론” 107
제4장 제임스 스튜어트 및 중농주의자들과의 비판적 대면 115
4.1 스튜어트의 경우 115
4.2 중농주의자들과의 대면 118
4.3 그 밖의 부차적 모순들 120
제5장 아담 스미스의 당혹 125
5.1 자본과 노동의 교환에 관한 혼동들 126
5.2 잉여가치와 이윤의 동일시 129
5.3 재생산의 문제 132
제6장 생산적 노동 137
6.1 생산적 노동, 자본, 상품 137
6.2 생산적 노동에 관한 논쟁들 141
6.3 논쟁의 끝을 향하여 146
6.4 케네의『 경제표』 154
제7장 지대 이론 160
7.1 로트베르투스와의 대면을 통한 지대 이론의 공식화 162
7.2 방법론적 여담 168
7.3 “리카도의 지대 법칙”과 그 역사 170
7.4 리카도와 스미스에서의 “비용가격” 175
7.5 리카도와 스미스의 지대론 180
7.6 “지대표” 186
제8장 리카도에서의 잉여가치, 이윤, 축적, 위기 191
8.1 잉여가치와 이윤 192
8.2 이윤율 195
8.3 축적과 재생산 201
8.4 위기의 “가능성”과 “현존” 204
제9장 통속적, 옹호론적 경제학의 물신 213
9.1 맬서스의 잉여가치 214
9.2 리카도 학파의 와해 219
9.3 비판적 반작용 228
9.4 수입의 물신, “잉여가치론”에 대한 모종의 결론 233
제3부 새로운 발견 238
제10장 “II장 : 자본의 유통과정”과 “III장 : 자본과 이윤의 통일”을 향해 240
10.1 상업자본 241
10.2 자본과 이윤 ― “III장”을 향하여 250
10.3 자본주의적 재생산에서 화폐의 환류 256
10.4 “잉여가치론”의 결말 259
10.5 미래 저작을 위한 새 기획안들 263
제11장 “I장 : 자본의 생산과정”에 대한 새로운 명료화 273
11.1 상대적 잉여가치, “생산양식”의 혁명 혹은 “기술학적 진실” 274
11.2 잉여가치 유형들 사이의 관계. 형식적 포섭과 실제적 포섭. 생산적 노동과 물신 281
11.3 축적 혹은 잉여가치의 자본으로의 재전환 286
11.4 페티로부터 시작한 역사비판적 독해 292
제4부 새 이행 296
제12장 <1861~63년 초고>와 해방철학 298
12.1 마르크스에게 “과학”이란 무엇인가? 298
12.2 “산 노동”이라는 외부로부터의 “비판” 303
12.3 본질로의 이행 혹은 개념의 “전개” 310
12.4 범주들의 편성 315
12.5 <1861~63년 초고>와 “해방철학” 319
제13장 <1861~63년 초고>와 “종속 개념” 325
13.1 “종속론” 326
13.2 “경쟁”, 종속의 이론적 중심지 337
13.3 종속의 “본질”, 국민들 간의 사회적 관계의 결과로서 잉여가치의 이전 345
13.4 종속의 현상과 필수적 범주들 354
13.5 새로운 정치적 결론, “국민적”이면서도 “인민적”인 해방 362
부록
부록 1 : 상이한 텍스트(초고 원본, 판본, 번역본)들의 페이지 대비표 368
부록 2 : 마르크스의 사유에서 외재성 373
옮긴이 해제 : 미지의 마르크스에서 미래의 마르크스로 382
후주 406
참고문헌 449
인명 찾아보기 456
용어 찾아보기 459
리뷰
책속에서
마르크스가 수행한 분석의 진리는 자본과는 상이한 타자의 “실제적 현실”(wirkliche Wirklichkeit)에 달려 있으며, 이로부터 출발한다. 여기서 자본과 다른 타자란, 현실성으로서의 산 노동이며, 가치의 창조자로서의 즉 자본주의적인 것만 아니라 인간의 모든 부 일반의 원천으로서의 산 노동이다.
― 제1장 화폐가 자본이 됨 ― 외재성으로부터 총체성으로
중농주의자들은 “추상적 노동과 그 척도인 노동시간”이 아니라 “일정하고 구체적인 노동[농업 노동]”을 잉여가치의 창조자로 혹은 “가치의 실체”로 받아들인다. “노동의 사회적 조건” 일반을 먼저 규정했을 때에만, 잉여가치 (즉 대상화된 사회적 잉여노동) 범주를 형식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중농주의자들은 이 중 무엇도 할 수 없었고, 그 결과 이들 자신의 전제들로부터 다수의 모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 제4장 제임스 스튜어트 및 중농주의자들과의 비판적 대면
무엇보다 먼저, 마르크스는 리카도가 해소할 수 없는 모순에 빠져들어 있음을 보여준다. 리카도는 가치 결정이 노동시간으로부터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부정해야 하거나, 절대지대를 부정해야 한다. 리카도는 앞의 사실을 ― 스미스에 대립하여 ― 지지하기 위해 절대지대를 없애지만, 다른 한편 새로운 모순에 빠져든다. 그가 토지 혹은 광산에 (즉 잠재태가 아닌 것에) 가치를 부여할 때, 그는 자신이 옹호하고자 하는 “가치 법칙”을 파괴하게 되기 때문이다.
― 제7장 지대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