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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 다시 보기 1 : 1950년대-70년대

한국 미술 다시 보기 1 : 1950년대-70년대

김이순, 송희경, 신정훈, 정무정 (엮은이)
  |  
현실문화
2022-12-15
  |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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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 다시 보기 1 : 1950년대-70년대

책 정보

· 제목 : 한국 미술 다시 보기 1 : 1950년대-70년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현대미술
· ISBN : 9788965642800
· 쪽수 : 440쪽

책 소개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 현대미술을 관통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전위’(김이순), ‘추상’(신정훈), ‘전통’(송희경), ‘냉전과 국제교류’(정무정)를 제시하면서, 이러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당시의 한국 미술과 담론이 어떠한 양상으로 표출됐는지 검토하고 있다.

목차

전후-1970년대: 현대의 욕망, 굴절, 응시

1부 전위
무엇이 ‘새로운 미술’인가?: 1950-70년대 미술인들의 전위 인식 / 김이순
문헌 자료

2부 추상
1950-70년대 한국 미술에서의 추상 / 신정훈
문헌 자료

3부 전통
1950-70년대 동양화단의 ‘전통’ / 송희경
문헌 자료

4부 냉전과 국제교류
‘냉전’과 ‘국제교류’로 읽어보는 1950-70년대 한국 미술 / 정무정
문헌 자료

5부 좌담
1960년대 현대의 분출: ≪청년작가연립전≫을 중심으로
1970년대의 한국의 전위미술: 평면, 오브제, 행위
현대의 욕망: 전후-1970년대 동양화단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미술 연표: 1950-70년대
참고 문헌

저자소개

정무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서양미술사학회와 한국미술사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최근 냉전의 정치적, 사회적 배경 및 시각미술과 냉전 문화의 상관관계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저로 『한국미술 100년 1』(2006), 『한국미술 1900-2020』(2021)이 있고, 「록펠러 재단의 문화사업과 한국미술계 (I)」(2019), 「아시아재단과 1950년대 한국미술계」(2019), 「록펠러 재단의 문화사업과 한국미술계 (II)」(2020), 「춘추회와 1960년대 한국현대미술」(2020)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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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교수. 한국 근현대미술사와 전통미술사에서 왕릉 석물에 관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현대조각의 새로운 지평』(2005), 『한국의 근현대미술』(2007), 『대한제국 황제릉』(2010), 『조선왕실 원(園)의 석물』(2016)이 있으며, 공저로 『근대와 만난 미술과 도시(2008), 『시대의 눈: 한국 근현대미술작가론』(2011), Images of Famillial Intimacy in Eastern and Western Art (2014), Korean Art From: Collision, Innovation, Interaction (2020), 한국미술 1900-2020(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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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국 빙엄턴 소재 뉴욕주립대 미술사학과에서 1960년대 이후 서울의 변화와 미술의 전환이 교차하는 지점들을 조명하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박사후연수연구원 및 한국예술종합대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학술연구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협동과정 미술경영의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묵, 김수근, 김구림, 현실과 발언, 최정화, 박찬경, 성남프로젝트, 플라잉시티에 대한 논문과 에세이가 있다. 공저로 『한국미술 1900?2020』(국립현대미술관, 2021), Interpreting Modernism in Korean Art(Routledge, 2021), Collision, Innovation, Interaction: Korean Art from 1953(Phaidon, 2020)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기계, 우주, 전자: 1960년대 말 한국미술과 과학기술」, 「모방과 필연: 1950?60년대 한국미술비평의 쟁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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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옛 그림에 담긴 뜻을 탐구하는 데 힘쓰면서 여러 사람과 그 가치를 나누는 일에 관심이 깊다. 그 결과물로 『조선후기 아회도』(2008), 『아름다운 우리 그림 산책』(2013), 『대한민국의 역사, 한국화로 보다』(2016), 『사대부의 만남과 풍류의 장, 아회도』(2016), 『동아시아의 아름다운 스승, 공자』(2019) 등을 펴냈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옛 그림의 숨겨진 매력을 이야기해 주고 싶어 『이 그림을 왜 그렸는지 알아?』(2015)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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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위’는 년대에 미술인들이 가장 선호하던 용어 중의 하나였다. 미술가들은 전위적인 작가가 되고자 노력했으며, 현대미술은 ‘아방가르드(전위)’와 동의어라고 여겼을 정도다. 그러나 ‘전위’라는 단어가 남용되면서 그 의미를 상실하기 시작했고, 미술가들이 추구하는 전위의 방향 또한 시기마다 달랐다.


추상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 미술의 담론에서 최고의 시기를 구가한 듯 보인다. 1930년대 후반 일제강점기 조선 화단에 소개되었지만 이내 잠복한 추상은 전쟁 직후인 1950년대 초중반 한국 미술의 현대화를 위한 방법으로 복귀하여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 그리고 1960년대 ‘앵포르멜’ 화풍의 안착으로 미술대학과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이하 국전)에서 자연주의적 묘사에 근거를 둔 사실주의 화풍과 지배권을 양분하고 1970년대 ‘모노크롬’ 화풍이 고급 미술 제도의 보증을 받으면서 그 위상은 절정에 이른다. (…) 이렇게 추상이 한국 미술의 지배적인 실천이 되는 데에 30년 정도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와 같은 전개가 전후 한국 미술의 취약성과 국제 미술계에 대한 의존성(혹은 ‘새것 콤플렉스’)을 보여주는 일이라 지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짧은 시간 내에 추상의 부상과 지배를 이해하는 보다 생산적인 접근법은 그것이 변주를 거듭하며 당대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미술적 관심사와 쟁점이 다뤄내는 장으로 기능했기 때문은 아니었는지 생각해보는 일이다.


동양화가 언제나 전통이라는 화두를 내려놓지 못한 까닭이다. 동양화 작가들은 전통의 수호와 계승을 당연한 임무로 여겼지만, 이러한 상황에 회의도 느꼈다. 동시대 미술계에서 동양화와 서양화가 동등하게 인정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결국 서양 미술의 양식과 부합하는 조형성을 찾되, 이 조형성은 반드시 전통과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과정이 완성되어야 동양화와 여타 장르를 구별할 수 있는, 동양화만의 특성이 표출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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