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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으로 보는 현대 한국미술

비평으로 보는 현대 한국미술

이영욱, 김경연, 목수현, 오윤정, 권행가, 최재혁, 신정훈, 권영진, 유혜종 (지은이)
  |  
메디치미디어
2023-01-30
  |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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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으로 보는 현대 한국미술

책 정보

· 제목 : 비평으로 보는 현대 한국미술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한국미술
· ISBN : 9791157062799
· 쪽수 : 736쪽

책 소개

19세기 말 서구의 ‘모던 아트’가 들어온 이래 1990년대까지 약 100년간의 미술 비평문 중 138편을 선정했다. 특히 원문 그대로 소개되는 일이 드물었던 1950년대 이전의 비평문들 중 전설적인 비평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목차

서문: ‘현대 한국미술’을 읽는 한 방법_이영욱

1장 1890-1910년대: ‘미술’이라는 개념과 틀의 형성_목수현, 김경연
1890–1910년대 미술계와 비평문

1. ‘미술’ 용어의 등장
2. 미술교육 제도의 변화
3. 전통 화단과 ‘서화’ 인식의 변화
4. 유학생과 새로운 제도를 통한 미술 인식
5. 사진과 시각적 사실성의 인식

2장 1920년대: 아카데미즘, 모더니즘, 프로미술의 동시 출현과 ‘동양화’의 창안_오윤정, 김경연
1920년대 미술계와 비평문

1. 《조선미술전람회》를 통한 ‘미술’의 제도화
2. 조형을 통한 내면 표현에의 관심
3. 프롤레타리아미술 논쟁
4. ‘동양화’의 창안과 ‘회화’의 모색

3장 1930-1945년: 조선적 모더니즘_권행가, 김경연
1930–1945년 미술계와 비평문

1. 주관의 재발견, 서양에서 동양에로
2. 모더니즘과 전통
3. 동양화의 현대성 추구
4. 현대・추상・전위
5. 신체제 미술과 시각문화

4장 1945-1953년: 탈식민 과제로서의 민족·민주주의 미술_최재혁, 김경연
1945–1953년 미술계와 비평문

1. ‘민족미술론’: 일제 식민 잔재 청산과 전통론
2. ‘민족미술’로서 동양화의 재정립
3. ‘민주주의적’ 미술: 미술 대중화론의 모색
4. 해방기의 창작과 비평

5장 1953-1970년: 전후 현대미술의 토대 놓기_신정훈, 김경연
1953–1970년 미술계와 비평문

1. 현대·추상·전위의 재규정, 표현적인 것의 부상
2. 앵포르멜의 확산과 현대미술의 토대 형성
3. 미술의 국제화, 조국의 근대화, 실험의 에토스
4. 한국미술의 반성, 모더니즘과 현실주의 구도의 시작

6장 1970년대: 전통과 결합한 추상, 한국적 모더니즘을 넘어선 도전_권영진, 김경연
1970년대 미술계와 비평문

1. 서구 근대 비판, 전통의 재발견
2. 백색 미학의 성립
3. 동양화? 한국화?
4. 행위와 개념, 극사실회화, 현실주의

7장 1980년대: ‘현실주의’로의 전환_유혜종, 김경연
1980년대 미술계와 비평문

1. 한국 근현대미술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제도비판
2. ‘현실’이라는 미술의 화두와 실천들
3. 전환기의 한국화: 탈동양화
4. 사회적 발언이자 삶의 표현으로서의 미술
5. 현실주의 미술의 확장과 ‘민중미술’
6. 혁명의 시대에서 전지구적 동시대로

8장 1990년대: ‘포스트-모던’이자 ‘포스트-민중’ 시대의 한국미술_신정훈
1990년대 미술계와 비평문

1. 냉전 구도를 넘어서: ‘포스트’의 미술들
2. 대중소비사회 혹은 대중매체시대의 미술: ‘신세대’와 ‘테크놀로지’(혹은 ‘매체’)
3. ‘개념’의 부상과 모더니즘에 대한 새로워진 관심
4. 세계화 속 한국미술: 기회인가 덫인가
5. 미술의 새로운 정치적 상상력: 문화정치, 여성주의, 공공성

더 읽을거리
도판 목록
편저자 소개

저자소개

김경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이응노미술관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이동훈 평전』(열화당, 2012), 공저로 『표구의 사회사』(연립서가, 2022)가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1970년대 한국현대동양화 추상연구」, 「‘보편회화’ 지향의 역사?20세기 전반 동양화 개념의 형성과 변모에 대하여」, 「이응노의 1970년대 서예적 추상과 민화 문자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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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행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근현대미술과 시각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 『이미지와 권력: 고종의 초상과 이미지의 정치학』(돌베개, 2015)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1930년대 고서화전람회와 경성의 미술시장」, 「컬렉션·시장·취향: 이왕가미술관 일본근대미술컬렉션 재고」, 「자유미술가협회와 전위사진: 유영국의 경주사진을 중심으로」, 「북한 수예와 여성미술」, 「근대 남성의 몸 만들기와 미술해부학적 지식: 이쾌대의 〈미술해부학 노트〉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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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대 말부터 미술평론가로 활동해왔으며, 미술비평연구회 회장, 전주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대안공간 풀 대표, 현대미술사학회 회장 등의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문화운동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민중미술, 아방가르드미술, 포스트콜로니얼리즘, 공공미술, 전통과 미술 등 다양한 주제들과 관련하여 번역과 비평, 논문 쓰기를 계속해왔다. 주요 평문으로는 「아방가르드/아방가르드/타방가르드」, 「앉는 법: 전통 그리고 미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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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예술대학에서 근대기 일본 제국과 식민지(점령지)의 미술과 시각문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예술서 및 인문서 번역 작업을 하며 출판사 연립서가에서 책을 만든다. 공저로 『아트 도쿄: 책으로 떠나는 도쿄 미술관 기행』, 『서경식 다시 읽기』, 『비평으로 보는 현대 한국미술』 등이, 번역서로 『나의 일본미술 순례1』, 『나의 조선미술 순례』, 『나의 미국 인문 기행』, 『성스러운 동물성애자』, 『인간은 언제 부터 지루해 했을까: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 『무서운 그림 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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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1970년대 한국 단색조 회화 운동」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저로 『아르코 미술 작가론: 동시대 한국미술의 지형』(학고재, 2009)이 있으며, 주요 번역서로 『현대예술로서의 사진』(시공사, 2007), 『지역예술운동: 미국의 공동체 중심 퍼포먼스』(열린책들, 2008)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한국적 모더니즘’의 창안: 1970년대 단색조 회화」, 「1970년대 한국 단색조 회화: 무한 반복적 신체 행위의 회화 방법론」,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의 추상 아카데미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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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국 빙엄턴 소재 뉴욕주립대 미술사학과에서 1960년대 이후 서울의 변화와 미술의 전환이 교차하는 지점들을 조명하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박사후연수연구원 및 한국예술종합대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학술연구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협동과정 미술경영의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묵, 김수근, 김구림, 현실과 발언, 최정화, 박찬경, 성남프로젝트, 플라잉시티에 대한 논문과 에세이가 있다. 공저로 『한국미술 1900?2020』(국립현대미술관, 2021), Interpreting Modernism in Korean Art(Routledge, 2021), Collision, Innovation, Interaction: Korean Art from 1953(Phaidon, 2020)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기계, 우주, 전자: 1960년대 말 한국미술과 과학기술」, 「모방과 필연: 1950?60년대 한국미술비평의 쟁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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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의 다른 책 >
오윤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 미술사학과에서 일본 근대미술과 시각문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1920년대 일본 아방가르드 미술운동과 백화점」, 「1930년대 경성 모더니스트들과 다방 낙랑파라」, “Oriental Taste in Imperial Japan: The Exhibition and Sale of Asian Art and Artifacts by Japanese Department Stores from the 1920s through the early 1940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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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근현대미술과 시각문화를 중심으로 동시대를 바라보는 눈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며 강의하고 있다.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부설 근현대미술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근현대의 국가 상징을 주제로 『태극기 오얏꽃 무궁화: 한국의 국가 상징 이미지』(현실문화연구, 2021)를 썼으며, 주요 논문으로 「경계에 선 정체성: 개혁개방 이전과 이후의 중국 조선족 미술」, 「‘한국화(韓國畵)’의 불우한 탄생–미술의 정체성을 둘러싼 표상의 정치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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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UCLA에서 미술사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코넬대학에서 1980년대 한국현대미술에 관한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로는 「신학철의 〈한국현대사–초혼곡〉 연작(1994–5)과 ‘5월 광주’의 동시대화」, 「“미술적 상상력과 세계의 확대”: 오윤의 현실주의와 몸의 탐구」, 「대안의 근대성을 기획하며: 김윤수의 1970년대 비평문과 『창작과 비평』」 등이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양대학 융합교양학부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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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근대적으로 제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미술과 관련된 제도도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전통적으로 서화를 담당하던 도화서圖畵署가 폐지되었고, 조석진과 안중식 등은 청에 영선사 일행의 제도사製圖士로 파견되어 기계 도면을 그리는 방법 등 근대적인 지식을 습득하기도 했다. 주요 후원자였던 왕실이 정치 상황에 따라 몰락하면서 서화가들은 새로운 향유층과 만나야 했다. 신식 교육의 하나로 ‘도화圖畫’ 과목을 도입하여 모든 학생들이 원근법과 명암법을 근간으로 하는 서구적인 시각 방식을 익히게 되었다. 일본에서 미술 유학을 하고 돌아온 고희동, 김관호 등을 시작으로 서화가가 아닌 전문적인 ‘미술가’가 탄생하게 되었다.
_ 1장 1890-1910년대: ‘미술’이라는 개념과 틀의 형성 중에서


도입 초기에 ‘미술’ 개념이 ‘부국강병’을 위한 공업 발전이나 수출용 공예품의 생산이라는 실용적 기술의 측면에서 접근되었다면, 1910년대를 거치며 1920년대에 들어서 미술은 소위 서구의 ‘fine art’에 해당하는 심미적 예술의 영역으로 정착한다. 회화·조각·공예(공업과 구별되는 미술공예)로 장르를 구별하고, ‘순수미술’과 ‘응용미술’에 위계를 두는 근대 서양의 미술 관념체계가 자리 잡았다. 여기에 서양 제국주의와 이에 대응하는 ‘동양’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덧붙여지면서 서양의 미술체계에서는 볼 수 없는 ‘동양화’와 ‘서양화’라는 새로운 장르 개념이 탄생하여 ‘회화’라는 용어를 대신하기도 하였다.
그러다 1920년대 중반부터는 이미 예술로서의 미술, ‘순수(순정)미술’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사회변혁에 대한 미술의 참여가 요구될 정도로, 미술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빠르게 압축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1920년대 일본 유학으로 다양한 미술사조와 미학이론을 학습하고 돌아오는 유학생의 수가 증가한 것과 관련 있으며, 또한 1925년 조선공산당 창당과 같은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도 연동하는 변화였다. 프랑스 살롱을 모델로 한 일본 관전의 아카데미즘부터, 후기인상파에서 다다이즘에 이르는 여러 모더니즘 사조 그리고 프롤레타리아혁명을 목표로 한 ‘프로미술’까지 여러 미술의 동향이 1920년대 조선 미술계에 들어와 경합했다. 이후 오랫동안 한국미술계를 지배하는 아카데미즘 대 모더니즘, 자율적 예술론 대 도구적 예술론, 모더니즘 대 리얼리즘의 대결 구도가 이 시기 형성되었다.
_ 2장 1920년대: 아카데미즘, 모더니즘, 프로미술의 동시 출현과 ‘동양화’의 창안 중에서


1차 대전과 2차 대전 사이 독일, 일본, 이탈리아는 파시즘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민족주의/국가주의를 강력한 이데올로기적 도구로 사용했다. 그것이 일본에서 신일본주의, 아시아주의 미술로 나타났다면, 조선의 경우에는 식민지 지식인으로서 아시아주의를 내면화 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조선미술의 현실과 전통을 재발견하고 검토하는 동력으로 작용하는 양면성을 띄었다. 이 세대에서 시작된 모더니즘과 민족주의 간의 긴장관계는 해방 이후 민족미술 창출 문제로, 다시 1950년대에서 1970년대 한국 추상미술의 전개 과정에서 또 다른 변주로 나타나게 된다.
_ 3장 1930–1945년: 조선적 모더니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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