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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65706458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8-06-01
책 소개
목차
추천사 강과 길에 대한 국토 입문서
머리말 역사 속 나그네 되어 두 발로 서울을 만나자
개요 한반도의 중심 서울 : 나라 안 제일가는 명당을 도읍으로 정하다
1. 한강변에 자리잡은 서울공화국 : 서울의 역사
우리말 이름인 서울 | 나라를 세우기에 가장 적당한 땅 | 조선의 도읍을 서울로 정하다 | 북악 아래 경복궁을 짓다 | 서울의 길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 중국으로 이어지던 의주로 | 조선시대의 서울은 어디까지인가 | 신분에 따라 사는 곳도 달랐다 | 서울공화국의 어제와 오늘 | 한국인에게 서울은 무엇인가
2.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궁궐 : 경복궁에서 종묘까지
고려시대 남경에 경복궁을 세우다 | 임금이 부지런해야 한다는 뜻의 근정전 | 왕의 집무공간 사정전 | 왕과 왕비의 침전, 강녕전과 교태전 | 경복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 경회루 | 휴식과 풍류를 즐기던 향원정 | 명성황후가 시해당한 비운의 현장 건청궁 | 가장 오랜 세월 정궁 역할을 한 창덕궁 | 비밀의 화원 창덕궁의 후원 | 상왕 태종을 위해 지은 창경궁 | 일제에 의해 철거되었던 경희궁 | 돌담길이 아름다운 덕수궁 |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
3. 한양도성 성곽길 걷기 : 숭례문에서 다시 숭례문으로
500년 역사의 한양도성 | 우리나라 국보 1호 숭례문 | 숭례문 근처에 있던 남지터 | 사라져버린 태평관터 | 전국 각지 봉수의 최종 집결지 남산 봉수대 | 손순효의 자취가 서린 남산 | 세상에서 가장 크고 호화로운 집 남산 허백당 | 광희문을 지나 흥인지문으로 이어지는 길 | 김창협의 흔적이 남은 흥인지문 | 관우의 제사를 지내는 동묘 | 낙산 기슭에 살았던 사람들 | 동망봉에서 영월을 바라보다 | 도성의 북쪽 대문이었던 숙정문 | 서울이 눈에 잡힐 듯 보이는 북악산 | 사소문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창의문 | 창의문 밖 세검정과 석파정에 얽힌 내력 | 사대부들이 풍류를 즐기던 인왕산 자락 | 꽃과 버들로 유명한 필운대 | 무학대사가 주산으로 삼고자 했던 인왕산 | 악명 높았던 인왕산 호랑이 | 김구 선생의 최후를 지켜본 경교장 | 다산 정약용이 친구들과 풍류를 즐겼던 서련지
4.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 : 북한산에서 도봉산까지
서울의 진산 북한산 | 북한산에 북한산성이 있다 | 추사 김정희가 발견한 신라 진흥왕 순수비 | 매월당 김시습이 자주 찾았던 북한산 | 관악산에 올랐던 조선의 사대부들 | 산이 맑고 골짜기가 많은 청계산 | 노원의 명산, 불암산과 수락산 | 우뚝 솟은 바위가 일품인 도봉산
5. 서울의 중심 한강 : 역사가 흐르는 강
큰 물줄기가 맑고 밝게 뻗어내린 강 | 한강에 떠 있던 잠실섬과 부리도 | 흔적도 없이 사라진 송파나루와 삼전도 | 말이 떼 지어 노니는 모습을 즐기던 화양정 | 잃어버린 섬 저자도 | 중국 사신 예겸이 이름 지은 압구정 | 박지원의 슬픈 제문이 남아 있는 동호 | 이항복의 소유였던 천일정과 달구경하기 좋았던 제천정 | 삼남대로가 지나던 동작나루 | 한강변 모래언덕이었던 노들섬 | 백로가 노닐던 노들나루 | 노량진 동산에 있는 사육신묘 | 나라 안 모든 세곡이 몰리던 마포나루 | 철새도래지로 변신한 밤섬 | 고려시대 귀양지 여의도 | 미수 허목이 바라본 서강에서 임진강까지 | 한양의 천연방어선을 이루는 양화나루 | 산의 형세가 고양이를 닮았다는 선유봉 | 풍경이 아름다워 국제 연회장으로 쓰였던 망원정 | 난초 향이 난다던 난지도의 어제와 오늘 | 한강에 놓인 다리들 | 한국전쟁 때 폭파된 한강대교
6. 서울 도심 속 근대사의 자취 : 서울 근대 유적 답사
미국 문화가 들어오는 중심지가 된 정동교회 | 아관파천의 현장 구 러시아공사관 | 한국 천주교의 총본산 명동성당 | 약초고개에 자리한 약현성당 | 일제 대륙 침략의 발판이 된 서울역 |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 한국은행 본관 | 보천교 십일전으로 건립된 조계사 대웅전 | 3·1운동의 진원지 인사동 태화관 | 서울 3대 건축물로 꼽혔던 천도교 중앙대교당 | 원각사지에 들어선 한국 최초의 공원, 탑골공원 | 서울대학교병원의 전신 대한의원 | 자유의 진공지대 서대문형무소
7. 서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서울의 풍속
예나 지금이나 혼잡한 도시 서울 |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다간 인물들 | 우산각골에 서린 사연 | 놀이터이자 빨래터였던 청계천 | 수표교의 연날리기와 다리밟기 | 북청 물장수의 내력 | 도성민의 시계 역할을 한 보신각종 | 종루거리의 육의전 | 우리나라 최대 시장,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 각종 물화의 집산지 송파시장 | 서울을 두고 만들어진 속담들
8. 서울의 지명 속에 숨겨진 역사 : 지명의 유래
진흙탕길에서 번화가로 변모한 진고개 | 다양한 상점이 들어선 종로 | 종로의 뒷골목 피맛골에 얽힌 사연 | 구름재에 있던 흥선대원군의 사저 운현궁 | 긴 세월 수난을 겪은 정릉 | 공릉동에 있는 태릉과 강릉 | 미나리로 유명했던 왕십리 | 나라의 목장이 있었던 뚝섬 | 얼음 창고가 있던 동빙고동과 서빙고동 | 나이 많은 노인들이 오래오래 살았던 구로 | 새로운 모래판 신사동과 논고개 논현동 | 빌딩 숲 사이에 자리한 선릉과 사교육 1번지 대치동 | 조선시대에 마방이 있던 양재역의 말죽거리 | 인조가 피난길에 들른 송파구 마을들 | 고려 말 이집이 은거했던 둔촌동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5000년 역사 속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도시, 서울. 그 서울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수많은 이야기들을 만나게 됩니다. 어느 날 어느 순간 느닷없이, 호랑이를 만나기도 하고, 암행 나온 성종 임금을 만나기도 하고, 느릿느릿 걷는 흥선대원군이나 법회를 열다가 나와서 수챗구멍에서 낮잠을 자는 매월당 김시습이나 새끼를 꼬고 있는 연암 박지원을 만날지도 모릅니다.
-머리말
한양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백두산으로부터 산줄기가 뻗어 내려와 그 정기가 봉우리로 뭉친 북악산을 주산으로 하여 좌청룡인 낙산이 동쪽으로 뻗어 있고, 우백호인 인왕산(일설에는 무악 또는 갈마재라고 함)이 서쪽으로 뻗어 있다. 남쪽에는 목멱산(남산)이 안산(案山, 집터나 묏자리의 맞은편 산)으로 솟아 있고, 한강이 남쪽과 서쪽을 둘러 흐르며, 관악산이 북한산에 문안드리는 듯하여 예부터 풍수지리상 왕도가 될 만한 명당으로 지목되어왔다. 이처럼 한양은 명당일 뿐 아니라 남쪽으로 한강을 끼고 있고 서해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자연적 이점을 지녔으며 실제로 한반도 중앙에 위치한 요충지이다.
-1장 한강변에 자리잡은 서울공화국 : 서울의 역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