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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대안은 없다

원자력, 대안은 없다

(원전을 멈출 수 없는 이유)

클로드 알레그르, 도미니크 드 몽발롱 (지은이), 이소영 (옮긴이), 서균렬, 장홍래 (감수)
  |  
흐름출판
2011-07-11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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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대안은 없다

책 정보

· 제목 : 원자력, 대안은 없다 (원전을 멈출 수 없는 이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65960119
· 쪽수 : 228쪽

책 소개

일본 내 반핵운동의 정신적 지주로 통하는 히로세 다카시가 원자력의 치명적 위험성에 치중해 감정적 호소로써 반핵 목소리를 높였다면, 이 책의 저자 클로드 알레그르는 철저하게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정보로서의 원자력을 전달한다. 그가 가장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는 대담 형식을 취한 것도 이 때문이다.

목차

추천의 글
평생을 핵물질과 함께 살아왔어도 이토록 건강하지 않은가
후쿠시마 그후, 원자력의 두 얼굴을 투명하게 알 권리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부터의 해방

저자의 말

1장. 원자력에 대해 우리가 알고 싶은 진실
왜 사람들은 원자력을 두려워하는가
일본 원전이 폭발한 진짜 이유
지금까지 한 번도 핵 재앙은 일어나지 않았다

2장. 우주를 지배하는 원자핵
핵력의 발견, 원자의 시대를 열다
핵반응의 원리
방사능의 오해와 진실
핵분열의 발견
공포의 균형

3장. 원자력, 이제 안전이 아니라 안심이다
원자로가 원자폭탄이 되지 않게 하려면
원자력 발전의 심장, 원자로
문제는 물이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의 거짓말
제로 리스크는 존재하지 않는다

4장. 문명을 위협하는 최악의 위험, 비이성적 두려움
방사능은 공포가 아니다
천연 방사능과 인공 방사능
우리는 어떻게 방사능에 오염되는가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재활용인가 핵확산인가

5장. 원전의 미래
원전이 직면한 3가지 미래
우라늄 저장고는 진화되고 있는가
혁신적 원자로는 현실 가능한가
테러리스트의 먹기 좋은 먹잇감, 핵

6장. 후쿠시마 이후, 에너지 정책
대체 에너지 가상 시나리오
전략적 문제에서 철학적 문제로, 에너지의 민주화
평화적 원전의 길

감수의 글 한국의 원전을 생각하다
후쿠시마, 그때 그 자리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원자력, 두 얼굴의 에너지
대한민국, 원자력의 한가운데

부록 원자력 관련 용어

저자소개

클로드 알레그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저명한 지구화학자이자 정치가(1937~ )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식인. 리오넬 조스팽 내각(1997~2000)에서 교육연구기술부 장관을 지내고 현재 여러 대학의 명예교수이자 프랑스와 미국, 인도 과학 아카데미와 영국왕립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갈릴레이》(2005) 《과학 애호 사전》(2005) 《과학은 21세기의 도전이다》(2009) 《기후의 사기》(2010)를 비롯한 과학 대중화를 위한 다수의 저서가 있다. 국내 저서로 《교양과학》(2005) 《신의 존재와 과학의 도전》(2007)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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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드 몽발롱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유명 기자이자 작가. 프랑스의 유명 주간지 <르 푸앵> <렉스프레스>에서 일했고 벨기에의 유력 주간지인 <라 리브르 벨지크>의 프랑스 특파원을 역임했다. 그리고 <르 파리지앵 오주르뒤 엉 프랑스>를 거쳐 현재 <프랑스 수아르>의 정치부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불가능한 커플》(1987) 《노래 부르며 패배하다-클로드 알레그르와의 인터뷰》(2007), 《뜻밖의 좌파사전》(2007)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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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통번역대학원(ESIT)에서 수학했다. 제16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멈추고, 디자인을 생각하다』, 『고양이처럼 살기로 했습니다』, 『백만 개의 조용한 혁명』, 『여행정신』, 『전지전능한 할머니가 죽었다』, 『나쁜 딸 루이즈』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프랑스어로 옮긴 책으로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공역, 드크레센조, 202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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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균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원자력과 한국원자력 연구소를 거쳐 국비유학시험에 수석 합격해 MIT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대학에서 ‘Managing the Atom’을 연수했다. 프랑스전력청 객원 연구원, 웨스팅하우스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1996년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겨 2021년 정년퇴임했다.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 태평양원자력협회 회장, 한국원자력안전방재연구소 이사장, 미국원자력학회 국제이사, 필로소피아 대표, 프린시피아 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원자력과 핵무기에 관한 교양서적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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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래 (감수)    정보 더보기
1975년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과학원을 거쳐 1977년부터 당시 서울 공릉동에 위치해 있던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연구용원자로설계 및 동위원소분리, 이용분야에서 연구를 시작하였다. 미국 텍사스대학교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근무하던 중 정부의 해외과학자 유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985년 대덕연구단지로 이전한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재입소하였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파리에 있는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의 원자력 기관, Nuclear Energy Agency)에서 최초의 한국인 직원으로서 방사성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근무하였다. 귀국 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핵비확산(Non-Proliferation) 및 원자력시스템의 핵확산저항성(Proliferation Resistance) 평가방법론 개발 및 증진방안 연구 분야의 전문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고 있는 차세대 원자력시스템개발프로젝트(INPRO)의 핵확산저항성 연구 분야의 한국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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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대한민국에서 핵물질을 가장 많이 만진 사람이다. 한번은 연구실에서 미세분말의 핵물질이 엎질러져 온몸에 묻고 입과 호흡기로 들어간 적이 있다. 코를 푸니까 시커먼 이산화 우라늄이 나왔다. 전신 스캐닝으로 확인해보니 며칠 후 다 빠지고 없었다.
일반인은 1년에 방사선 피폭 허용치가 1000μSv(마이크로시버트)로 가슴 X선을 20번 찍을 때 맞는 양이다. 나 같은 종사자는 5만, 후쿠시마처럼 사고 발전소 종사자들은 25만으로 규정되어 있다. 엄밀히 따지면 일반인도 5만까지는 괜찮다는 의미인데 일반인들의 수치를 확 낮춰놓은 것은 그만큼 엄격하게 보호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목숨은 누구나 하나밖에 없다. 나와 같은 과학자도 마찬가지다. 핵 물질을 다루는 핵 과학자들이야말로 안전에 제일 민감하다.

나는 묻고 싶다.
그런 과학자들의 말을 안 믿으면 누구 말을 믿겠다는 것인가?
평생을 핵물질과 함께 살아왔어도 70이 넘어도 이토록 건강하지 않은가.

후쿠시마 사고 이후, 환경단체의 반핵 주장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요즘이다. 원전 반대를 주장하면서 시도 때도 없이 연구소에 와서 시위를 벌였다. 그때마다 나는 그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당신들은 넥타이 매고 안전, 안전 말하지만 나는 작업복 입고 이 안에 있는 3,000명의 목숨을 책임지고 있다. 우리도 다 자식 있는 사람들이고 목숨이 하나뿐인, 당신들과 똑같은 사람들이다. 게다가 위험도로 따지면 원전이 아니라 핵무기가 더하다. 북한 핵실험에는 침묵하는 사람들이 반 원전을 외칠 자격이 있는가.” - 추천의 글 6~7p


어느 날엔가, 공영방송 뉴스에서 “플루토늄 1그램으로 100만 명을 죽일 수 있다”는 보도를 들으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아마 지구상에 존재하는 단 한 사람의 과학자도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았으리라. 원자력에 대한 이런 잘못된 정보와 낭설들에 대해 ‘바로 알 것’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반가운 책이다. - 9p


환경운동가들이 원하는 것은, 중요한 정치적 갈등을 내리는 데 있어서 ‘두려움’이라는 수단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5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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