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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인류

두 번째 인류

(죽음을 뛰어넘은 디지털 클론의 시대)

한스 블록, 모리츠 리제비크 (지은이), 강민경 (옮긴이)
흐름출판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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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인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두 번째 인류 (죽음을 뛰어넘은 디지털 클론의 시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88965962809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3-06-23

책 소개

디지털 세계에서의 삶과 그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 책의 1부에서는 디지털 클론을 만들었거나, 디지털 클론으로서의 삶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디지털 클론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를 듣는다.

목차

1부 만남
1장 인간 유한성의 끝 •11
디지털 불멸성 | 디지털 영혼 | 허공을 붙잡다

2장 불사의 몸이 된다는 것 •23
영원한 나

3장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33
아이 방의 인공지능 | 갑자기 다가온 죽음| 삶을 붙잡다
대드봇 | 아버지의 도플갱어 | 에리카에게는 영혼이 있다
아스트로 보이 | 젊음을 사다 | 디지털 클론의 특허

4장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지다 •76
외로운 영혼 | 포스트휴먼 시대감각

5장 축복받은 자들의 섬 •98
첫 번째 고객 | 사람은 오직 두 번 산다 | 죽음을 마주하고
디지털 영혼을 구독하세요

6장 잊고 싶지 않아 •121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다는 것 | 잘못된 기억 | 컴퓨터 기억
삶을 저장하다 |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기억 보조 기구

7장 산 채로 묻히다 •160
디지털 공동묘지 | 매일 수천 명씩 죽는 페이스북 사용자들
죽은 자들의 네트워크 | 종교의 자리를 대신하다
새로운 신, 인공지능 | 7만 개의 클론 | 아날로그의 경계를 넘다
오르간 스톱 인간 | 같지만 다른 정신을 품은 사람들

8장 영혼이 죽어서는 안 된다 •198
원숭이 고환과 영생의 꿈 | 영혼은 존재하는가?

9장 육신에서 벗어나다 •206
인간의 숙적, 죽음 | 인류 미래 연구소 | 마법 같은 생각
나비의 변태

2부 관찰

10장 인공적인 언어 •247
인간다움 | 개인 아바타 | 본보기가 된 중국
인공지능, 말하기를 배우다 | 베이비X 혹은 윌. 아이. 엠

11장 인공지능과 의식 •274
영혼은 존재하지 않는다 | 의식을 측정하다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영혼 | 우리는 우리의 꿈이다

12장 진정한 나 •293
테세우스의 배 | ‘나’라는 타자
‘진짜’ 나는 누구일까

13장 잊을 수 없음 •317
스팸 필터 기억 | 섬뜩한 재회 | 불멸성이라는 지옥
명예는 죽지 않는다

14장 영원한 삶 •347
역사를 쓰다 | 집단 기억
디지털 클론이 된 홀로코스트 생존자들
구글이든 어디든: 과거를 제어하는 자가 미래도 제어한다
디지털 유산 | 영혼의 재탄생

주와 참고문헌 •393

저자소개

한스 블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 다큐멘터리 영화계에 혜성같이 나타난 신예. 데뷔작인 〈검열자들The Cleaners〉은 독일 방송 분야 최고 권위인 그림메 상을 수상했고 에미 상 후보에도 올랐으며, 소셜 네트워크에 숨겨진 검열자들에 관한 이들의 테드 강연은 200만 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직접 디지털 클론이 되거나 디지털 클론을 만든 사람, 인간의 뇌와 영혼을 디지털 세상에 옮겨놓으려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디지털 클론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그들의 첫 도서는 독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소개되었다. 이들의 작품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바뀔지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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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츠 리제비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 다큐멘터리 영화계에 혜성같이 나타난 신예. 데뷔작인 〈검열자들The Cleaners〉은 독일 방송 분야 최고 권위인 그림메 상을 수상했고 에미 상 후보에도 올랐으며, 소셜 네트워크에 숨겨진 검열자들에 관한 이들의 테드 강연은 200만 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직접 디지털 클론이 되거나 디지털 클론을 만든 사람, 인간의 뇌와 영혼을 디지털 세상에 옮겨놓으려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디지털 클론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그들의 첫 도서는 독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소개되었다. 이들의 작품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바뀔지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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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독일계 회사를 다니며 글밥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어학연수 후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수레바퀴 아래서》《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하얀 토끼를 따라가라》 《시간 제어》 《자연은 협력한다》 《두 번째 인류》 《역사의 가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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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5년쯤 전부터 사람들은 24시간 내내 소셜 미디어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눈다. 우리는 각 대화창마다 다른 자아를 보이며 매일같이 스마트폰에 의식의 흐름을 전달한다. 중국의 선전부터 루마니아의 이아시, 미국의 패서디나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각지의 개발자들이 소셜 미디어와 메신저의 내밀한 대화에서 추출한 개인의 성격은 물론 인간의 행동 양식까지 인공지능을 활용해 모방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들의 목표는 사람이 죽고 난 다음에도 내면만은 계속 살려두는 것이다. 마치 SF 영화의 줄거리처럼 들리지만 이런 기술은 이미 오래 전부터 개발되어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과연 이런 미심쩍은 기술 뒤에는 무엇이 숨어 있을까? 이 기술은 정확히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디지털 세상에서 ‘불멸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 걸까? 사랑하는 사람을 디지털 복제 인간(클론)으로 부활시키려는 사람들이 얻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 (1장 인간 유한성의 끝)


마치 넷플릭스를 구독하듯이, 미래에는 유가족들이 매달 봇 이용료를 지불하고 고인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거북하게 들리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렇지도 않다. 죽은 이후의 삶이 디지털 시대가 되어서야 처음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이 묏자리나 납골당을 임차해 이용하고 있다. 새로운 자리를 분양받으려면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성당의 진혼 미사 같은 ‘서비스’에도 세금이 부과된다. 그러니 고인의 봇을 구독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5장 축복받은 자들의 섬)


살아 있는 동안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어야만 한다는 운명을 공유한다. 즉, 우리는 죽어야 하는 자들의 공동체24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죽은 이후에는 어떨까? 영혼이 올라갈 천국 없이도 죽은 자들의 공동체가 존재할 수 있을까? 신체가 없는 영혼들만이 모일 수 있는 장소로 인터넷만한 곳이 또 있을까? 불멸의 디지털 영혼을 탐구하면서 우리는 인터넷을 비장소(Non-place)로서 살펴보았다. 그곳에서 우리는 죽음을 넘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다. (6장 잊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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