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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노동운동
· ISBN : 9788966550258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일곱 해 만에 켠 보일러
망치 소리 멈춘 영도
백만 원짜리 인생
폭설에 끊긴 영도다리
붉어진 아내의 눈
2부
다시 올게요-1차 희망버스
약속과 배신
실종된 인권
당신을 통해 희망을 봅니다-2차 희망버스
하늘을 수놓은 풍등-3차 희망버스
이 사람을 아십니까?
특별한 신혼여행-4차 희망버스
살아서 내려와요
영도에 뜬 한가위 대보름달
가을소풍 가자-5차 희망버스
3부
심판의 날
309일, 그리고 다시 1일
가장 고마운 사람
유예의 시간
듣도 보도 못한 158억
깨진 유리조각을 거둬 부드러운 흙으로
욕봤다
에필로그 - 미완의 르포르타주
이 네 사람의 이름이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의 역사다 김진숙
인연이라는 것이 참 무섭다 박성호
부록 85호 크레인의 달력
-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 투쟁일지
리뷰
책속에서
희망버스가 어느 날 갑자기 출연한 게 아니라 유월항쟁, 촛불집회 등의 염원이 물방울처럼 모여 강물처럼 흘러온 것이라면 희망버스는 지금도 멈춰선 게 아니라 어디론가 다시 흘러갈 것이다.
그게 역사다.
그리고 그 역사를 만들어가는 건 결국 사람이다.
폭력은 의지를 이기지 못한다.
자본은 결코 신념을 넘어서지 못한다.
- 김진숙, <이 네 사람의 이름이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의 역사다> 에서
인연이라는 게 참 무섭다. 한진중공업의 민주노조 역사가 내 삶이 된 이 기막힌 인연. 어디 나뿐이랴. 한진중공업 노동자의 이야기이고 김진숙의 이야기이기도 했다. 이렇게 한진중공업 노동자??? 영도조선소에 자신의 모든 삶을 묻었다.
(……)
비록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 투쟁이 완전한 승리는 아니더라도 현재 투쟁하고 있는 투쟁사업장에게 큰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 박성호, <인연이라는 것이 참 무섭다>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