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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춘추

오월춘추

조엽 (지은이), 김영식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2-10-22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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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춘추

책 정보

· 제목 : 오월춘추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88966805525
· 쪽수 : 488쪽

책 소개

와신상담(臥薪嘗膽)·일모도원(日暮途遠)·동병상련(同病相憐) 등의 고사성어를 낳은 책이다. 중국 춘추 시대 남방에 위치한 인접 국가 오나라와 월나라가 서로 경쟁하며 패권을 차지하기까지 흥망성쇠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목차

1권. 오나라 태백의 전기 吳太伯傳
2권. 오왕 수몽의 전기 吳王壽夢傳
3권. 공자 광을 부린 오왕 요의 전기 王僚使公子光傳
4권. 합려의 전기(내전) 闔閭內傳
5권. 부차의 전기(내전) 夫差內傳
6권. 월왕 무여의 전기(외전) 越王無余外傳
7권. 구천이 오나라로 들어가 종이 된 전기(외전) 句踐入臣外傳
8권. 구천이 귀국한 전기(외전) 句踐歸國外傳
9권. 구천의 음모 전기(외전) 句踐陰謀外傳
10권. 구천이 오를 정벌한 전기(외전) 句踐伐吳外傳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조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한(東漢) 시대 사람으로 생몰 연대도 정확히 알 수 없다. 대략 동한 광무제(光武帝) 건무(建武) 16년(40) 전후에 태어나 장제(章帝) 때는 확실히 생존했고, 아마도 100년경인 화제(和帝) 때까지는 살았거나 수명이 길었다면 안제(安帝, 재위 107∼125) 때까지 살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자는 장군(長君)이며, 회계(會稽) 산음[山陰: 지금의 저장성(浙江省) 사오싱(紹興)] 사람이다. 젊어서 현(縣)의 하급 관리가 되었으나 관직을 버리고 두무(杜撫)를 찾아가 ≪한시(韓詩)≫를 배워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다. 관부(官府)에서 종사(從事) 벼슬에 임명했으나 사양했으며, 유도과(有道科)에 천거되었으나 집에서 여생을 보냈다. ≪오월춘추≫·≪시세력신연(詩細歷神淵)≫·≪한시보(韓詩譜)≫ 등의 저작이 있다. ≪후한서(後漢書)≫<유림전(儒林傳)>에 그의 전(傳)이 있다. ≪오월춘추≫는 본래 조엽이 지었지만 오늘날 전해지는 10권본 ≪오월춘추≫는 조엽이 편찬한 것을 황보준이 손질해 완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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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화학물리학으로,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화학과와 동양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 과정을 설립?운영하였고, 국제 동아시아 과학?기술?의학사학회 회장과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 『과학혁명』, 『주희의 자연철학』, 『정약용의 문제들』, 『동아시아 과학의 차이: 서양 과학, 동양 과학, 그리고 한국 과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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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의 원한이 백희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하상가(河上歌)>를 들어 보지 못했습니까? ‘같은 병을 앓은지라 서로 불쌍히 여겨 주며, 같은 근심을 하는지라 서로 구해 주네. 놀라 비상하는 새들은 서로 따르며 모이고, 여울져 내려가는 물 빙빙 돌면서 함께 흘러가네.’


마침 후원을 노닐다가 가을 매미의 울음소리를 듣고 다가가서 보았습니다. 그 가을 매미는 높은 나무에 올라가 맑은 이슬을 마시며 바람을 따라 흔들거리면서, 길게 소리를 빼어 슬피 울며 스스로 안전하다고만 여겼지, 사마귀가 나뭇가지를 뛰어넘어 가지에 붙어서 가는 허리를 끌어 앞발톱을 높이 치켜들고 자기 몸을 낚아채려는 것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 사마귀는 정신을 모아 앞으로 나아갔는데 생각은 오로지 이익을 얻는 데만 있었지, 황작(黃雀)이 무성한 숲을 의지해 나뭇가지 그늘에서 배회하며 가볍게 발을 모으고 살살 앞으로 나아가면서 자신을 쪼려 하는 것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 황작은 단지 맛있는 사마귀를 엿볼 줄만 알았지, 제가 탄궁을 손에 쥐고 높이 쏘아 재수 없게도 탄환이 날아가 자기 등을 맞출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만 마음속의 잡념을 버리고 생각은 황작에만 있었지, 그 곁에 빈 구덩이가 있어 어둠 속에서 갑자기 그 속에 떨어져 깊은 함정에 빠질 줄은 몰랐습니다.


현자(賢者)를 선택하고 모사(謀士)를 살피는 데는 각기 상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맡겨 멀리 사신으로 보내 봄으로써 그들의 충성을 시험해 보고, 감춰진 일을 내밀(內密)하게 알려 줘 봄으로써 그들의 신의를 알아보고, 그들과 정사를 논해 봄으로써 그들의 지혜를 관찰하며, 술을 마시게 해 봄으로써 그들이 난동을 부리는가를 살펴보며, 어떤 일을 사람들에게 지시해 봄으로써 그들의 재능을 살피며, 자신의 안색을 보여 줌으로써 그들의 태도를 분별해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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