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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춘추 - 발췌

오월춘추 - 발췌

조엽 (지은이), 김영식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1-02-28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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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춘추 - 발췌

책 정보

· 제목 : 오월춘추 - 발췌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88964067109
· 쪽수 : 282쪽

책 소개

지만지고전선집 시리즈 667권. 남방의 오와 월 두 인접 국가가 서로 경쟁하며 패권을 차지하기까지 흥망성쇠의 과정을 세밀하고 흥미롭게 기술한 책이다. 오나라와 월나라 양국의 역사를 기본 골격으로 해, 거기에다 문학적인 묘사와 상상력을 동원해서 편년체 서술 방식으로 기록하였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1권. 오나라 태백의 전기 [吳太伯傳]
2권. 오왕 수몽의 전기 [吳王壽夢傳]
3권. 공자 광을 부린 오왕 요의 전기 [王僚使公子光傳]
4권. 합려의 전기(내전) [闔閭內傳]
5권. 부차의 전기(내전) [夫差內傳]
6권. 월왕 무여의 전기(외전) [越王無余外傳]
7권. 구천이 오나라로 들어가 종이 된 전기 (외전) [句踐入臣外傳]
8권. 구천이 귀국한 전기(외전) [句踐歸國外傳]
9권. 구천의 음모 전기(외전) [句踐陰謀外傳]
10권. 구천이 오를 정벌한 전기(외전) [句踐伐吳外傳]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조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한(東漢) 시대 사람으로 생몰 연대도 정확히 알 수 없다. 대략 동한 광무제(光武帝) 건무(建武) 16년(40) 전후에 태어나 장제(章帝) 때는 확실히 생존했고, 아마도 100년경인 화제(和帝) 때까지는 살았거나 수명이 길었다면 안제(安帝, 재위 107∼125) 때까지 살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자는 장군(長君)이며, 회계(會稽) 산음[山陰: 지금의 저장성(浙江省) 사오싱(紹興)] 사람이다. 젊어서 현(縣)의 하급 관리가 되었으나 관직을 버리고 두무(杜撫)를 찾아가 ≪한시(韓詩)≫를 배워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다. 관부(官府)에서 종사(從事) 벼슬에 임명했으나 사양했으며, 유도과(有道科)에 천거되었으나 집에서 여생을 보냈다. ≪오월춘추≫·≪시세력신연(詩細歷神淵)≫·≪한시보(韓詩譜)≫ 등의 저작이 있다. ≪후한서(後漢書)≫<유림전(儒林傳)>에 그의 전(傳)이 있다. ≪오월춘추≫는 본래 조엽이 지었지만 오늘날 전해지는 10권본 ≪오월춘추≫는 조엽이 편찬한 것을 황보준이 손질해 완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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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화학물리학으로,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화학과와 동양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 과정을 설립?운영하였고, 국제 동아시아 과학?기술?의학사학회 회장과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 『과학혁명』, 『주희의 자연철학』, 『정약용의 문제들』, 『동아시아 과학의 차이: 서양 과학, 동양 과학, 그리고 한국 과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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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에 오거(伍擧)가 나아가 간언했다.
“큰 새 한 마리가 초나라의 궁정에 머물러 있으면서 3년을 날지 않고 울지도 않는데, 이것은 무슨 새입니까?”
이에 장왕이 말했다.
“이 새는 날지 않으면 그만이거니와 날았다 하면 하늘 높이 올라가고, 울지 않으면 그만이거니와 울었다 하면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오거가 말했다.
“날지 않고 울지 않으면 장차 활을 쏘는 사람이 잡을 생각을 갖게 되니, 활시위에 당겨진 화살이 결국 발사되면 어찌 하늘 높이 날아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겠습니까?”
이에 장왕은 진나라의 첩과 월나라의 여자를 버리고, 종과 북의 음악도 물리치고서, 손숙오(孫叔敖)를 등용해 국정을 맡겨 마침내 천하의 패권을 차지하니, 그 위세로 제후들을 굴복시켰다.


합려가 막야검을 보배로 여긴 후에, 또 나라 안의 사람에게 금구(金鉤)를 만들라고 명령하고 이렇게 영을 내렸다.
“좋은 구(鉤)를 만들 수 있는 사람에게는 100금(金)을 상으로 내리겠다.”
오나라에 구를 만드는 사람이 몹시 많았는데, 어떤 사람이 왕의 후한 상을 탐내 그의 두 아들을 죽여서 그들의 피를 금(金)에 발라, 마침내 두 자루의 구를 이루어 합려에게 바치고, 궁문에 이르러 상을 구했다.
(…)
오왕의 구들은 몹시 많고 모양도 서로 비슷해, 두 자루의 구가 어디에 있는지를 몰라, 구를 만든 사람이 구를 향해 두 아들의 이름을 불렀다.
“오홍(吳鴻)과 호계(扈稽)야, 내가 여기 있는데 대왕께서 너희들의 신령함을 모르신다.”
입에서 말소리가 떨어지자 두 자루의 구가 날아와 부친의 가슴에 달라붙었다. 오왕은 크게 놀라며 말했다.
“아아! 과인이 진정 그대에게 면목이 없소.”
이에 100금을 상으로 내리고, 마침내 늘 차고 몸에서 떼어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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