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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토트 씨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88966809851
· 쪽수 : 19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88966809851
· 쪽수 : 194쪽
책 소개
전쟁을 통해 인간성이 말살되어 가는 과정을 희비극에 부조리적 요소를 혼합해 그린 소설이다. 토트 씨가 아들의 상관인 버로 소령을 접대하면서 겪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잔혹한 사건을 통해 전쟁의 파괴성을 폭로한다.
목차
전선 편지
1장
2장
3장
4장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머리슈커와 어기커는 그 자리에 그냥 남아 있었다. 그들은 서서 어둠 속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한참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굉음이 들렸다. 둔탁한 소리였다. 그들은 몸이 움츠러들었다. 이어서 절단기의 칼날이 다시 아래로 내려갔다. 이번의 소리를 듣고 그들은 다시 질겁했다. 세 번째 소리에도 그들이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한참이 지나갔다. 그러고서 토트 씨가 돌아왔다.
“여기 서서 무엇들을 하는 거야?” 토트 씨가 물었다. “우리 이제 자러 갑시다!”
그들은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누웠다.
머리슈커가 스위치를 내려 불을 껐다. 그녀도 잠자리에 들었다. 한참 동안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참이 지난 다음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남편에게 물었다.
“여보, 러요시! 당신은 그 사람을 세 도막 냈나요?”
“세 도막 냈느냐고? 그렇지 않아. 네 도막으로 잘랐소. 그것도 똑같이…. 그런데 내가 뭐 잘못한 것이라도 있소?”
“당신도! 당신은 참으로 잘하셨습니다.” 머리슈커가 말했다. “당신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적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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