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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씨네

토트 씨네

외르케니 이스트반 (지은이), 정방규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9-06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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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씨네

책 정보

· 제목 : 토트 씨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88966809851
· 쪽수 : 194쪽

책 소개

전쟁을 통해 인간성이 말살되어 가는 과정을 희비극에 부조리적 요소를 혼합해 그린 소설이다. 토트 씨가 아들의 상관인 버로 소령을 접대하면서 겪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잔혹한 사건을 통해 전쟁의 파괴성을 폭로한다.

목차

전선 편지
1장
2장
3장
4장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외르케니 이스트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2년 4월 5일 부다페스트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유복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 인문계 학교를 마친 후 아버지의 뜻에 따라 부다페스트 공과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여 약사가 되었다. 1937년 발표한 단편소설 <윤무>가 실린 잡지를 편집하던 어틸러 요제프와 친교를 맺었다. 1941년 헝가리가 독일과 함께 소련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하면서 전쟁에 나갔고 종전 후 소련의 포로수용소에 있다가 늦게 귀국했다. 1946년부터 작가로 활동했다. 1953년 첫 장편 ≪부부≫를 출간하고 이어 1955년에 발간한 단편집 ≪폭설≫로 어틸러 요제프 상을 수상했다. 1960년대 중반 연달아 네 권의 책을 출간함으로써 크게 주목을 받으며 작가로서 성공을 거두었다. 대표작으로 ≪예루살렘의 공작≫(1966), ≪파리잡이 찐득이 위의 신혼여행≫(1967), ≪1분 소설≫(1968), ≪시간에 따라서≫(1971)이 있다. 1960년대 중반부터 연극계에 종사하면서 연극을 위한 대본과 영화 시나리오를 썼다. <글로리아>(1957), <고양이 놀이>(1963), <토트 씨네>(1967) 등 자기의 소설을 연극용으로 개작하여 발표하기도 했다. <토트 씨네>와 <고양이 놀이>의 해외 공연으로 외르케니의 이름이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는데, 특히 <토트 씨네>는 외국에서 가장 많이 공연된 헝가리 작품 중 하나로 기록됐다. 1972년 노동훈장, 1973년 코슈트 상을 수상했다. 1979년 6월 24일 부다페스트에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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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48년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의 괴팅겐에서 헝가리 문학과 독문학을 공부했다. 1990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헝가리 문학에 대해 강의했다. <통일 후 독일 지성인의 심리적 갈등 연구>(1993) 등의 논문과 ≪사슴≫(1994), ≪방문객≫(1995), ≪토트 씨네≫(2008), ≪에데시 언너≫(2009), ≪등불≫(2010), ≪종다리≫(2016) 등의 번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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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슈커와 어기커는 그 자리에 그냥 남아 있었다. 그들은 서서 어둠 속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한참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굉음이 들렸다. 둔탁한 소리였다. 그들은 몸이 움츠러들었다. 이어서 절단기의 칼날이 다시 아래로 내려갔다. 이번의 소리를 듣고 그들은 다시 질겁했다. 세 번째 소리에도 그들이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한참이 지나갔다. 그러고서 토트 씨가 돌아왔다.
“여기 서서 무엇들을 하는 거야?” 토트 씨가 물었다. “우리 이제 자러 갑시다!”
그들은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누웠다.
머리슈커가 스위치를 내려 불을 껐다. 그녀도 잠자리에 들었다. 한참 동안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참이 지난 다음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남편에게 물었다.
“여보, 러요시! 당신은 그 사람을 세 도막 냈나요?”
“세 도막 냈느냐고? 그렇지 않아. 네 도막으로 잘랐소. 그것도 똑같이…. 그런데 내가 뭐 잘못한 것이라도 있소?”
“당신도! 당신은 참으로 잘하셨습니다.” 머리슈커가 말했다. “당신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적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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