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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도서관을 훔친 아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7340704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18-04-05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7340704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18-04-05
책 소개
그래요 책이 좋아요 3권. 카밀로와 안드레스는 콜롬비아의 메데인시에 사는 열한 살 순진한 아이들이다. 아침부터 만나서 자신들이 사는 메데인의 구석구석을 정처 없이 떠돌아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에 커다란 도서관이 들어서는데….
목차
1장 나는 운이 좋아
2장 유리 없는 액자
3장 벽돌 두 개
4장 메데인 도서관
5장 책을 왜 빌려 가는데요?
6장 아름다운 도시
7장 어른들은 모르나 보다
8장 승리의 미소
9장 마르 선생님
10장 폭풍우
역자의 글
리뷰
책속에서
카밀로는 이곳에 살아서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산토도밍고 사비오 마을의 가장 높은 곳 말이다. 여기서는 푸르른 도시와 산 전체가 한눈에 보인다. 비록 길이 흙바닥이라 소나기가 내릴 때면 노상 진창을 걸어야 하고, 수돗물은 하루 걸러 나오고, 전기는 해 질 녘만 되면 ― 하필 가장 필요할 때 ― 수시로 끊어지지만.
― 1장 「나는 운이 좋아」 중에서
빗줄기가 잦아들었다. 구름도 동쪽으로 물러갔다. 날이 맑아지고 있었다. 카밀로는 곧바로 하늘이 다시 파랗게 되고, 물을 머금은 계곡은 찬란하게 빛날 거라는 걸 알았다.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순간이다. 그 순간에는 숨 쉬는 공기조차도 보이고 만져지는 느낌이었다.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 올렸다. 신발을 벗어서 침대 아래에 놓았다. 비가 완전히 그치고 비탈길에 흐르던 흙탕물이 잦아들려면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카밀로는 텔레비전 위에 있는 사진을 바라봤다. 유리 없는 액자에 끼워져 있다.
― 2장 「유리 없는 액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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