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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

(이 지상에서 가장 따뜻한 사랑)

원미옥 (지은이)
지혜의샘
12,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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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머니 (이 지상에서 가장 따뜻한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67908942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4-08-04

책 소개

우리가 잊고 있던 어머니라는 존재에 대해서, 가슴속에는 늘 잔잔한 시냇물처럼 흐르고 있었지만 삶의 수레바퀴에서 잠시 비켜나 있었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다가올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7

어머니를 보내며·11
장애인 2급 판정이라니!·20
요양원으로 가신 날·24
삐죽삐죽한 고개를 내민 마늘 싹을 보며·39
통통거리며 살집 키우는 소리를 내는 다육식물·44
내 어머니·48
새하얀 모시옷 같은 여인·55
작은 마음을 봉투에 담아서·61
내 마음의 텃밭·69
가슴속에 품고 사는 슬픔의 덩어리들·85
에그그, 불쌍한 것·98
가는 정 오는 정·103
늙은 호박처럼·109
사랑을 만드는 방법·119
사랑 그리고 어머니·126
홀로 선다는 것·128
마음을 나누면 사랑이 되고·135
친정 엄마와 시어머니의 차이·145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152
어머니의 삶과 내 삶의 빛깔·162
어머니, 힘들어요·167
아범아, 들어가거라·175
그 어머니에 그 아들·183
죄송하지만 아침밥 좀 해주세요·190
할머니, 옆에서 잘래요·196
어머니, 사진 찍으러 가요·205
한순간의 행복이 소중했습니다·213
어머니, 그만 아프세요·217
할머니가 읽는 책이란 말이에요·227
모든 것이 사랑이었어요·231
이 세상의 마지막 인사·237

저자소개

원미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경북 봉화 출생.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하여 40년 선생으로 살았다. 어눌하지만 학생을 사랑하려고 애썼고, 부지런히 가르치려고 애썼는데, 돌아보니 배운 것이 많았고,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난 것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 주어지는 하루가 고마웠고, 작고 낮은 것을 소중히 여기며 지냈다. 소소한 삶을 카카오 스토리에 적었고, 10년 정도 교단일지도 썼다. 삶에 감동이 일면 말보다 글로 표현했고, 긴 여행은 글로 남기는 버릇이 있다. 책으로는 시어머니와 일상을 담은 『어머니』가 있고, 지금은 아들 며느리와 함께 살며 ‘손녀 육아 시’로 적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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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홍수의 잔재들이 우리 삶에 얼룩처럼 남아 있듯이, 되돌아보면 삶의 흔적들이 아프게 매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찌꺼기를 걷어
내지 않으면 나무는 아픈 상흔을 그대로 매달고도 잎을 푸르게 매답니다. 가끔 잎에 가려 안 보이는 듯하지만, 실상은 그 헌 옷자락을 가슴에 품고 내 삶을 소리 없이 살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저도 아무래도 상흔을 목에 칭칭 감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깨에 포근하게 내려앉는 햇살이 너무 따뜻해서 한참을 베란다에 앉아 어머니가 키우던 꽃에 물을 준 후 마늘 상자를 열었더니 마늘은 어두움 속에서 물 한 방울 없이도 팍팍한 겨울에 뿌리를 가늘게 내리고 있었고, 연둣빛 싹에 통통하던 제 살을 내주어 홀쭉해졌습니다. 뾰족한 뿌리는 봄을 향하고 있었고, 어둠 속에서 싹을 피우는 게 자신을 세월에 내려놓고 우리로 꿈을 틔우게 하는 어머니를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머니, 평생을 기다리며 살아온 어머니의 삶이 이제는 골목으로 고개를 그만 내밀고, 편안히 소파에 누워 계셔도 될 것만 같습니다. 노심초사하면서 우리들에게 더 좋은 것으로 해주려고 애를 쓰시는 모습을 보면서도 저는 아무렇지 않게 여겼던 지난 시간들이었습니다. 어머니란 이름은 언제나 자식을 향한 해바라기와 같은 삶의 운명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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