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커뮤니티 연구란 무엇인가?

커뮤니티 연구란 무엇인가?

토니 블랙쇼 (지은이), 강의혁, 김연민, 김은영, 김은혜, 나희경 (옮긴이)
한국문화사
2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9,000원 -0% 0원
1,450원
27,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커뮤니티 연구란 무엇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커뮤니티 연구란 무엇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사회학
· ISBN : 9788968179570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2-08-24

책 소개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 가족커뮤니티사업단 번역총서 1권. 우리는 많은 이유에서 커뮤니티로 향한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찾고 있는 것은 커뮤니티가 전혀 아니며 바로 삶 그 자체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 오늘날 커뮤니티의 역설이 놓여 있다.

목차

서론: 오늘날 커뮤니티의 의미  

커뮤니티 이론
커뮤니티 이론 
해석학적 커뮤니티  
유동적 근대 커뮤니티  
탈근대 커뮤니티  

커뮤니티 연구방법론
실행연구  
커뮤니티 프로파일링  
커뮤니티 연구  
민속지학  
사회 네트워크 분석 

장소로서의 커뮤니티
코스모폴리타니즘, 세속성, 그리고 문화매개자  
리미널리티, 커뮤니타스 그리고 반-구조  
로컬리티, 장소 그리고 근린  
가상 커뮤니티  

커뮤니티 정체성/귀속의식
커뮤니티와 정체성  
상상된 커뮤니티  
커뮤니티의 상징적 구성 

커뮤니티 이데올로기
공동체주의  
상상의 커뮤니티  
노스탤지아   
커뮤니티의 ‘어두운 면’  

커뮤니티 정책과 실천
커뮤니티 실행  
커뮤니티 개발  
커뮤니티 파트너십  
커뮤니티 재생  
커뮤니티 청소년 활동  
여가와 커뮤니티  
정치적 커뮤니티  
사회적 자본

저자소개

토니 블랙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사회학자. 커뮤니티 연구와 여가 사회학의 권위자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으며 바우만(Zybmunt Bauman)의 사회학을 계승·발전·심화시킨 학자로도 알려져 있다. 『여가의 사회학 다시 상상하기』(Re-Imagining Leisure Studies), 『여가』(Leisure), 『바우만 리더』(The New Bauman Reader)를 비롯한 다수의 책과 논문을 집필했다.
펼치기
나희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뉴욕대학교 대학원 영문학 석사 뉴욕대학교 대학원 영문학 박사 21세기영어영문학회 회장(2014년 3월 ~ 2016년 2월) 현재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펼치기
강의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부교수. 폭력비판 및 평화학에 대한 문화연구를 폭넓게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구조적 폭력비판과 새롭게 등장하는 커뮤니티 문화형식에 초점을 맞춘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커뮤니티와 면역성: 폭력에 대한 사유」(2020)와 「『유독한 신체』에 드러난 수전 안토네타의 신체의 정치학」(2023) 등이 있다.
펼치기
김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현대영미시이며, 최근 논문으로 「배타적인 공동체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텍스트―클로디아 랭킨의 『시민: 미국의 한 서정시』」와 「신자유주의, 좀비, 재건불능의 공동체―콜슨 화이트헤드의 『제1구역』」 등이 있다. 영미문학에 나타난 가족과 공동체 문제 및 영어권 여성 시인 발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펼치기
김은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강사 대표 실적 김은혜. 「희생자의식을 넘어 윤리적 기억으로: 패트릭 맥케이브의 『플루토에서 아침을』」. 『영어영문학연구』 49.1 (2023): 27-47. _____. 「연루된 주체로서의 인식 부재와 자멸: 윌리엄 트레버의 “Lost Ground”」. 『영어권문화연구』 16.3 (2023): 81-107.?최근 연구 분야 영어권 문학 및 영화, 문화기억, 정동 이론
펼치기
김연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대표 실적 Kim, Yeonmin. “The Silence of the Postmemory Generation in John McGahern’s Short Stories.” Irish University Review 53.2 (2023): 228-47. _____. “The Formal Dynamics of Nostalgia: A Comparative Study of Agha Shahid Ali and Paul Muldoon.” The Yeats Journal of Korea 72 (2023): 17-38.?최근 연구 분야 아일랜드 문학 및 영화, 문화기억, 번역
펼치기

책속에서

서론: 오늘날 커뮤니티의 의미

지난 20여 년 동안 ‘커뮤니티’라는 개념(concept)은 사회과학분야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변화를 보여준 개념 중의 하나이다. 80년대 말 내가 학생이었을 때, 커뮤니티라는 개념은 장소, 사회적 관계망, 그리고 성원들이 공유하는 소속감이라는 세 가지 주요 차원으로 나누어 질 수 있는 것으로 설명되었으며, 커뮤니티는 이런 부분들의 총합이면서도 동시에 이러한 개별적 구성요소들을 넘어서는 어떤 것이라는 추가적 설명 역시 제공되었다. 학생들에게는 이 세 가지 주안점에 포섭되는 여러 현상들, 즉 시골-도시간의 병합체, 몰락한 커뮤니티, 그리고 새롭게 발견되는 커뮤니티를 통해 커뮤니티 개념을 탐구해야 된다는 과제가 주어졌다 (‘커뮤니티 연구’ 참조). 이러한 작업은 뒤르켐, 베버, 마르크스, 또한 특히 공동사회(Gemeinshaft, 가족과 친족의 개인적이고 친밀한 사회관계에 기반한 단일체)에서 이익사회(Gesellschaft, 계산에 기반한 비인격적이며 계약적 관계들), 혹은 커뮤니티(Community)에서 사회(Society)로의 가차없는 이행을 정식화한 퇴니스(1955) 등과 같은 사회학의 창시자들과 시카고 학파(‘커뮤니티 연구’ 참조) 간의 차이, 그리고 이들이 현대 커뮤니티 연구의 장에서 벌어지는 경험주의적 발전과 어떻게 관련을 맺고 있는지에 대한 토론을 수반하는 것이었다. 벨과 뉴비(Bell and Newby, 1971)는 당시 입문서의 교본이라 할 수 있는 그들의 책 『커뮤니티 연구: 지역 커뮤니티 사회학 입문』()을 통해 이런 문제들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제공하였다. 이 과정에서 커뮤니티에 관한 핵심적인 이론적 사고는 창시자들의 사상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커뮤니티 연구는 사회학에 속해있다는 것, 이 두 가지는 확실한 것으로 여겨졌으며, 대략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여기에 동의했다.
20세기 말에 이르러 서로 다른 분야에 종사하던 일군의 학자들이 개념론적 혁명처럼 여겨질 변화를 도입하면서부터는, 커뮤니티 연구가 사회과학의 한 분과(역주: 사회학)에 속해있으며 커뮤니티에 대한 핵심적 사고가 시대 초월적이며 보편적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생각이 부정되었다.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이러한 변화는 1983년의 『상상된 커뮤니티: 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에 대한 성찰』()의 출간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이 책에서 정치학자인 베네딕트 앤더슨은 “원시 커뮤니티보다 큰 모든 커뮤니티는 상상된 것”(Anderson, 1991: 6)임을 짚어낸다. 이런 생각에 기반하여 그는 또한 국가는, 상상된 하나의 민족적 서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스스로를 동일시하는 개인들의 의식에 뿌리를 둔, 민족적 정체성이라는 일관된 느낌을 유지하는 방편으로 거대한 형태의 소속감을 계발하는 능력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앤더슨에 의하면 대중 매체, 특히 프린트 미디어라는 새로운 테크놀러지의 발전이야말로 모든 근대적 “상상된” 커뮤니티의 전제조건이라는 것이며 이런 상상된 커뮤니티는 “진위 여부가 아니라 그들이 상상된 방식/스타일에 의해 구별된다”는 것이다(같은 책). 앤더슨의 손을 거치며 커뮤니티는 비물질적이고 환영적으로 전화하며, 커뮤니티는 더 이상 사회적인 기반 위에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이 아니라 형이상학적인 것이 된다.
이로부터 2년이 지난 후인 1985년에는 인류학자 앤써니 코헨(Anthony P. Cohen)은 『커뮤니티의 상징적 구성』(Symbolic Construction of Community)을 출간하는 데, 이 책에서 그는 모든 커뮤니티는 그것이 존재하기 위해 요구되는 무조건적 작인(作人, agency)의 소산일 뿐 아니라, 상상적이면서도 동시에 경계를 표시하는 과정, 관습, 습관, 의식(儀式) 그리고 이들 간의 교통 없이 커뮤니티가 존재할 수 없음을 피력한다. 바꿔 말하면, 이런 상징들은 단순하게 커뮤니티를 묘사하는 데서 그치지 않으며, 이들 상징은 커뮤니티가 지금의 모습이 되는 데 근본적인 의미에서 공헌한다. 그리고 바로 이런 의미에서 상징은 커뮤니티 구축의 핵심적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커뮤니티의 상징적 구성’ 참조).
- 서문 중에서


아그네스 헬러(Agnes Heller)가 지적하듯, 자유는 기반이되 다른 것의 기반이 될 수 없는 기반이기 때문에 자유 그 자체는 여타 가치의 기반 기능을 수행하기에 전혀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사람들이 자유롭게 어떤 가치들을 선택할 때 이 선택이 이미 다른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을 결정짓기 때문에 사람들은 다른 모든 사람들과 분리될 수 없다. 이렇듯 자신과 타자에 대한 상호의존적인 책임감이라는 기초 위에 삶의 기예(art of living)는 보편화될 수 있는 윤리적 존재 양식으로서 번성한다. 푸코에 의하면 고유성으로 나아가는 사람들, 자신들의 사적인 자율성을 실현시키는 사람들, 그리고 기예를 통해 독창적인 목소리를 발전시키는 사람들은 동시에 타자들이 그들 자신을 위해 그러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경향이 있으며, 따라서 ‘자기에의 배려’라는 생각에 암묵적으로 놓여 있는 것은 바로 ‘타자의 배려’라고 하겠다.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커뮤니티가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다. 사적인 초월의 가능성, 고유한 자아가 되기, 하나의 개인적인 세계를 만드는 것, 각각의 개인들은 분리되고 독자적이지만 인간성의 나눔의 현전을 느낌으로서 여전히 서로에게 묶여 있다는 의미에서의 개인적인 세계의 가능성. 이것이 바로 집, 몸, 관계, 우정과 같은 모든 사적인 것들처럼 커뮤니티가 그토록 끊임없이 미학화되는 이유다. 즉, 삶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커뮤니티의 중요성과 그 깊이가 의미화된다.
-서문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