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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멸종 위기인 줄도 모르고

내가 멸종 위기인 줄도 모르고

(예민하고 소심해서 세상이 벅찬 인간 개복치의 생존 에세이)

이정섭 (지은이), 최진영 (그림)
  |  
허밍버드
2019-08-19
  |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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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멸종 위기인 줄도 모르고

책 정보

· 제목 : 내가 멸종 위기인 줄도 모르고 (예민하고 소심해서 세상이 벅찬 인간 개복치의 생존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68332203
· 쪽수 : 200쪽

책 소개

살짝만 '툭' 건드려도 와르르 무너지고, 작은 일에도 큰마음을 먹어야 하는 사람, 유난히 쉽게 상처받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 유리멘탈과 쿠크다스 가슴을 지닌 소심한 이들을 위한 공감 에세이.

목차

프롤로그

1부 왠지, 나 인간사회에 안 맞는 거 같아
개복치의 위대한 삶
뻔하디 뻔한 공감 에세이에 지친 이들에게
당신은 전생에 코알라였을지도 모른다
불행 중독자의 행복법
상처받은 당신이 애써 세상과 어울려야 할 이유
알아보면 부담스럽고, 몰라보면 서러워한다
사람과의 대화가 낯선 당신을 위한 대화 팁
서대문경찰서의 카이저 소제
적립된 아픔을 해소하는 법
사랑이 끝나고 시작할 때 우리가 얻는 것들
호구롭고 따뜻하다, 댕댕이 파라다이스

2부 득이 되기도 합니다, 소심함은요
SNS는 인생의 득
소심한 당신은 훌륭한 글쟁이
감정에도 온오프 스위치가 있다면
누군가의 고민에 답하는 유일한 길
낯선 사람에게 하소연해 취업했다
면접에서 떨어지고 거짓말이 늘었다
면접 심사위원이 됐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자살자를 취재한 후 사표를 썼다
모델을 촬영하며 무서워하다
무심해 보이지만 사실 예민한 거랍니다
좀스럽지만 유용한 행복법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것들

3부 그렇고 그런 교훈은 없습니다만
아이 낳지 않느냐는 오지랖 대응법
인생의 기승전X
저절로 되는 줄 알았으나 그렇지 않은 것들
번아웃된 사람을 위한 육체적 리추얼
적절한 수준의 후안무치
지금은 물 따르는 내가 20대에 했던 고민은
심심함을 찾아 떠나는 제주 홀로 여행
한밤의 내 방은 나의 케렌시아
전투는 아내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참치마요냐 매콤불고기냐 그것이 문제로다
민원상담실의 찌질이

저자소개

이정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개인주의 성향과 낯가림을 갖고 태어나 누군가와 함께 살 거라곤 꿈도 못 꿨던 남자 인간. 외롭게 세상을 살아가던 중 우연히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는 여자를 만나 결혼까지 했다. 그러나 결혼은 끝이 아닌 시작일 뿐. 때론 티격태격, 때론 하하호호 하면서 서로 맞춰 가며 색깔 있는 결혼생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잡지 〈대학내일〉에서 에디터 생활을 했으며, 현재 마케터로 일하고 있다. ‘주간 개복치’란 필명으로 브런치에 글을 올린다. 에세이 《내가 멸종 위기인 줄도 모르고》를 썼다. 브런치 brunch.co.kr/@munchi 인스타그램 instagram.com/spicy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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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그림)    정보 더보기
낙서가. 생활 속에서 스치는 생각들을 모아두었다가 낙서로 만든다. 낙서를 마음의 근력 운동이라 생각하며 ‘건강에 좋은 낙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인간들은 맨날》 이 있고, 《별일 아닌데 뿌듯합니다》 《나를 찾아가는 십우도 여행》 《어린 시민》 《10대를 위한 생각하는 헌법》 등에 그림을 그렸다. (@jychoioi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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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난 개복치마냥 멸종 위기종이었다. 글 좀 끼적이는 재주 빼곤 사회생활에 유리한 능력은 하나도 없었고, 때론 먹고 살기가 위태위태했다. 믿었던 이들이 나에게 상처를 줬으며, 내 능력 부족으로 누군가를 아프게 했다. 수많은 상처에 맞서 내가 한 일은 그저 버텨낸 일뿐이었다. 아주 가끔 그 괴로움에 ‘유머’를 한 숟갈 끼얹어 글로 남기는 정도. 모든 상처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남길 바라며, 살아남은 다음엔 개복치처럼 천진난만하게 세상과 어울릴 수 있기를 바란다.
- <개복치의 위대한 삶>


어릴 적 내 꿈은 ‘조금 일하고, 돈 충분히 버는 직업’을 갖는 것이었다. 어른이 된 지금, 그런 직업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안다. 그래서 내 지금 꿈은 ‘적당히 일하고, 먹고 살 돈을 버는 상태를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어릴 적 선배들은 “일은 다 힘들어. 돈 많이 주는 일이 장땡이야”라고 훈계했으나 내겐 해당 사항이 없다. 괴로운 일을 하면 너무 괴롭다. 고로 아무리 많은 돈을 줘도 하지 않겠다. 유칼립투스 잎만 먹을지언정.
- <당신은 전생에 코알라였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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