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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초상

재즈의 초상

(무라카미 하루키 재즈 에세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와다 마코토 (그림), 윤성원 (옮긴이)
문학사상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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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초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재즈의 초상 (무라카미 하루키 재즈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70127736
· 쪽수 : 171쪽
· 출판일 : 2006-12-22

책 소개

무라카미 하루키와 삽화가 와도 마코트가 함께 작업한 재즈 에세이. 어린 시절부터 재즈와 조우한 이래, 수많은 명연주를 들어온 두 사람이 총 스물여섯 명의 재즈 뮤지션을 글과 그림으로 소개한다. 와다 마코토가 그린 초상화와 하루키가 고른 해당 뮤지션의 대표 앨범, 그 음반에 얽힌 하루키의 개인적 감상이 곁들여 있다.

목차

쳇 베이커 - 쿨재즈에 녹아든 청춘의 숨결
베니 굿맨 - 쿨스윙재즈의 황금시대를 연 '스윙의 왕'
찰리 파커 - 쿨모던 재즈를 탄생시킨 비운의 천재
패츠 월러 - 쿨어릿광대의 가면을 쓴 진지함
아트 블레이키 - 쿨독특한 초콜릿 빛깔의 검은 음악
스탠 게츠 - 쿨천사의 날갯짓 같은 마술적인 부드러움
빌리 홀리데이 - 쿨온 지구를 스윙시킨 마법의 보컬
캡 캘러웨이 - 쿨독특하고 기괴한 스캣 창법의 보컬리스트
찰스 밍거스 - 쿨전복적이면서도 시적인 음악
잭 티가든 - 쿨강한 호소력을 지닌 다정다감한 연주
빌 에번스 - 쿨백인 재즈 스타일의 보석 같은 연주
빅스 바이더베크 - 쿨단 3분의 연주 속에 우주를 담아낸 천재
줄리언 캐논볼 애덜리 - 쿨인간미 흐르는 아폴론적인 음악
듀크 엘링턴 - 쿨음악의 평야를 두루 적신 음악의 수맥
엘라 피츠제럴드 - 쿨스윙감 넘치는 윤기 있는 목소리
마일스 데이비스 - 쿨상실된 마음에 스며드는 통렬한 연주
찰리 크리스천 - 쿨1년 9개월의 연주 활동이 남긴 위대한 음악 유산
에릭돌피 - 쿨달리풍의 그림이 어울리는 전위적 음악가
카운트 베이시 - 쿨뼛속까지 스윙하게 만드는 명랑한 고문자
게리 멀리건 - 쿨상처받은 영혼을 위유하는 음악
냇 킹 콜 - 쿨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목소리
디지 길레스피 - 쿨토착성과 쿨한 현실성의 기묘한 동거
쿨덱스터 고든 - 쿨재즈의 폭발하는 연기가 내뿜는 열정
루이 암스트롱 - 쿨전염성을 지닌 행복한 연주
셀로니어드 멍크 - 쿨미스터리한, 고독과 신비감의 음악
레스터 영 - 쿨싸구려 악기, 비상하는 음악

프롤로그 : 하루키의 글로 살아난 재즈 뮤지션의 초상 / 와다 마코토
작품후기 : 초상화를 보며 떠오른 뮤지션의 고유한 멜로디 / 무라카미 하루키
역자후기 : 하루키와 함게 떠나는 재즈의 세계 / 윤성원

저자소개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82년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 1985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1987년 『노르웨이의 숲』을 발표하고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1996년 『태엽 감는 새 연대기』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당시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2009년 『1Q84』가 한일 양국의 서점가를 점령하며 또다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7년 『기사단장 죽이기』, 2023년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등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50여 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06년 체코의 프란츠 카프카 상, 2009년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 201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photo ⓒ K. Kurig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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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어교육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태엽 감는 새』 『먼 북소리』 『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수상한 사람들』 『범인 없는 살인의 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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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 마코토 (그림)    정보 더보기
1936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다마미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에세이스트, 영화감독, 그림책 작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습니다. 1974년 고단샤출판문화상 북디자인상을 받았고, 1982년 《비긴 더 비긴》으로 가도카와서점 일본논픽션대상을, 1993년 《긴자 주변 두근거리는 나날》로 고단샤에세이상을, 1997년 마이니치디자인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책 《달 도둑》을 쓰고 그렸으며, 《구덩이》, 《우리는 친구》, 《어떤 느낌일까?》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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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게츠 음악의 중심에 있는 것은 빛나는 황금의 멜로디였다. 어떠한 뜨거운 애드리브를 빠른 템포로 펼치고 있을 때에도 거기에는 자연스럽고 윤택한 노래가 있었다. 마치 하늘의 뜻을 받은 성대처럼 그는 테너 색소폰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선명한 행복의 극치를 보여주는 듯한 무언가를 엮어냈다. 재즈 역사 중에는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은 색소폰 연주가가 있다. 하지만 스탠 게츠만큼 격렬하게 곡을 연주해 내면서도 안이한 감상주의에 빠지지 않는 사람은 없었다.

나는 지금까지 다양한 소설에 흠뻑 빠져왔고 다양한 재즈에 탐닉해 왔다. 하지만 내게 있어 최종적으로는 스콧 피츠제럴드야말로 '소설'이며, 스탠 게츠야말로 '재즈'였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 두 사람에게서는 몇 가지 중요한 공통점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그들 두 사람이 창출해 낸 예술에서 몇 가지 결점을 찾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나는 그 사실을 충분히 인정한다. 그러나 그와 같은 결점이라는 대가를 치르지 않고서는 아마도 그들이 지닌 아름다움의 영원한 각인을 손에 넣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그들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그들의 결점도 아무런 주저 없이 사랑한다.

- 본문 44~45쪽, '스탠 게츠 : 쿨천사의 날갯짓 같은 마술적인 부드러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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