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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88970136318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07-05-28
책 소개
목차
저자의 글
1부 慧眼, 시대를 앞서간 선견지명의 거상들
미래에 대한 통찰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라_평양의 여성 거부 백선행
시대의 변화를 예측하고 행동하라_최초의 양반 상인 토정 이지함
인재를 보는 안목으로 사람에게 투자하라_보부상의 영웅 백달원
시스템과 매뉴얼로 승부하라_시장의 지배자 개성상인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라_변화와 도전의 승부사 이승훈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에 대비하라_미래 경영의 선각자 빙허각 이씨와 서유구
2부 開拓, 블루오션의 지배자들
개척하지 못할 시장은 없다_조선사 최초의 여성 CEO 소현세자빈 강씨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라_역발상의 승부사 제주 거상 김만덕
경쟁자보다 먼저 시작하라_인수합병의 귀재 황금대왕 최창학
숨겨진 잠재력을 발굴하라_혁신과 창조의 달인 최문과 한충교
자신만의 장점으로 승부하라_강점 혁명의 지존 무역왕 최봉준
크게 되려면 큰 꿈을 꾸어라_조선의 글로벌 리더 이덕유
3부 人才, 인재활용의 귀재들
뛰어난 인재는 시스템으로 단련된다_준비된 실력자 이승훈
투자할 만한 사람에게는 절대로 아끼지 마라_인재를 보는 높은 안목 변승업
국적과 출신을 묻지 말고 인재를 등용하라_조선인 최초의 백화점 설립자 최남
가장 훌륭한 인재 경영은 자식 교육이다_인재 양성의 대가 경주 최 부잣집
4부 戰略, 마케팅과 전략의 승부사들
고객의 마음을 사라_서비스와 마케팅의 혁신 전도사 최남
기다리지 말고 찾아가라_진정한 세일즈맨 보부상
성장 동력을 확보하라_혁신 프런티어 안동 권씨, 해남 윤씨 가문
선택하고 집중하라_로테이션 경영의 시조 김제 장석보 가문
때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라_허생의 창업과 수성
5부 突破, 위기를 극복한 돌파의 거상들
미쳐야 얻는다_자린고비의 경영 철학
실패와 역경을 두려워하지 말라_칠전팔기 이용익과 최봉준
불확실할수록 공격적으로 투자하라_조선사 최고의 거상 임상옥
강력한 적을 상대하려면 전략적으로 제휴하라_합종연횡의 승부사 이승훈
6부 商道, 이치와 도리를 알고 행한 시대의 리더들
번 만큼 베풀어라_구례 운조루 류 부잣집
부와 권력을 함께 얻으려고 하지 말라_경주 최 부잣집
이익은 독점해서는 안 된다_유기 장인 한순계
기업의 리더보다는 나라의 리더가 되라_이용익, 김지남?김경문 부자
의로움을 좇아 이로움을 구하라_홍순언, 오희순과 이승훈
때와 이치에 맞게 행동하라_임치종과 임준원
초심을 잃지 마라_선비 허홍과 천민 조삼난
믿음과 감동으로 경영하라_최동량과 최생
저자소개
책속에서
18세기 실학자들은 양반도 상인이 되어야 한다는 이른바 ‘양반 상인론’을 주장했다. 유수원은 상업이 발달하면 나라도 부강해질 수 있다는 상업 제일주의를 내세우며, 벼슬을 하지 않거나 놀고먹는 양반들을 상업에 종사하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또한 박제가는 양반도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법으로 허가하고, 자본을 빌려주거나 상점을 마련해주어 좋은 성과를 내는 양반에게는 높은 벼슬을 내리는 국가 정책을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이 시기에는 신분제의 동요와 시장 및 상업의 활성화로 상당한 숫자의 양반 사대부 출신들이 실제 상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업 활동은 여전히 가난하거나 몰락한 양반이나 하는 천박한 짓으로 취급당했다. … <중략> … 많은 사람들이《토정비결(土亭秘訣)》의 저자로만 그를 기억하고 있지만, 이지함은 양반 사대부 출신으로는 최초로 재물의 가치에 눈을 뜨고 직접 장사에 나서 큰 부자가 된 인물이다. - 본문 중에서
세계화 시대,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1천 년 동안 세계제국을 유지한 로마식 경영 비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심지어 한국의 삼성과 포스코, 미국의 GE, 홍콩의 청쿵그룹, 일본의 혼다처럼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의 경영 시스템과 전략은 모두 로마식 경영법과 유사하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 <중략> … 그런데 개성상인이 어떻게 그토록 오랜 기간 동안 숱한 도전자들의 경쟁을 물리치고 시장의 지배자로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풀어가다 보면, 그들만의 독특한 상인 조직 시스템 및 경영 기법과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로마식 경영법의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잘 갖추어진 시스템과 표준화된 매뉴얼의 특징과 아주 비슷하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조선시대의 상인들 가운데에서도 자신만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블루오션 전략으로 큰 성공을 일군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런데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유독 신분 혹은 성性의 장벽을 뛰어넘어 성공 신화를 이룩한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어 최초의 양반 사대부 출신 상인이었던 이지함이 신분의 한계를 넘어선 사람이라면, 제주 거상 김만덕은 여성이면서 기생 출신이라는 성의 장벽을 허문 사람이다. 이렇듯 당시 사회를 두텁게 감싸고 있던 신분과 성의 장벽을 뚫은 사람들 중에서 블루오션의 주인공이 많이 등장했다는 사실은 곧 블루오션 전략의 핵심이 기존의 관습적 사고에 구애받지 않는 전혀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