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모팽 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70635170
· 쪽수 : 476쪽
· 출판일 : 2006-09-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70635170
· 쪽수 : 476쪽
· 출판일 : 2006-09-20
책 소개
'예술을 위한 예술'을 주창한 탐미주의의 선구자, 프랑스 작가 테오필 고티의 장편소설. 관습적인 성역할을 넘나드는 여주인공을 통해, 사회적 성정체성인 젠더(gender)를 치열하게 성찰한 작품이다. 이야기는 시적 공상, 서정성, 기사도 정신, 이상미를 향한 갈망, 고매한 귀족주의, 우아한 에로티시즘으로 차고 넘친다.
목차
서문
모팽 양
작품 해설 : "밖으로 창문이 나지 않은" 소설, <모팽 양>
- 그 '닫힌' 미학의 세계
책속에서
나는 남성, 여성, 어느 쪽도 아니야. 나는 아직 이름이 없는, 또 다른 제3의 성에 속해 있는 것 같아. 그것이 여느 남성이나 여성보다도 위에 있는지, 밑에 있는지, 혹은 결함이 있는지, 우수한지는 모르겠어. 나로서는 남자도 여자도, 어느 한쪽을 완전히 사랑할 수는 없을 거야. 뭔가 충족되지 않은 것이 언제나 내 안에서 불평을 하거든. 언제까지나 남자와 여자 사이를 헤매고 있을 것 같아. 내 꿈은 이 이중의 본성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번갈아가며 남자와 여자가 되는 거야. 오늘은 남자, 내일은 여자, 이런 식으로 말이야.
남자 애인들을 위해서는 번민하는 애정이나 온순하고 헌신적인 태도, 부드러운 애무, 외로운 듯이 내쉬는 한숨 등 내 성격 중 고양이나 여자에게 어울리는 모든 것을 바칠 생각이야.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들에게 나는 활동적이고, 대담하고 열정적이며, 당당한 태도로 모자를 옆으로 쓰고, 허세를 부리는 모험가와 같은 태도를 취할 거야. 그렇게 하면, 내 성격은 완전히 발휘되고 나무랄 데 없이 행복해지겠지. 왜냐하면 진정한 행복이란 모든 방면에서 자유롭게 자신을 발휘하고, 자기가 될 수 있는 무엇이든 되어보는 것이니까. - 본문 436~437쪽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