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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ee 사랑하고 싶다

Eeeee 사랑하고 싶다

타오 린 (지은이), 윤미연 (옮긴이)
  |  
푸른숲
2011-11-16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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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ee 사랑하고 싶다

책 정보

· 제목 : Eeeee 사랑하고 싶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1848715
· 쪽수 : 212쪽

책 소개

"우리의 뒤통수를 느닷없이 후려치고 나서 두고두고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작가", "가장 대담하고, 가장 재미있고, 가장 기묘한 작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미국 문단에 등장한 타오 린의 첫 장편소설. 타오 린은 겉보기에 생각 없이 사는 것 같지만, 그들만의 방식으로 진지하게 자신과 세상에 대해 고민하는 청춘들을 냉담하면서도 세련된 방식으로 선보인다.

목차

Eeeee 사랑하고 싶다 - 9
옮긴이의 말_ 지루한 농담 같은 삶, 잠꼬대 같은 저항과 기대 - 205

저자소개

타오 린 (엮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의 뒤통수를 느닷없이 후려치고 나서 두고두고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작가”, “가장 대담하고, 가장 재미있고, 가장 기묘한 작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미국 문단에 등장한 타오 린은 1983년생 대만계 미국인으로 버지니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에서 자랐고, 뉴욕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시인이면서 소설가이자 화가이기도 한 타오 린은 “뉴욕의 무라카미 하루키”로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대학 문예창작상, ‘One story’ 단편 공모전 상을, 시집 《네가 나보다 조금 더 행복해you are a little bit happier than i am》로 액션북스상을 수상했다. 첫 장편소설 《Eeeee 사랑하고 싶다》는 과거는 별 볼 일 없고, 현재는 시시하고, 미래는 보이지 않는 지금 청춘들의 우울과 허무를 세심한 시선으로 풀어내어 평단과 독자에게 사랑받았다. 단편집 《어떤 이는 갈색머리로 태어나고 어떤 이는 외롭게 태어난다》는 그 연장선에 놓인 작품으로 세상과 마주보는 데 서투른 우리들의 모습이 아홉 가지 이야기로 펼쳐진다. 지금까지 시집, 장·단편소설 등 총 6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페인, 중국 등에 소개되었다. 현재 블로그 READER OF DEPRESSING BOOK의 운영자, 독립출판사 무무하우스 설립자이자 편집자, MDMAfilms 영화사 대표이자 감독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heheheheheheheeheheheehe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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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캉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의 머릿속 하루』, 『구해줘』,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원무, 그 밖의 다양한 사건 사고』, 『파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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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 이름을 전부 새러라고 지어야 하는 건데.” 곰 한 마리가 수돗물을 최대로 틀어놓고 호수로 화단에 물을 뿌리면서, 사실은 화단을 온통 뭉개버린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겠지만 차를 몰고 지나가는 앤드류의 얼굴을 말똥말똥 쳐다본다. 앤드류는 곁눈질로 흘끗 볼까 생각하다가 멍한 눈길로 곰을 마주 쳐다본다.


유니언 스퀘어 근처를 걷던 밤에 마크가 말했다. “뭐 하나 물어봐도 돼?” 앤드류는 자신에 관한 질문을 예상했다. “어떻게 해야 즐겁니? 난 한 번도 즐거웠던 적이 없어, 다 크고 난 후로는 어떻게 해야 즐거운 건지 도대체 모르겠어.” 마크가 물었다. 앤드류는 마크를 안아주거나 세 가지 소원이라도 들어주고 싶었지만, 진 리스도 자라고 난 뒤로는 즐거운 적이 없었다는 말로 대신했다.


“아주 신이 났네, 신이 났어. 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우울해하면 신이 나서 어쩔 줄 모르겠구나.” 마크가 말했다. “아마 그게 네가 나를 좋아하는 유일한 이유인지도 모르지.” “아니야.” 앤드류가 말했다. 그들은 빨간불을 노려보고 잠시 기다렸다가 길을 건넜다. “난 행복한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아.” 앤드류가 말했다. “그들은 이미 행복해. 그래서 굳이 내가 좋아해주지 않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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