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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는 갈색머리로 태어나고 어떤 이는 외롭게 태어난다

어떤 이는 갈색머리로 태어나고 어떤 이는 외롭게 태어난다

타오 린 (지은이), 윤미연 (옮긴이)
푸른숲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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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는 갈색머리로 태어나고 어떤 이는 외롭게 태어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떤 이는 갈색머리로 태어나고 어떤 이는 외롭게 태어난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1848746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12-02-24

책 소개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이베이, 유튜브, 마이스페이스 등을 통해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작가 1세대로 불리는 타오 린의 첫 단편집. 과거는 별 볼 일 없고 현재는 시시하고 미래는 보이지 않는 청춘들의 우울과 허무를 세심한 시선으로 풀어내어 독자와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장편 <Eeeee 사랑하고 싶다>에 이은 두 번째 국내 소개작이다.

목차

1. 조개인간의 진심
2.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불면
3. 사스콰치
4. 세상에 존재하는 돈보다 더 많은 돈으로 사고파는 것, 사랑
5. 따분한 일상의 황무지 블루스
6. 아홉, 열
7. 사랑은 우주 전체를 지배하는 냉담한 신
8. 3일간의 크루즈
9. 강철 심장은 도태시키고 얼어붙은 심장은 녹여라

저자소개

타오 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의 뒤통수를 느닷없이 후려치고 나서 두고두고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작가”, “가장 대담하고, 가장 재미있고, 가장 기묘한 작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미국 문단에 등장한 타오 린은 1983년생 대만계 미국인으로 버지니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에서 자랐고, 뉴욕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시인이면서 소설가이자 화가이기도 한 타오 린은 “뉴욕의 무라카미 하루키”로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대학 문예창작상, ‘One story’ 단편 공모전 상을, 시집 《네가 나보다 조금 더 행복해you are a little bit happier than i am》로 액션북스상을 수상했다. 첫 장편소설 《Eeeee 사랑하고 싶다》는 과거는 별 볼 일 없고, 현재는 시시하고, 미래는 보이지 않는 지금 청춘들의 우울과 허무를 세심한 시선으로 풀어내어 평단과 독자에게 사랑받았다. 단편집 《어떤 이는 갈색머리로 태어나고 어떤 이는 외롭게 태어난다》는 그 연장선에 놓인 작품으로 세상과 마주보는 데 서투른 우리들의 모습이 아홉 가지 이야기로 펼쳐진다. 지금까지 시집, 장·단편소설 등 총 6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페인, 중국 등에 소개되었다. 현재 블로그 READER OF DEPRESSING BOOK의 운영자, 독립출판사 무무하우스 설립자이자 편집자, MDMAfilms 영화사 대표이자 감독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heheheheheheheeheheheehe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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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앨리샤와 함께라면 팽팽하게 긴장된 변변치 못한 인생도, 돌진하는 짧은 청춘이 지나고 느릿느릿 불확실하게 표류하는 남은 인생도, 그리고 그 밖의 다른 것, 어쩌면 어떤 현란한 보상의 세계 속으로, 아니면 기묘한 수학의 낯설고 진지한 무(無)라는 기능 속으로 비스듬히 끌려가는 것까지,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도 있었다.


그해에 어떤 소문이 돌았다. 당신은 당신 자신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소문. 당신은 사실 다른 누군가일지도 모른다는 소문. 항우울제를 거부하고 직장을 다니지 않으려 하다가 결국에는 어떤 구멍 속에서 잠을 자게 되는 그런 사람들 중 하나.


브라이언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데 자신에게 그다지 필요한 것이 많지 않음을 알아차렸다. 먹을 만한 중국 음식, 진 리스의 소설, 아이스커피. 그거면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했다. 하루 종일 방 안에 처박혀 열네 시간 이상씩 잠을 잔다면 먹는 것도 줄일 수 있었기 때문에 그는 그렇게 자기를 내버려두었다. 침대에 누워 뒹굴 때 느끼는, 현실과 유리된 채 자기만의 세계를 얻은 듯한 그 오묘한 성취감. 그것은 마치 실제 현실에서 상처를 받게 되거나 뭔가를 이루게 될 경우 받게 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예행연습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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