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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만남

(서경식 김상봉 대담)

서경식, 김상봉 (지은이)
  |  
돌베개
2007-12-10
  |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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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책 정보

· 제목 : 만남 (서경식 김상봉 대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71992968
· 쪽수 : 464쪽

책 소개

재일조선인 지식인 서경식과 서로주체성의 철학자 김상봉이 2007년 5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아홉 차례, 40시간에 걸쳐 나눈 대담을 정리한 책. 두 사람은 각각 외부와 내부, 작가와 철학자의 시선으로 국민국가의 상상력을 넘어서는 새로운 공동체를 고민하고, 형식적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의 새로운 과제들을 성찰한다.

목차

만남으로 가는 길 - 한보희
책을 펴내며 - 서경식

프롤로그 - 디아스포라와 서로주체성의 만남
제국의 보편과 고립된 개별성을 넘어서
자기상실의 역사를 넘어서
바벨탑의 공동체

1.씨알과의 만남 - 우리에게 5.18은 무엇인가?
나에게 5.18은 무엇이었나?
씨알은 누구인가?
5.18의 고유성과 보편성에 대하여

2.역사와의 만남 - 기억하기, 증언하기, 저항하기
87년 이후 한국 사회의 기억력과 망각증
고통의 기억과 저항의 기억 - 프리모 레비와 서경식
유대인 문제에 대하여
탈식민주의라는 과제 앞에서

3.타자의 고통과 만남 - 교육, 교양, 예술
교육, 자기계몽과 노예화 사이
교육의 위기는 민주주의의 위기다
교양 - 만남을 위해 나를 비우기
예술 - 타자를 상상하기, 고통에 참여하기

에필로그 - 새로운 공동체의 꿈
해방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가?
회귀도 획일성도 아닌 통일
우리는 누구인가?

책을 펴내며 - 김상봉

저자소개

서경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일본 교토(京都)에서 재일조선인 2세로 태어나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문학부 프랑스문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부터 도쿄게자이대학(東京經濟大學)에서 현대법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권론과 예술론을 강의하고 도서관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정년퇴직했다. 『子どもの涙-ある在日朝鮮人の読書遍歴(소년의 눈물)』(柏書房, 1995)로 일본에세이스트클럽상, 『プリーモ・レーヴィへの旅(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朝日新聞社, 1999)으로 마르코폴로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민주주의와 소수자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후광 김대중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료와 후학들이 그의 퇴임을 기념하는 문집과 대담집인 『서경식 다시 읽기』 1(연립서가, 2022), 『서경식 다시 읽기』 2(연립서가, 2023)를 펴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半難民の位置から 戦後責任論争と在日朝鮮人』(影書房, 2002, 국내 번역서로는 임성모 역, 『난민과 국민 사이』, 돌베개, 2006), 『ディアスポラ紀行-追放された者のまなざし』(岩波新書, 2005, 국내 번역서로는 김혜신 역, 『디아스포라 기행』, 돌베개, 2006·2023), 『植民地主義の暴力-「ことばの檻」から』(高文研, 2010, 국내 번역서로는 권혁태 역, 『언어의 감옥에서』, 돌베개, 2011), 『나의 일본미술순례』 1(최재혁 역, 연립서가, 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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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마인츠 대학교에서 철학, 고전문헌학, 신학을 공부하고 이마누엘 칸트의 『유작』(Opus postumum)에 대한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그리스도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에서 가르치다가 해직됐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문예아카데미 교장과 학벌없는사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호모 에티쿠스』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이상 한길사), 『서로주체성의 이념』 『만남의 철학』(공저) 『철학의 헌정』 『네가 나라다』(이상 도서출판 길), 『굿바이 삼성』(공저)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이상 꾸리에), 『만남』(공저, 돌베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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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타인과 소통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배운 사람들은 불편을 느끼지 않겠지만, 또 혹 불편을 느끼더라도 이성적으로 극복해낼 수 있지만, 한 사회 전체에서 우리가 이런 것을 어디까지 기대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다른 언어 사용자에 대한 편견을 갖느냐 마느냐 하는 윤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타인의 삶이 갖는 타자성과 어떻게 함께 살아가는가, '일상의 바벨탑'이라고 할 법한 이 실제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는 겁니다.-p73 중에서

피식민 민족이라든가 디아스포라에게는 온전하게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보장해주는 국가가 없다는 이율배반적인 처지에 있는 것이지요. 역사적으로 그런 문제의식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국가라는 틀 안에서 통일시키려면 하면 주변화된 부분은 잘라버릴 수밖에 없는 거니까요. 주변화된 부분을 긍정하는, 그들을 발신자로 대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p41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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