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내면 산책자의 시간

내면 산책자의 시간

(김명인의 런던 일기)

김명인 (지은이)
돌베개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3개 5,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내면 산책자의 시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면 산책자의 시간 (김명인의 런던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1995150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2-12-10

책 소개

80년대, 민중혁명과 민중혁명의 문학을 희망했던 '실천적 래디컬' 김명인. 그가 런던에서 홀로 보낸 2011년 가을과 겨울, 과거의 실패로 인한 죄의식과 부채감의 강박에서 벗어나 새로운 희망의 언어를 찾아내기까지의 여정을 기록했다.

목차

머리말 흐린 거울 한 장

집 떠남

9월
서비튼 도착 | 물적 기초가 마련되다 | 이것은 생활 | 독서와 집안일 혹은 생산과 재생산 | 템스 강변을 달린다 | 음악, 내 일상의 마지막 단추 | 기분 좋은 오전의 적요 | 공간이 완성되다 | 홀로 아프고, 홀로 길 나서다 | 희망과 우울 사이 | 테리 이글턴 읽기 | 중년의 덕후질 | 미학과 정치 | 옛 인연, 춥고 아린 | 어떤 항우울 처방 | 한국소설 읽기 | 중늙은이 역할의 괴로움 | 옛 제국에서 보내는 짧은 편지 | 차를 몰고 파리에 가다 | 집과 숙소

10월
런던 구경 | 불멸의 인간, 불멸의 음악 | 런던 표류 | 아나키즘 읽기 | 우월한, 혹은 혁명적 삶 | 런던 산책 | 좋든 싫든 우리는 지금 모두 포스트모던 | 토니오 크뢰거가 없는 시대 | 만성질환 | 가을에 하는 일 | 만물은 서로 돕는다 | 99%의 반란 | 어느 대학 도시에서 | 나쁜 버릇 | 제국의 시간, 식민의 시간 | 영국 민주주의의 풍경 | 쓴웃음 | 집안일에 대하여 | 강박증 | 서울에서 온 좋은 소식, 나쁜 소식 | 종이 한 장 차이의 삶 | 아무 데도 안 나간 하루 | 이건 내 책이다 | 밥 한 그릇 멕여 보내서 좋구먼 | 10월의 마지막 날

11월
렛 잇 비 | 정격 연주의 맛 | 재발 | 타자의 특권화는 위험하다 | 외국에서 공부한다는 것 | 늦가을 나들이 | 살아남은 자의 비가 | 콜체스터에서 ‘대박’ |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 안녕, 차이콥스키 | 레코드 헌터

12월
불멸의 순간들 | 입 궁금증의 자연사적 기원 | 제국의 한 모퉁이에서 | 부러움과 부끄러움 | 지식인으로 산다는 것 | 취향의 문제 | 대영제국의 유산 | 학문적 사기 | 내 속에, 소년 | 소외 없는 시간 | 레퀴엠과의 재회 | 일기를 쓴다는 것 | 자랑 혹은 병 |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 | 주홍글씨

1월
되찾아 와야 할 시간들 | 나의 뮤즈, 오디오 | 정치적 투쟁, 윤리적 투쟁, 실존적 투쟁 | 내가 누우면 시간도 누울 것이다 | 로체스터에서 만난 사내 | 가면 놀이? | 기억과의 투쟁 | 봄이 온다 | 커다란 덩어리 하나가 길게 누워 있다 | 런던을 떠나다

떠나온 곳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

저자소개

김명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강원도 도계에서 태어나 네 살부터는 내내 서울에서 살아왔다. 세상의 이치에 눈을 떠가던 중학교 시절부터 막연히 비평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다녔으나 재학 중 비합법 학생운동 그룹에 몸을 담아 박정희 군부독재에 저항하는 투쟁에 전념했고 이어진 전두환 신군부 세력에 대항하는 투쟁에 20대 청춘의 거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투쟁선언문이나 격문을 쓸 때마다 존재의 고양감에 몸을 떨었고, 그 뜨겁고 휘황한 말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인생은 일찌감치 무거워졌다. 1979년에는 짧게, 1980년부터 1983년까지는 좀 길게 두 번의 감옥살이를 했다. 이른바 ‘무림사건’이 두 번째 옥살이의 원인이었다. 1985년, 평단에 이름을 올리고 비평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87년에 또 하나의 격문을 쓰는 기분으로 발표한 「지식인문학의 위기와 새로운 민족문학의 구상」으로 ‘민족문학주체논쟁’을 일으켰고 그 파장을 겪으며 다시 한 번 글 쓰는 일의 엄중함과 그 그림자의 길이와 무게를 절감할 수 있었다. 시대의 피로와 환멸에 지쳐 「불을 찾아서」라는 글을 남기고 비평을 중단한 1992년, 대학원에 들어가 김수영에 대한 석사논문과 조연현에 대한 박사논문을 써서 1998년에 학위과정을 마쳤다. 2000년부터 다시 비평을 쓰지만 동시대 문학과의 불화를 확인하고 2005년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에 교수직을 얻은 뒤로는 문학 연구와 교육을 핑계로 사실상 평단에는 폐업계를 내다시피 하였다. 1999년부터는 인천에서 나오는 시사문화 계간지 『황해문화』 편집주간으로 일했다. 2024년 봄, 교수직에서 정년퇴임을 하고 편집주간 자리에서도 물러나면서 지금은 모든 공적 활동을 접고 은퇴자의 소소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2021년에 낸 마지막 평론집으로 2023년에 임화문학예술상을 수상한 게 생애 유일의 수상 이력이다. 쓴 책으로 『희망의 문학』(1990), 『잠들지 못하는 희망』(1997), 『불을 찾아서』(2000), 『김수영, 근대를 향한 모험』(2002), 『조연현, 비극적 세계관과 파시즘 사이』(2004), 『자명한 것들과의 결별』(2004), 『환멸의 문학, 배반의 민주주의』(2006), 『내면 산책자의 시간』(2012), 『문학적 근대의 자의식』(2016), 『부끄러움의 깊이』(2017), 『폭력과 모독을 넘어서』(2021)가 있다.
펼치기
김명인의 다른 책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