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남편 고르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2753766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06-11-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2753766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06-11-20
책 소개
'미국 문단을 점령한 차이나 파워'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계 미국작가 '하 진'의 단편집. 중국의 변두리 마을을 배경으로 쓴 아홉 편의 소설을 묶었다. 각 작품의 배경은 대부분 어둡고 폭력적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인물들은 한결같이 따뜻하고 정겨움이 넘친다.
목차
장례식 위의 바람과 구름
십 년
우리들의 황제
팔자
갑부
자식 사랑
남편 고르기
봄바람이 다시 불었다
살아남은 자의 서글픔
옮긴이의 말 / 왕은철
리뷰
책속에서
사람들 말로는 어느 별들에는 사람들이 산다고 한다. 왜 그렇게 사람들은 많은 걸까? 사람들은 짐승이어서 서로를 짓밟고 윽박지르고 죽이고 먹어야 한다. 마을의 모든 지도자들은 우리의 골수를 빨아먹고 피를 마시지 않는가! 행운은 근본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갖고 있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들이 더 잘사는 것은 그들이 다른 사람들의 몫을 훔쳐가기 때문이다. - '팔자' 중에서
홍은 사람들이 신혼방에 쳐들어오는 것을 생각하자 몸이 떨렸다. 이 촌놈들은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성질을 억누르고 친척들의 비위를 만족시키다가 결국 기진맥진하여 죽게 될 것 같았다. - '남편 고르기' 중에서
세상에 어떻게 남편이 묻힌 날에 다른 남자가 집에 와 있었던 걸까? 더군다나 란란과 그 남자는 반쯤 옷을 벗고 있지 않았던가! 그들이 같이 침대에 들었단 말인가? 더 헛갈리는 것은 마을사람 중 아무도 그 남자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누굴까? 그자는 어째서 다른 집도 아니고 하필, 란란의 집에 들어간 걸까? 란란이 주장하는 것처럼 그가 강간범이라면, 어떻게 란란의 집에 오늘 남자가 없다는 걸 알았을까? - '봄바람이 다시 불었다'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