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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2758167
· 쪽수 : 336쪽
책 소개
목차
나는 사장이다!
매번 고맙습니다
<대담> ‘웃음의 달인’ 뒷이야기(오쿠다 히데오 × 잇세 오가타)
드라이브 인 서머
<쇼트 쇼트 스토리> 크로아티아 VS 일본
더부살이 가능
<대담> 모든 사람이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는 없다(오쿠다 히데오 × 야마다 다이치 )
세븐틴
여름의 앨범
작가 후기
리뷰
책속에서
가즈히로도 지금까지는 그랬다. 떠나가는 사원들에 대해서는 두 종류의 기대가 있다. 언젠가 자신도 그러리라 생각하는 사람은 성공을 기대하고, 그만둘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은 실패를 기대한다. 잠시 동안은 자신도 회사 안에 이야깃거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주목을 받는 게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회사를 그만두는 게 후련했다.
_ 「나는 사장이다!」
“약속을 지키고 사고를 쳐도 도망치지 않는다, 이 두 가지만 지키면 어떻게든 할 수 있소. 나는 전에 일하던 회사가 도산했을 때 담당하던 거래처를 일일이 다 돌며 사죄했소. 손해를 입은 곳에서는 당연히 욕도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용서해 주었소. 미나토 부동산은 그런 거래처 중 하나요. 아무리 글로벌화가 진행됐다고 해도 인간을 움직이는 건 정이라오. 자존심 같은 거 버려요.”
_ 「매번 고맙습니다」
오쿠다 아마 제 창작의 근원은 위화감일 겁니다. 텔레비전의 뉴스나 잡지 기사를 보고 이건 아니다 하고 생각하거나, 모두 이렇게 말하지만 과연 그럴까 하고 말이죠. 매스컴이 우르르 몰려들거나 모두가 열중하는 것은 어딘지 모르게 이상하기 때문에 위화감을 느끼면서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합니다.
_ 대담「오쿠다 히데오 × 잇세 오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