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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생태주의 작가 최성각의 독서잡설)

최성각 (지은이)
동녘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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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생태주의 작가 최성각의 독서잡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72976318
· 쪽수 : 475쪽
· 출판일 : 2010-08-18

책 소개

소설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최성각의 서평집. 단순히 책 속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으며 살아온 삶, 책을 읽으며 버틴 시대의 아픔을 오롯이 보여준다. '서평집'을 표방하고 있지만, 시대의 아픔이 담겨 있는 '문학책'이며, 이 시대의 환경, 생명사상이 집약되어 있는 '사상서'이기도 하다.

목차

머리글
책은 나의 담요이고, 모닥불이고, 때로는 몽둥이였다 4

1부
쓸쓸한 젊은 날, 책으로 겨우 버텼다
땅을 갖고 장난치면 안 된다 16
우리는 70년 전보다 더 행복해졌는가 27
뜻 없는 고난이 없을진대 희망을 잃지 말자 36
천작(天爵)이라는 말을 가르쳐준 다자이 오사무 45
혁명가이기 전에 ‘기품의 인간’이었던 체 게바라 53
실현 불가능한 대의(大義)에 헌신했던 위대한 괴짜들 62
‘반권력’이 의무라는 것을 가르쳐준 책들 71
슬프지만 위대한 책, ‘인디언 멸망사’ 80
호이나키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85
사랑은 테크닉이 아니라 극적인 용기와 책임이다 93
읽으려면, ‘위대한 작품’을 읽어야 한다 99

2부
시대가 아프니 나도 아프다
역사에서 독재는 ‘한순간의 오차’일 뿐이다 110
삼성을 타넘지 못하면 희망이 없다 121
이 나라 산천은 대통령의 것이 아니다 141
망가진 국토보다 더 심각한 것은 황량해진 사람의 마음이더라 152
강을 죽이려는 전문가와 사과밭을 살린 늙은 농부 160
니네들은 ‘넓게 생각하고 좁게’ 살아라 171
내가 치른 국장(國葬) 182
성장이 분배를 대체할 수 있을까 198
행복은 경제성장과 직결되지 않는다 213
다시 쓰여지기 힘든 인간 야만의 기록 217
매춘여성이 아니라 ‘성노동자’라 불러다오 225
감동이 밥 ‘멕여’주냐고 묻지 말라 234
솔직담백한 노학자의 인생론에 담긴 깊은 우려 245
출장 가듯 죽음을 맞이한 무명 철학자 256
‘쉼’이라는 주제로 소개한 책들 263
대한민국에도 창궐하는 미국산 소비중독증 273

3부
우리에겐 바로잡을 시간밖에 없다
동물 없이도 인간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 286
이렇게 고마운 행성이 또 어디에 있을까 297
포르노 중독자에서 ‘웬델 베리’에게 이를 때까지 308
실천했으므로 생을 완성한, 행복한 고집쟁이 323
궤변으로 가득 찬, 철 지난 환경책의 악취 333
현실로 닥친 재앙, 기후변화 337
겸손의 자연관, 해방의 자연관 342
《오래된 미래》 이야기 356
뉴욕은 라다크보다 행복하지 않았다 362
‘미움의 신화’ 고발하는 야생늑대 생태보고서 370
물과 흙속에 사람이 있다 373
평범한 엄마들의 힘에 거는 기대 376
일찍 떠난 한 생태학자가 남긴 책 381
자꾸만 뚜벅뚜벅 걷는 ‘詩人’ 388
채식은 과연 ‘아름다운 미래의 열쇠’인가 391
백목련이 피면 나도 피고, 백목련이 지면 나도 진다 404

부록
우리 시대 환경책 목록
우리 시대의 환경고전 17권 418

저자소개

최성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1976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 198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당선으로 작가가 되었다. 젊은 날에는 중앙대, 명지대 등에 출강한 적도 있다. 1993년 상계 소각장 문제로 환경운동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1999년 화가 정상명님과 같이 환경단체 ‘풀꽃세상’을 창립해서 새, 돌멩이, 억새, 조개 등 비인간에게 참회와 감사의 환경상을 제정해 드리는 방식으로 환경운동을 벌였다. 그즈음 새만금 갯벌을 살리기 위해 ‘삼보일배’ 운동을 창안했으며, “21세기는 ’노벨평화’의 시대가 아니라 ‘생명평화’의 시대”라는 개념을 창안했다. 단체를 회원들에게 넘겨준 후 풀꽃평화연구소를 개설했다. 소설집 《잠자는 불》 《택시 드라이버》 《부용산》 등이 있으나 모두 절판되었다. 그 후, 생태소설집 《쫓기는 새》 《거위, 맞다와 무답이》 《사막의 우물 파는 인부》, 생태산문집 《달려라 냇물아》(절판), 《날아라 새들아》(절판), 《산들바람 산들 분다》, 환경책 서평집 《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욕망과 파국》 등을 펴냈다. 《쫓기는 새》로 제30회 요산문학상을, 글과 환경운동의 병행으로 제2회 교보환경문화상을 받았다. 2004년부터 춘천 외곽에서 시골살이를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20대 중반, 나는 광산촌의 교사였다. 학살을 알게 된 이후, 무슨 일을 해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남쪽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고, 그 학살극에서 내 역할은 다만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간직하는 것밖에 없었다. 그 슬픔은 나를 자주 무기력하게 만들었고, 그래서 ‘비참한 슬픔’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나는 골목에 똥이 그득한 광산촌 사택촌 끝자락의 한 자취방에 엎드려, 책을 읽으면서 여러 차례 흐느껴 울었다. 그래서 세로조판의 '청년사'판 내 첫 《나를 운디드 니에 묻어주오》에는 지금도 내 눈물자국이 배어 있다. 그것은 디 브라운도 말하듯, 그 책이 '기분 좋은 책'이 아니어서가 아니라, 일차적으로는 백인의 야비한 잔혹성 때문이고, 두 번째로는 우리 현실 때문이었다.”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더 풍요로워졌는가? 그렇다고 치자. 그래서 우리가 과연 더 행복해졌는가? 풍요는 어디에 소용되는 가치인가? 풍요는 단지 풍요를 위한 것인가, 인간의 행복을 위한 것인가? 풍요가 만약 인간의 복된 삶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면, 조국 근대화가 얼추 완수된 이 시점이라면 풍요로 인해 우리는 바랄 데 없이 행복해져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과연 우리는 오늘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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