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 (길 위의 철학자, 에릭 호퍼가 남긴 1년간의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72976721
· 쪽수 : 231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72976721
· 쪽수 : 231쪽
책 소개
20세기 위대한 사상가, 에릭 호퍼의 에세이집. 이 책은 1958년 6월부터 1959년 5월까지 호퍼가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한 일기다. 본래부터 출판할 목적으로 쓴 것이 아니라 이보다 나중에 나온 <변화의 시련Ordeal of Change>을 구상하면서, 자신이 한평생 중심에 두고 천착해온 문제의 실체를 알아내야겠다는 생각에서 쓰게 된 기록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서문
Ⅰ . 1958. 6. 1 ~ 1958. 12. 31
Ⅱ . 1959. 1. 2 ~ 1959. 5. 21
리뷰
책속에서
오래된 노트 더미를 뒤적이다 일기장 한 권을 발견했다. 1958년부터 1년간 남긴 기록이었는데 이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1958년과 1959년은 만만치 않던 시기였다. 나는 당시 ‘말로 먹고사는’ 지식인에 대해 책을 쓰려고 했다. 그런데 학술적 역사를 기록하려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내 이론과 사고를 기껏 합해봐야 원고지로 50매도 채 되지 않았다. 한 장(章)은 충분히 되지만 책으로 펴내기에는 어림도 없는 분량이었다. 분명 지식인은 포괄적인 주제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나는 오직 한 가지 생각만을 좇으며 사색해왔고, 글로 나온 것들도 모두 한 가지 집착에서 출발했다. 그런데 살아가는 동안에는 끝내 그 생각이 뭔지 알아내지 못할 것 같다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생각하고 써온 것들을 누군가에게 얘기하듯이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1958년 6월 1일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추천도서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