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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

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세계관과 아시아의 철학)

이규성 (지은이)
동녘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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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세계관과 아시아의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쇼펜하우어
· ISBN : 9788972977759
· 쪽수 : 1144쪽
· 출판일 : 2016-08-25

책 소개

아시아 철학이 인류의 운명을 창조적으로 여는 지혜임을 강조한, 쇼펜하우어의 세계관을 아시아 철학과 연관해서 분석한 학술서다. 저자는 쇼19세기 역사적 상황과 연관하여 쇼펜하우어의 철학에서 동서양을 포괄하는 지점을 포착하고, 그 안에 내재된 주요 사상을 비판적으로 연구한다.

목차

요약
머리말
서론: 19세기 유럽 세계관의 세 가지 유형들

I 경험과 미래의 철학
1 경험과 자유의 신비
2 근대적 상황과 확실성의 위기
3 슐체와 회의주의
4 세계 수수께끼와 미래의 철학
5 도이센과 중도

II ‘단 하나의 사상’과 발현의 세계
1 ‘단 하나의 사상’과 의지의 자기인식
2 인식의 이율배반과 표상
3 표상론과 신체
4 암호 해독과 진화적 발현

III 형이상학의 전복과 가능성 및 과학
1 근본적 차이와 동일성
2 스피노자와 윤리학으로서의 형이상학
3 충족이유율과 과학의 본성
4 특수한 충족이유율들
5 두 가지 결론과 과학의 위치

IV 색채론과 치유
1 색채론 논쟁과 괴테
2 궁핍의 시대, 치유 철학

V 비판 철학과 예지적 생명원리
1 비판 철학의 혁명적 의의
2 시대의 공허와 선험적 논증의 오류
3 이성의 변증론 비판과 문화 의식
4 계몽주의와 영적 공동체(칸트와 스웨덴보리)

VI 세계론과 시간론
1 세계의 3중 구조
2 암호 해독으로서의 철학
3 ‘하나이자 모든 것’과 형상들
4 중첩적 포섭과 경쟁
5 시간과 영원

VII 아시아 철학과 선험적 구성론
1 주희와 쇼펜하우어
2 불교와 쇼펜하우어
3 과학의 논리와 철학(쇼펜하우어와 비트겐슈타인)
4 헤르츠와 선험적 구성론 761
5 미학적 경험과 형이상학 794

VIII 시민성과 정치론
1 시민성과 법철학 865
2 영원한 정의와 정관의 한계
3 비판과 반철학을 넘어

IX 과학과 우주적 소통성
1 과학적 세계관과 우주적 시계
2 과학과 우주적 평등성
3 욕망의 구조와 무한의 윤리

결론: 철학에 대한 성찰과 가능성
참고문헌 및 찾아보기

저자소개

이규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부터 1988년까지 영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1989년부터 2017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세계관과 아시아의 철학』(2016), 『한국현대철학사론: 세계상실과 자유의 이념』(2012), 『최시형의 철학: 표현과 개벽』(2011), 『생성의 철학: 왕선산』(2002), 『내재의 철학: 황종희』(1994)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세계의 탈환과 자유의 길」(2017), 「康有爲의 세계의식과 이상사회」(2013), 「무한모순의 변증법과 생성의 세계」(2010), 「한국현대철학에서의 두 가지 변증법과 사상의 혁명」(2009), 「경험과 생철학의 가능성」(2009), 「朱熹와 李延平: 사유의 전환과 구조」(2008), 「한국근대 생철학의 조류와 구조」(2008), 「심정과 자유의 철학: 함석헌」(2006)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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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존재자 중심적 사고는 서양의 지적 전통을 형성해왔다. 무를 회피하는 태도가 신학존재론의 근저에 있으며, 현대에 이르기까지 철학의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 존재자 중심주의가 서양의 과학 문명을 형성하고 지탱한다. 그러나 보리 달마(菩提達磨)가 양무제(梁武帝)의 공덕을 무화했듯, 무에 대한 사유는 문명에 대한 근본적 반성을 가능하게 한다. 쇼펜하우어는 노자와 불교의 도움으로 원인으로서의 존재자에서 벗어나 무에 대한 사유의 가능성을 동양적 사유의 도움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제기했다.
<경험과 미래의 철학>


이제 새로운 가치는 서양 근대의 두 조류에서 나올 수 없다. 유럽의 두 가지 대소동(형이상학과 과학)과는 다른 길을 가는 자신의 지적 위치를 인지한 그는 비로소 유럽중심주의를 벗어나게 된다. 그는 아시아의 사유로 눈을 돌린다. 그러나 생의 의미 추구에 기여할 수 있는 서양의 관념들, 신비화를 파괴하는 과학적 지식의 성과를 버리지 않는다. 그는 동서양의 인류의 지혜를 참조하여 삶의 의미를 모색한다. 세계의 본성적 결핍에 대한 의식, 궁극적 의미에 대한 관심을 문제로 삼는다.
<경험과 미래의 철학>


세계는 의지가 인간의 자기의식을 통해 자신을 보는 ‘거울Spiegel’이다. 하나의 본질인 의지는 만유로 자신을 표현한다. 모든 것은 하나 속에 있고, 하나는 모든 것 속에 있다. 이러한 내재적 구도를 쇼펜하우어는 동서양 공동의 세계상으로 제시한다. 그는 힌두교와 불교 및 주희에게서 자신의 체계와 같은 점, 즉 인간의 심층적 본질과 세계 본질의 동일성을 보았다. (…) 쇼펜하우어는 유럽중심적 사고의 중심에 있었던 신학존재론을 비판적으로 극복하려 한다. 이 때문에 그의 시계視界는 유럽중심적 시야를 가지고 동양을 보는 태도를 넘어선다. (…) 쇼펜하우어는 자문화의 전통 개념과 유사한 것을 타자에게서 발견하려고 하기보다는 아시아의 지혜를 자기 철학의 주요 원리 가운데 하나로 삼는다.
<세계론과 시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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