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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타에서 베를린까지

얄타에서 베를린까지

(독일은 어떻게 분단되고 통일되었는가)

윌리엄 스마이저 (지은이), 김남섭 (옮긴이)
동녘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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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타에서 베를린까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얄타에서 베를린까지 (독일은 어떻게 분단되고 통일되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독일/오스트리아사
· ISBN : 9788972979418
· 쪽수 : 856쪽
· 출판일 : 2019-05-23

책 소개

독일 냉전의 중심에 미국 정책에 관여한 윌리엄 스마이저의 생생한 독일 통일 보고서. 1990년대의 유럽 냉전 연구를 십분 활용하고 있는 스마이저의 이 책은 독일의 냉전을 둘러싼 여러 주제들을 연구하는 데 지금도 매우 유용하고 중요한 책이다.

목차

서언
머리말
서문: 비스마르크와 독일 문제
1장 전쟁의 와중에 평화를 구상하다
2장 점령의 개시
3장 스탈린의 망설임
4장 베를린 공수작전
5장 정치적 분단
6장 아시아에서의 전쟁, 독일에서의 경고
7장 선들이 고착화되다
8장 베를린 최후통첩
9장 장벽
10장 서베를린을 위한 전투
11장 드골이 개입하다
12장 독배
13장 모스크바에서의 데탕트
14장 독일에서의 데탕트
15장 브란트의 짧은 승리
16장 브레즈네프가 합의를 변경하다
17장 압박받는 모스크바
18장 장벽을 돌파하기
19장 독일을 다시 통합하기
20장 새로운 독일 문제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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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윌리엄 스마이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외무부 관리였던 아버지가 근무하던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1931년에 태어났다. 2차 세계대전 전까지 베를린을 비롯해 유럽의 여러 도시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외교관 출신 역사학자다. 전쟁 후 미국으로 이주했고 펜실베이니아대학교를 졸업한 후 외교관이 되었으며, 특히 1960년대 초에는 케네디 대통령의 자문관이었던 루셔스 클레이 장군의 보좌관으로 베를린에서 근무했다. 1969년 베트남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파리평화협정에서 미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일했고, 1971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국가 안보 보좌관이었던 헨리 키신저와 함께 비밀리에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닉슨 방중(訪中)의 길을 열었다. 그 후 사이공, 본 등지에서 외교관으로 일했고, 1980년대에는 유엔에서 난민 담당 부고등판무관을 지내며 에티오피아와 라오스 난민 구호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사이 1976년에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조지타운대학교와 외교연구소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95년 콘래드힐튼재단이 제정한 힐튼 인도주의 상을 수상했다. 2011년 6월 사망할 때까지 Germany and America: New Identities, Fateful Rift?(1993), Refugees: Extended Exile(1987), Kennedy and the Berlin Wall: “A Hell of a Lot Better Than a War”(2009) 등 10여 권의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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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문사회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러시아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사는 스탈린 시대의 소련사이며, 최근에는 냉전기 소련 사회의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세계화 시대의 서양 현대사』, 『러시아의 민족 정책과 역사학』, 『세계의 과거사 청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유럽 1949-2017: 롤러코스터를 타다』, 『러시아사강의 1·2』, 『스탈린의 전쟁: 제2차 세계대전에서 냉전까지, 스탈린은 소련을 어떻게 이끌었나』, 『아시아 1945-1990: 서구의 번영 아래 전쟁과 폭력으로 물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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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떤 민족의 분노도 어떤 민족의 운명도 20세기에 더 큰 충격을 준 적이 없었다. 독일의 철학자들은 가장 악의에 찬 이념을 생산하고 그 신봉자들은 가장 잔혹한 전쟁을 시작했다. 독일의 과학자들은 가장 무서운 무기를 상상했다. 독일군은 승리도 거두고 패배도 맛보면서 여러 민족을 이동시키고 그들의 지도를 다시 그렸다. 독일은 자신의 사상과 정복 활동, 그리고 만행을 3세대에 걸친 의식적·잠재의식적 기억 속에 뜨겁게 낙인찍었다.
1945년부터 1990년까지 독일을 둘러싼 투쟁은 세계의 모습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그 투쟁은 냉전의 중심 소용돌이를 이루면서 유럽의 모든 국가와 그 너머의 많은 국가들을 빨아들였다. 투쟁은 고정된 경계가 없었고, 정부와 사회에 관한 서로 대립하는 구상들 사이에서 거대한 지구적 갈등의 중심이 되었다.


독일을 둘러싼 투쟁은 시간이 어떻게 정치와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었다. 1946년이나 1958년에는 불가능했던 해결이 1970년이나 1990년에는 가능해졌다. 시간이 경과하고, 독일 민주주의와 정책이 안정된 데다가 소련이 기진맥진해지면서 많은 독일인들이 추구해왔으나 다른 사람들이 놓쳐버린 통일을 다시 이룩하게 되었다.
소련과 서방은 독일이 그 둘 사이의 공간을 채울 수 있었을 때 비로소 냉전을 끝낼 수 있었다. 독일인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둘러싼 투쟁에서 승리할 수 없었지만, 그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소련도 서방도 그 투쟁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을 것이다. 투쟁은 전쟁터가 아니라 교회에서, 베를린 장벽 위에서, 그리고 회의실에서 끝나야 할 때 끝났다. 모든 이들이 승리할 수 있고, 또 승리하는 방식으로 투쟁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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