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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야, 고라니야 내가 지켜줄게

백로야, 고라니야 내가 지켜줄게

(시화호의 기록자 최종인)

이현구 (글), 희망제작소
푸른나무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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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야, 고라니야 내가 지켜줄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백로야, 고라니야 내가 지켜줄게 (시화호의 기록자 최종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자연에세이
· ISBN : 9788974142247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09-01-02

책 소개

지역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희망을 여는 사람들' 네 번째 이야기. 현재 안산시청 지구환경과에 근무하고 있으며, 시화호를 돌아다니며 다친 동물을 치료하고 새 사진을 찍고, 시화호의 어제와 오늘을 꿰뚫고 있으며, '시화호 지킴이'라는 별명을 가진 환경운동가 최종인의 이야기를 전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글쓴이의 말

1. 시화호 24시
세상에서 가장 바쁜 공무원/ 시화호 24시/ 시청 뒷산의 비밀/ 옹달샘, 생명을 적시다/ 하얀 바다 취재기/ 검은 얼굴이 닮았다/ 새들의 천국, 갈대습지공원/ 시화 만물상을 소개합니다


2. 1954, 그리고 2008
이리 가도 4킬로미터, 저리 가도 4킬로미터/ 서울역 광장의 산골소년/ 중동을 거쳐 안산으로/ 파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변했다, 미쳤다/ 최 선생님, 이거 공룡알이 맞습니다/ 플라스틱 공룡알에 돌을 던져라/ 시청 취직기/ 그를 발견한 사람/ 시청 안의 열성 팬/ 사진 속에 숨겨 놓다

3. 시화호에 하지 못한 말
나무를 꿈꾸는 이유/ 멱살의 추억/ 시화호에 하지 못한 말/ 남쪽에서 날아온 편지/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이제, 시화호는 없다/ 맺는 말

저자소개

이현구 (글)    정보 더보기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잠시 직장생활을 했지만 오래 버티지 못했다. 지금은 인생 항로를 다시 설계 하고 있다. 인생의 대부분을 교육을 받으면서 살아왔는데, 온전히 스스로 사고하고, 스스로 선택하는 일은 서툴기만 하다. 자신뿐 아니라 대부분의 어른들이 그렇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반성 및 공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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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 ()    정보 더보기
희망제작소는 ‘21세기 실학운동’이라는 슬로건으로 2006년 출범하였다. 지난 12년 동안 거대 담론이나 관념적 이론보다 구체적인 현실에서 변화를 끌어내고자 노력해왔다. 시민과 함께 사회창안, 시니어 사회참여, 세대공감, 지역재생, 지방자치, 풀뿌리 민주주의, 사회적 경제, 시민성 강화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 혁신 대안을 만들어 크고 작은 변화를 일궈왔다. 희망제작소는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대안은 시민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믿는다. 시민 스스로 우리 삶의 문제를 찾고 대안을 찾아 실천할 때 그 변화는 지속가능하다. 2018년 희망제작소는 성산동에 새로운 공간 ‘희망모울’을 마련하고 시민 연구의 개념 확산과 다양한 시민 연구 실험의 거점으로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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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안산시청 지구환경과 소속. 공장 자동화 설비 기술자로 일하다 시청 계약직 조수 보호원으로 채용된 독특한 이력. 시화호를 돌아다니며 다친 동물을 치료하고, 새 사진을 찍는다는 사실. 그리고 대중 매체에서 붙여줬음직한 ‘시화호 지킴이’라는 그의 별명. 나는 다소 낭만적이고 목가적으로 한 사람의 전형을 그리고 있었다. 환경, 시청, 새, 사진 등의 단어가 주는 울림은 적어도 분주하고, 빠르고, 전투적인 성질의 것은 아니었다. 내 판단이 그야말로 ‘전형’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 19쪽 중에서


“지금까지 바다가 좋아서 돌아다녔는데……. 시화호도 바다였거든요. 바다가 소중하다고 여기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망가지는 시간이 너무 짧더라고요. 왜 이렇게 빨리 망가진 것일까 의아했습니다. 방조제 때문이었죠. 자연적인 문제였다면 스스로 복원이 될 텐데, 인간이 간섭을 했기에 그처럼 단번에 무너진 겁니다. 제게 갯벌이 소중했던 만큼, 빠르게 변해 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지금처럼 제 모습을 되찾는 과정은 천천히 진행되지만, 망가지는 건 정말 순식간이더군요. 그 넓은 곳이 말이죠.” - 115쪽 중에서


시화호는 분명 다시 살아나고 있다. 더 이상 ‘죽음의 호수’로 불리던 시절의 모습이 아니다. 그는 여전히 걱정스러운 눈길로 시화호를 바라보지만,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은 것도 사실이다. 비록 아주 느린 속도일지라도 그가 뛰는 만큼, 그가 아파하는 만큼 시화호는 반응을 보였다. 자연의 놀라운 회복력은 그에게 자신의 활동에 대한 보상과 자부심을 안겨 주었다. - 190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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