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74186210
· 쪽수 : 555쪽
· 출판일 : 2024-10-10
책 소개
목차
스피노자의 가계 8
등장인물 10
머리말 19
1장 역사의 아이들 1590-1649 21
2장 암스테르담을 흔드는 사람들 1649-1655 105
3장 자신 안에 거대한 변화 1655-1659 179
4장 새로운 사유들과 신기한 것들 1659-1665 239
5장 일제사격 1666-1671 325
6장 무기의 선택 1671-1673 387
7장 끝없는 유언 1674-1708 453
이 책에 대하여 550
역자 후기 554
책속에서
“누구도 이성이 무엇인지 정확히 말할 수 없다. 다만 그들이 함께 증명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세계와의 관계다.”
“가장 감동적인 것은 스피노자가 가장 명석한 인식을 ‘사물 그 자체에 대한 감정과 향유’로서 간주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신비주의자들에서처럼) 말할 수 없는 것도, (이성주의자들처럼) 논증된 것도 아닌 진리의 섬광으로서 생각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확실성의 원리다. 보다 자세히 말하면 그것은 단 하나의 목적, 즉 ‘신에 대한 즉각적인 인식’을 포함한다.”
“현재 당신 앞에 보이지 않는 정글이 있다. 거기서 우리의 친구들은 이 다른 지점들에 위치한 피라미드들 사이로 잠입하기 위해 포복해서 길 것이다. 가장 하찮은 헛발질에도, 그가 목사든 교수든 혹은 문맹이든 당신을 사회질서를 어지럽힌다고 관리들에게 고발할 것이다. 이어지는 것들을 읽으면서 당신은 몰매를 맞을 것이라고 당신에게 말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만일 졸음이 오면, 속도를 올려라. 만일 장애물을 발견하면, 뛰어넘으라. 당신이 더 이상 읽을 것이 없으면 페이지를 넘겨라. 이 책은 두 면에 인쇄되어 있다. 그리고 독자는 다만 하나의 의무만을 가진다는 것을 잊지 마라. 그것이 무엇인지 묻지 말라. 다만 숙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