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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74355319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0-05-07
책 소개
목차
1장 서론
2장 창세기 1-11장과 성경의 나머지 부분
3장 우주의 내력(1:1-2:4)
4장 인간은 항상 관계 가운데 있다(2장)
5장 인간이 신뢰의 대상을 바꾸다(3-4장)
6장 하나님이 공개적으로 세상에 관여하시다(5-9장)
7장 이름과 나라들(10-11장)
8장 과학 세계에서의 창세기 1-11장
9장 윤리학 세계에서의 창세기 1-11장
결론
추천 도서
책속에서
창세기의 큰 흐름 세 가지는 인류의 초기 역사(1-11장), 족장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서사(12-36장), 그리고 요셉 이야기(37-50장)다. 이 세 부분 모두 따로따로 읽을 수 있으며, 특히 1-11장이 더욱 그러하다. 즉 1-11장을 그 자체로 독자적이며 일관성 있는 일련의 이야기로 읽되, 창세기의 나머지 부분을 읽어야 하는 것과 상관없이 읽어도 된다. 반면에 12-50장은 하나님의 약속과 그 약속의 성취와 관련된 문제가 달려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부분적으로는 미완성인 채로 남는다.
_2장 <창세기 1-11장과 성경의 나머지 부분>
하나님은 열매를 먹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남자가 신뢰의 대상을 여자로 바꾼 것이 문제라고 진단하셨다. 그 여자는 암묵적으로 뱀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다. 여자는 유일하게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나무 열매를 아이러니하게도 “먹기에 좋고 보기에 좋다”는 이유로 몹시도 원했다(2:9과 3:6을 비교하면 이 아이러니를 확인할 수 있다). 여자는 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뱀의 해석을 통해서 열매를 바라보았기 때문에 속고 말았다. 흙사람이 더 생각해 보지도 않고 여자와 함께 열매를 먹었을 때 이들의 실패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_5장 <인간이 신뢰의 대상을 바꾸다(3-4장)>
본문에서는 네피림이 외계인이라거나 혼혈이라는 데 초점을 맞추지 않고 그들을 ‘이름난 사람들’이라고 설명한다(6:4). 대단한 이름을 얻는 일은 바벨(11:4)과 아브라함 (12:2)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의미심장한 주제다. 따라서 하나님이 여기에서 그저 ‘이름난 사람들’이라고만 알려진 무리를 꾸짖으신 일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 아니다. 즉 우리가 신적 존재가 땅에 내려와서 사람 여자와의 사이에서 자녀를 낳았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 개념을 알아낸다고 해도 창세기에서는 그보다는 네피림의 자손을 향해 이렇게 질문하는 것에 더 집중한다. “대단한 이름을 얻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_6장 <하나님이 공개적으로 세상에 관여하시다(5-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