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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74793869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18-02-12
책 소개
목차
역자 서문
추천사(폴 길버트 박사)
협력하고, 배려하며, 생산적인 관계 구축하기:
시험적인 사례로서 ACT와 CFT(스티븐 C. 헤이즈 박사)
감사의 말씀
서론
1장. 자비: 정의와 진화적 뿌리
2장. 자비와 심리적 유연성
3장. CFT: 기원, 진화적 맥락 및 실무 개시
4장. 임상 실무에서 자기-자비 훈련
5장. 자비 훈련을 위해 치료적 관계 활용하기
6장. 자비-초점 ACT의 첫 요소
7장. 자비로운 마음 훈련하기
8장. 사례 공식화, 평가 및 치료 계획
9장. 종결과 새로운 시작
참고자료원
참고문헌
찾아보기
지은이
옮긴이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늘날 심리치료자들은 자비의 개념과 치료적 잠재성을 다시 새롭게 보기 시작하였다. 부분적으로 이것은 자비가 과학적으로 수용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특히 달라이 라마와 작업하면서 사람들이 자비를 수련했을 때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연구한 신경과학자들에 의해 영감을 받았다.
자비는 흔히 사랑과 친절로 잘못 이해되고 혼동된다. 사실상, 자비의 가장 어렵지만 가장 강력한 형태는 우리가 사랑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아닌 것들에 대한 것이며, 우리는 내부에 그러한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 대승불교 전통에서 가장 강력한 대변자 중 한 사람인 달라이 라마에 의하면, 자비의 핵심은 보리심(菩提心, bodhicitta)이라고 불리는 동기인데, 이것은 타인에게 이득을 주고자 하는 동기이다. 이 동기는 자신과 타인의 고통에 민감하고 세심하게 그리고 정서적으로 적절하게 대응하도록 자신의 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고통의 원인을 조사하고 완화하고 예방하고자 하는 지혜와 전념을 획득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 책은 ACT와 CFT라는 뿌리 깊은 두 과학적 관점이 지난 몇 년 동안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얼마나 깊이 있게 보냈는지를 보여준다. ACT와 CFT를 함께 볼 때, 우리는 상당히 다른 과학적인 배경을 가진 두 가지 관점을 볼 수 있다. ACT는 행동주의 심리학의 기능적 맥락 내에서 발전하였다. 반면, CFT는 발달 심리학, 정서 신경과학, 불교 실천 철학 및 진화 이론에서 출현했다. 그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ACT와 CFT는 이제 크게 중첩되어 있어서 동시대의 실무자들이 서로를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