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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함을 가르칩니다

예민함을 가르칩니다

(교실을 바꾸는 열두 가지 젠더 수업)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지은이)
서해문집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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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함을 가르칩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민함을 가르칩니다 (교실을 바꾸는 열두 가지 젠더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7483955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8-09-19

책 소개

소모적인 갈등 없이 성평등한 교실을 만드는 따뜻하고 유쾌한 젠더 교육 에세이. 어린이들 마음에 깊숙이 스며든 한국 사회의 성 고정관념에 대응하기 위해 시도한 젠더 감수성 수업의 실제를 담았다. 저학년·중학년·고학년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해 수업 주제 및 제재를 선정했다.

목차

머리말

1장 여자답게, 남자답게 대신 나답게
있는 그대로의 우리 되기
젠더리스 완구를 부탁해
나답게 달려 보세요
소중한 우리 몸 교육
☆ 아버지 상담에 초대합니다

2장 젠더 감수성 기르기
더 멋진 스쿨라이프
우리도 성차별에 반대합니다
사춘기 맞춤 성교육-신체 변화 대처편
배려와 강요 사이-임산부 배려석 논쟁
☆ 교직 사회의 성차별

3장 교실에서 페미니즘
《돼지책》이 알려 준 엄마의 하루
04년생 김지영이 꿈꾸는 미래
디지털 성범죄 예방 프로젝트
‘성평등’이라는 단어가 사라지는 그 날까지
☆ 녹색 어머니회와 마미캅

작지만 분명한 변화가 일어나는 중입니다

저자소개

아웃박스 (해설)    정보 더보기
성평등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들의 연구 모임입니다. 교실과 학교를 성평등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가꾸고, 학생들과 함께 성 고정관념을 깨고 젠더 감수성을 길러갑니다. 일상속 성 고정관념을 깨는 데서 시작하여 평등한 사회를 위한 평등 교육의 중요성을 알립니다. 아웃박스 홈페이지(www.outbox.kr)에서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자료 및 학급 운영 방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소녀들을 위한 내 마음 안내서》, 《소년들을 위한 내 마음 안내서》, 《차별 없는 말 사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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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들은 가끔 이런 질문을 하기도 했다. “저는 남자인데 제가 파란색을 좋아하는 건 고정관념이에요?” “선생님은 여자인데 핑크색 물건을 자주 쓰니까 고정관념이 있는 거 아니에요?” 자칫 여자아이들에게서 분홍색을 뺏는 것이냐, 남자아이들에게서 로봇을 뺏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 있다. 그러나 그 반대다.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러스(+)다. 여자아이들에게 파란색을 선택할 기회를 주고 남자아이들에게도 인형을 가지고 놀 기회를 주는 것이다. _45쪽, <젠더리스 완구를 부탁해>


개중에는 ‘여자는 얌전해야지’를 ‘여자는 씩씩하고 활기차야지’로 바꿔야 하나 고민하는 아이도 있었다. 여자가 얌전하고 남자가 힘이 센 것이 나쁜 거라고 오해하면, 아이들은 또 다른 고정관념 속에 갇히고 만다. 나는 활동을 잠시 중단하게 하고 아이들에게 내 의도를 다시 한 번 설명했다. 우리는 모두 다르게 태어났으며 각자가 지닌 성격이나 특징은 고유의 매력이다. 단지 어떤 성별에 어울리는 성격이나 능력이 있다고 믿어 버리면 각자가 지닌 성격과 능력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 어떤 일을 할 때 성별을 기준으로 평가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답다’는 평가에 얽매여 성격을 바꾸려고 애쓰는 일을, 우리들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 _127~128쪽, <우리도 성차별에 반대합니다>


젠더 교육을 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걱정스런 눈빛을 보낸다. 남들이 하지 않는 주제이기에, 왠지 특별하고 위험해 보이는 것 같다. (젠더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익숙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겠다. 10년, 20년 위의 선배 교사들은 ‘젠더’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트랜스젠더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했다.) 그 생각으로 이 책을 집어 든 사람이라면 지금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젠더 교육, 별거 없잖아?’
… 젠더 교육은 사실 인권 교육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젠더 교육이기 때문이다. … 임산부 배려석 수업도 그러하다. 여성의 문제임과 동시에 교통 약자 문제이며, 젠더 감수성 수업임과 동시에 인권 감수성 수업이다. 불평등의 구조가 공고한 대한민국에서 자연스럽게 젠더 감수성을 갖기는 힘들다. 우리가 장애를, 다문화를 배우며 인권 감수성을 키웠듯이 이제는 젠더를 배우고 젠더 감수성을 키울 차례다. _182~183쪽, <배려와 강요 사이 - 임산부 배려석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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