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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가드닝

게릴라 가드닝

(우리는 총 대신 꽃을 들고 싸운다)

리처드 레이놀즈 (지은이), 여상훈 (옮긴이)
들녘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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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가드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게릴라 가드닝 (우리는 총 대신 꽃을 들고 싸운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환경운동
· ISBN : 9788975279928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2-01-30

책 소개

색색의 꽃과 싱그러운 초록이 어우러진 꽃밭. 바람에 실려 오는 은은한 향기. 생각만 해도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이 모든 상상은 사실 ‘자기 소유의 꽃밭’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려면 또 당연히 ‘자기 땅’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여기까지가 우리들의 상식적인 생각이다. 이 같은 상식을 깨고 ‘내가 원하는 곳에 꽃밭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전 세계 30개국에 걸쳐 활발한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게릴라 가드너’들이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4
들어가는 말_ 내가 원하는 곳에 꽃밭을! /8

1. 게릴라 가드닝이란 뭘까? /16
작은 전쟁을 시작하다 | ‘게릴라’라는 말의 뜻 | 혁명의 씨앗을 뿌려라
백만 가지 게릴라 가드닝 | 고릴라가 아닙니다!

2. 우리가 싸우는 이유 /34
아름답게 꾸미는 일을 선택하다 | 내가 먹을 것은 내가 기른다
공동체를 위한 꽃밭! | 아름다운 환경에 건강은 보너스
땅값이 오르니 후원자가 생기다 | 식물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기

3. 우리는 무엇과 싸우는가? /74
땅은 언제나 모자란다 | 방치된 땅의 역사
게릴라 가드너를 유혹하는 그 밖의 장소들 | 게릴라전을 벤치마킹하라

4. 게릴라 가드닝의 역사 /116
공유지 경작을 허하라_영국 서리 세인트조지스힐(1649)
사과나무 게릴라_미국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1801)
공원을 되찾자_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1969)
게릴라 가드닝의 탄생_뉴욕 바워리 휴스턴(1973)
바나나 리퍼블릭_온두라스 타카미체(1995)
저항은 번식한다_런던 웨스트민스터(2000)
싸움은 진행 중_런던 엘리펀트 & 캐슬(2004)

5. 게릴라 가드너의 무기고엔 무엇이 있을까? /146
프로그램 언어:DNA, 특성:생명력_식물 | 최고의 무기_씨앗 폭탄
미래를 보장하는 첨단 무기_가드닝 도구 | 화학무기 대용품
게릴라 가드너의 전투복 | 조명은 헤드램프로
통신하라, 오버! | 물이 생명이다 | 운반 수단들

6. 전장에서 살아남기 /195
금지된 장소는 없다 | 게릴라 대원에겐 경력을 묻지 않는다
작전 시간 | 흙을 알아야 꽃밭이 산다
쓰레기터에서 건진 보물들 | 병충해는 누구일까
게릴라를 위로하는 것들

7. 선전의 열매는 공감이다 /232
대화는 최상의 홍보다 | 전단지와 팸플릿을 현명하게 만드는 법
표지판은 광고판이다 | 행사와 연대하라
홍보효과 뛰어난 경쟁 혹은 경연 | 미디어는 멀고도 가깝다
녹색 희망을 판매하라

8. 게릴라 가드닝, 승자만 있는 전쟁 /267
작은 승리 | 어떻게 합법화를 얻어낼까?
영감을 전파하는 게릴라 가드닝 | 거주민과 타협하라
꽃밭은 진화한다

맺는 말_ 건강한 지구를 위한 한 걸음! /304
이 책에 나온 꽃·나무·작물들과 게릴라 가드너들의 활동 더 보기 /306

저자소개

책속에서

게릴라 가드닝은 살아 있는 생물을 닮았다는 점에서 일종의 유기체 운동이다. 해로운 식물이 그렇듯 게릴라 가드닝은 어느 사회의 환경이 게릴라 가드닝에 유리하도록 만들어지면 급격하게 발생하곤 했다. 한 이랑에 심어진 씨앗들이 다른 이랑으로 옮겨 가 꽃을 피우듯이 게릴라 가든은 처음에 생길 때 그 지역의 조건 에 따라 모양이 갖추어진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마치 어느 속 안에서 새로운 종이 생기듯 새로운 성격을 가지게 된다. 그런 유기체적인 변화가 눈에 띄지 않는 것은 게릴라 가드닝의 모습이 대단히 다양하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보기에 그것은 샐비어(Salvia)라는 속의 식물과 닮았다. 샐비어 속에는 900개의 종이 있다. 어떤 종은 바위투성이 비탈에 자라고 또 어떤 종은 축축한 초원에서 자란다. 어떤 종은 화려한 꽃을 피우고 어떤 종의 꽃은 연한 녹색 안에 숨어 우리의 눈길을 피한다. 어떤 종은 한해살이 풀이지만 다른 종은 여러해살이 떨기나무로 자란다. 마찬가지로 게릴라 가드닝도 이 지구상 모든 곳에서 엄청나게 다양한 모습으로 이루어지고 있다._<백만 가지 게릴라 가드닝> 중에서


전쟁과 꽃밭 일은 창조와 파괴라는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화초와 권력은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버려야 하는 관계가 아니다. 싸움과 꽃밭 가꾸기는 인간이 시간이 남으면 하는 무척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그 둘을 연결하는 데는 크게 손이 가지 않는다.
게릴라 가드닝은 자연스러운 본능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그래서 그 모양새도 무척 다양하다. 우리는 장애물을 이겨가며 땅을 가꾼다는 점에서 하나가 된다. 하지만 그 목적이나 결과에서는 전혀 하나가 되지 않는다. 모든 게릴라 가드닝 전사들이 기꺼이 받아들일 선언문이란 없으며 그런 게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 다. 총을 든 게릴라 전사들처럼 각자는 자기가 살고 있는 환경에서 얻은 자신만의 동기가 있다.
게릴라 가드닝을 하는 사람은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고 싶어 하는 사람과 곡식을 심으려고 하는 사람, 두 종류로 나뉜다. 독일어 낱말에서는 그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치어가르텐(Ziergarten, 조경정원)과 누츠가르텐(Nutzgarten, 수익정원)이라는 구분이 그렇다. 게릴라 가드닝 참여자들은 대부분 공동체에서 자신의 역할이 공익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사사로운 취미가 중심이고 공익은 그에 따라오는 2차 효과에 지나지 않는 것인지 잘 안다. 게릴라 가드닝은 참여자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참여자의 이상이나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는 강력한 소통 수단이 된다. 공적인 공간에서 활동하는 게릴라 가드닝 참여자들은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그들을 끌어들이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_<우리가 싸우는 이유> 중에서


남의 땅에 식용작물을 심는 일은 생계 때문만은 아니다. 식품이 풍부하고 누구나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에서도 게릴라 가드너는 남의 땅에 식용작물을 심을 것이다. 많은 게릴라 가드너에게 그것은 산업화된 농업에 기대지 않고도 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음을 시위하는 일종의 상징적인 행동이다. 스스로를 생태주의 전사라고 묘사하지는 않지만, 생태적, 정치적 명분은 게릴라 가드너들에게 점점 더 중요한 동기가 되고 있다. 산타크루즈 노숙자 연합의 설립에 힘을 보탠 앤더스(Anders) 860은 1992년 동료들과 함께 캘리포니아 주정부 소유지 한 곳을 점령했다. 며칠 지나지 않아 경찰이 그들의 텐트촌을 폐쇄했지만 그들은 게릴라 가드닝을 멈추지 않았다. 자신의 저서 『침입 금지No Trespassing』에서 그는 5년 동안 채소를 키우고 매주 2회 ‘폭탄 대신 먹을거리’(Food Not Bombs)이라는 행동그룹과 함께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들의 게릴라 가든은 1997년 완전히 파괴되었고, 그 자리에는 장난감을 파는 토이즈러스(Toys R Us)와 가전제품 할인매장 서킷 시티(Circuit City)의 진입로가 생겼다._<식용작물을 기르는 게릴라 가드너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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