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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고독으로부터 찾는 해답)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은이), 김재혁 (옮긴이)
고려대학교출판부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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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고독으로부터 찾는 해답)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76415806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06-07-25

책 소개

릴케가 한 젊은 습작시인에게 보낸, 시와 시인에 관한 성찰을 담고 있는 편지들을 묶었다. 그간 여러 번역본들을 통해 소개되어 왔지만, 편지의 수신자인 '젊은 시인' 프란츠 크사버 카푸스라는 인물에 대해 밝히고 있는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김재혁 교수가 새롭게 번역하고 해설을 붙였다.

목차

들어가는 말 / 프란츠 크사버 카푸스

첫 번째 편지
두 번째 편지
세 번째 편지
네 번째 편지
다섯 번째 편지
여섯 번째 편지
일곱 번째 편지
여덟 번째 편지
아홉 번째 편지
열 번째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연보
해설 - 인생의 계절에 따라 읽는 릴케의 편지 / 김재혁

저자소개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폴 발레리, T. S. 엘리엇과 함께 20세기 최고의 시인으로 평가받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1875년 오스트리아 제국의 지배 아래 있던 체코의 프라하에서 요제프 릴케와 조피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부모가 이혼하면서 어머니의 품에서 자란 릴케는 국가 장학생으로 장크트 푈텐 육군 유년 학교를 마친 뒤 메리슈-바이스키르헨 육군 고등 실업 학교에 진학하지만 허약한 몸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3년 과정의 린츠 상과 학교에 들어가지만 이 역시 다음 해에 그만두었다. 이후 프라하에서 대학 입학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문학잡지에 발표한 시를 모아 첫 시집 『삶과 노래』를 자비로 출간했다. 프라하의 카를-페르디난트 대학에서 예술사, 문학사, 철학 등을 공부하며 두 번째 시집 『가신에게 바치는 제물』을 펴냈으며, 1903년에는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의 집에 머물면서 『로댕론』을 쓰기도 했다. 유럽 여러 곳을 여행하며 프로이트, 폴 발레리 등 당대의 문화 인사들과 교류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던 릴케는 백혈병으로 발몽 요양소에서 지내다가 1926년 12월 29일 새벽에 타계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기도시집』, 『형상시집』, 『신시집』, 『두이노의 비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등이 있다. 『말테의 수기』는 몰락한 덴마크 귀족 가문의 마지막 후손인 스물여덟 살의 청년 말테가 파리의 외딴 5층 방에 홀로 머무르며 어린 시절의 기억과 사랑에 대한 회상, 가족의 죽음과 존재에 대한 성찰을 특별한 줄거리 없이 자기 생각의 흐름에 따라 수기 형식으로 적어 나간 반자전적 소설로, 릴케의 유일한 장편소설이다. 시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며 사물은 어떤 시각에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릴케의 시각이 말테를 통해 드러난 이 작품은 거장의 문학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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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다른 책 >
김재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쾰른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릴케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튀빙겐 대학 방문 교수를 역임했다. 1994년 『현대시』로 등단하였으며 시집으로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 『아버지의 도장』(세종도서 우수 교양 도서), 『딴생각』이 있다. 저서로 『릴케와 한국의 시인들』(세종도서 우수 학술 도서), 『릴케의 시적 방랑과 유럽 여행』(세종도서 우수 교양 도서), 『서정시의 미학』이 있고 『노래의 책』(대산문화재단 번역 지원), 『푸른 꽃』, 『넙치』,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두이노의 비가』, Gedankenspiele(한국문학번역원 번역 지원) 외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서정시학상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독문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명예 교수로 재직하며 핵심 교양 ‘한국 시 속에 살아 있는 독일 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국제릴케학회 정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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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의 일상이 너무 보잘것없어 보인다고 당신의 일상을 탓하지는 마십시오. 오히려 당신 스스로를 질책하십시오. 당신의 일상의 풍요로움을 말로써 불러낼 만큼 아직 당신이 충분한 시인이 되지 못했다고 스스로에게 말하십시오. 왜냐하면 진정한 창조자에게는 이 세상의 그 무엇도 보잘것없어 보이지 않으며 감흥을 주지 않는 장소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여 당신의 귀에 세상으로부터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감방에 당신이 갇혀 있다고 할지라도 당신은 당신의 어린 시절을, 왕이나 가질 수 있는 그 소중한 재산을, 그 기억의 보물창고를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곳으로 당신의 관심을 돌리십시오. 까마득히 머나먼 옛날의 가라앉아버린 감동들을 건져 올리려고 애써 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개성은 더욱 확고해질 것이고, 당신의 고독은 더욱 넓어질 것이며, 당신의 고독은 세상 사람들의 목소리가 멀리 비껴가는, 어둠에 잠기기 시작한 집과 같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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