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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한국철학 > 한국철학 일반
· ISBN : 9788976462435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08-08-25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면서
총론: <심경부주>와 조선유학 홍원식
1. 조선 유학자들의 <심경부주> 연구와 논점
2. 정민정과 그의 <심경부주>에 대한 입장
3. 존덕성.도문학 공부론에 대한 입장
4. 인심.도심론
5. <심경부주> 연구와 조선유학의 관계
<심경>, <심경부주>와 「심경후론」 황지원
1. 유학의 심학적 경향성
2. <심경>, <심경부주>, 「심경후론」의 역사적 맥락
3. 진덕수의 <심경>
4. 정민정의 <심경부주>
5. 이황의 「심경후론」
6. 역사적 의의와 평가
··제1부 <심경부주>와 퇴계학파
퇴계학파의 <심경부주> 이해 김기주
1. 퇴계학파의 시기 구분과 기본 논점
2. 전기 퇴계학파의 <심경부주> 이해
3. 중기 퇴계학파의 <심경부주> 이해
4. 후기 퇴계학파의 <심경부주> 이해
5. 퇴계학파 <심경부주> 이해의 특징
전기 퇴계학파 홍원식
1. 이황과 퇴계학단의 <심경부주> 연구
2. 이황 제자들의 <심경부주> 비판
저자소개
책속에서
<심경부주>의 내용에 대한 해석에서 가장 논란을 빚었던 것은 주희가 과연 존덕성 공부를 보다 중시했느냐는 것과 그와 관련된 '주자만년정론설'이다. 이황은 정민정처럼 도문학 공부와 존덕성 공부의 중시를 주희의 조년설과 만년설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더욱이 그것이 상산학의 영향을 받은 것이란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지만, 주희가 만년에 존덕성 공부를 중시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그가 존덕성 공부를 보다 중시하는 생각의 일단을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율곡학파의 후예들은 이 문제를 끈질기게 제기한다. 이것은 곧 조선판 존덕성파와 도문학파의 대립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들은 모두 존덕성과 도문학 두 공부는 "새의 두 날개나 수레의 두 바퀴와 같아서 어느 하나도 버릴 수 없다"는 주희의 말을 교과서처럼 받들면서 자신의 주장을 펴나갔던 것이다. (120~121쪽, '전기 퇴계학파'에서)